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구급차에서 헤르메스의 지팡이를 로고로 사용하는 이유는?

초6맘 조회수 : 7,097
작성일 : 2012-05-12 10:28:37

저희 아이가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고 묻습니다.

헤르메스의 지팡이를 로고로 사용하는 구급차를 본 모양입니다,

지팡이에 뱀 두 마리가 감겨 있는 모양입니다.

이 로고가 뜻하는 게 무얼까요?

왜 구급차에 이 로고가 있을까요?

답글을 바랍니다.

IP : 118.45.xxx.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2 10:36 AM (147.46.xxx.91)

    http://ko.wikipedia.org/wiki/케뤼케이온

  • 2. 두분이 그리워요
    '12.5.12 10:38 AM (121.184.xxx.190)

    두마리였어요?
    아스클레피오스를 생각하면 한마리가 맞는 것 같은데?

  • 3. 두분이 그리워요
    '12.5.12 10:40 AM (121.184.xxx.190)

    헷갈리기 쉬운데, 헤르메스는 제우스의 전령사로 사실 의학과는 별 관련이 없어요.
    인간에게 한정없이 수명을 늘려주며 아픈 사람을 치료해서 하데스의 분노를 불러온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로 돌려줘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 4. ...
    '12.5.12 10:40 AM (115.143.xxx.33)

    그리스 로마 신화는 모르겠고
    성경에 보면 모세가 이끌고 나온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일들을 자행해서 크게 역병이 돌때
    하나님께서 지팡이에 뱀 모양을 만들어 달고
    그것을 쳐다보는 자는 즉시 나으리라 하셨던 구절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지팡이를 쳐다보는 자는 즉시 나앗고 보지 않은 자는 낫지 않았지요.
    그것과 관계가 있으려나요.

  • 5. 두분이 그리워요
    '12.5.12 10:53 AM (121.184.xxx.190)

    고대 서남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신화는 겹치는게 많아요.
    이 중 가장 늦게 나타난 기독교는 (저 개인적으로 개신교도니 기독교를 비하하려는 마음 전혀 없습니다), 독실한 기독교도들이 읽는다면 놀라울 정도로 서남아시아 근동 설화와 닮아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아스클레피오스가 의학의 신이었으니 저 휘장은 모세보다는 아스클레오스가 맞을 겁니다.
    이집트 신화에서도 뱀은 허물을 벗듯 죽음과 삶을 반복하며 부활하는 의미로도 이미지가 쓰이기도 했구요.

  • 6. ;;;
    '12.5.12 10:56 AM (211.172.xxx.11)

    대한의사협회의 휘장은 기본 상징물은 두 마리의 뱀이 지팡이를 휘감고 있는
    지팡이(caduceus)입니다. 이 두 마리의 뱀과 지팡이는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헤르메스(Hermes)의 상징물로 일반적으로 의학의 신으로 알려져 있는
    아스클레피오스(Asklepios)의 지팡이에는 한 마리의 뱀가이 감겨 있어야 합니다.
    헤르메스의 지팡이를 의학의 상징으로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경우는 대한의사협회
    만이 아니며, 국내의 여러 의학, 약학, 보건 관련기관이나 단체에서도 아스클레피
    오스가 아닌 헤르메스의 지팡이를 그들의 휘장 또는 상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작성자 정우동

  • 7. 메아쿨파
    '12.5.12 2:09 PM (58.225.xxx.5)

    http://blog.naver.com/pooyal?Redirect=Log&logNo=103673352

  • 8. 원글
    '12.5.14 11:43 AM (118.45.xxx.30)

    정말 감사합니다.
    딸아이가 보고 고마워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95 전세집 세면대,화장실 배수구 수리는 누가 하는건가요? 2 전세집 2012/05/14 6,533
109194 수원 토막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또다른 뼈조각이 나왔답니다. 8 수민맘1 2012/05/14 3,802
109193 마일리지 2 여행자 2012/05/14 741
109192 얼갈이 김치 담으려는데 풀 꼭 넣어야 하나요? 6 얼갈이 2012/05/14 1,763
109191 손자나 손녀가 태어나도 한달에 한번 이상은 안보실껀가요? 13 그럼... 2012/05/14 2,906
109190 두유가 호르몬계 조절하는 물질이 있어, 애 먹이지 말라고.맞는 .. 5 두유 2012/05/14 3,440
109189 김밥 많이 싸서 냉동실에 넣었다 달걀물 풀어 구워먹어도 될까요?.. 10 김밥 2012/05/14 7,665
109188 [속보] 통합진보당 중앙위, 비례대표 사퇴 결의안 통과 10 참맛 2012/05/14 1,981
109187 대출 내서 집 사야될까요? 2 고민중 2012/05/14 1,793
109186 시댁 조카가 취직했다고 선물을 보냈어요^^ 6 sss 2012/05/14 2,549
109185 (급) 곰취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5 ** 2012/05/14 1,699
109184 동대문 천가계 잘아시는분 도움 부탁드려요. 6 패브릭 2012/05/14 1,497
109183 원추리 데쳐서 국끓이나요? 2 원츄 2012/05/14 884
109182 양재역 근처 할인 문구점 있을까요? 1 문구점 2012/05/14 3,344
109181 ‘전기료 올렸는데 더 밑져’ 한국전력의 이상한 통계 1 참맛 2012/05/14 918
109180 친구 한명도 없는 남편 정상인가요? 35 궁금이 2012/05/14 13,423
109179 여자아이들 지갑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 aloka 2012/05/14 954
109178 지방민.. 애들 데리고 서울 가는데 호텔 추천해주세요 7 로즈부케 2012/05/14 1,339
109177 취업성공! 막상 들어와보니~ 16 kszzb 2012/05/14 3,510
109176 요즘 산소 개장하신 댁 많죠?? 수의들 다 어땠는지요 1 윤년 산소개.. 2012/05/14 1,577
109175 관계중독일까요?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것에 집중하기가 힘드네요 5 무기력.. 2012/05/14 2,297
109174 5월 1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14 1,127
109173 영국식 영어에 매료될 수 있는 영화 좀 추천해 주세요 15 .. 2012/05/14 2,259
109172 어제 어떤 노래가 가장 좋았나요? 6 나가수 보신.. 2012/05/14 1,374
109171 부산에는 제평시장 같은 고급보세집이 어디 있을까요? 1 질문 2012/05/14 2,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