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러지들 않았음 좋겠네요.

라벤더 향기 가득 조회수 : 1,968
작성일 : 2012-05-12 02:49:51
이나라 사람, 저나라 사람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 저런 스타일 있습니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습니다.
이 사람, 저 사람.. 다릅니다.
이사람 맞고 저 사람 틀린거 아닙니다.
이지역 사람 이렇고 저지역 사람 저렇고..
한국사람은 깨끗하고 바르고 똑똑하고, 중국사람은 더럽고 사기치고 야만인이거..
일본사람 위생적이고 정직하고 깍듯한데 뒤돌아서면 싸가지 없고..
백인들 이쁘고 잘생기고 예의 바르고,.. 흑인들은 어떻고..
아니 아니 아닙니다.
그냥 그사람, 이사람.. 개인의 성향입니다.

제 주변의 중국인 가족.. 엄청 깔끔합니다.
무지 부자지만 절대 티내지 않고 티나지 않습니다.
아들친구.. 20대 백인 아이.. 스칠때마나 썩은내 납니다.
그가족.. 상류층인데.. 이 아이 자연보호한답시고 맹물샤워합니다.
비누, 샴푸.. 올개닉도 한달에 한번 쓸까말까.. 머리 떡지고 다닙니다.
아들과 딸 친구들 중에 게이도 레즈비언도 바이도 있습니다.
대학 강사인 백인친구 남편은 흑인플러머입니다.
제부 둘이 백인인데 큰제부 사는 모양은 이씨조선의  사대부스타일이고
작은 제부는 국민남편 저리가라 입니다.
한국인 제남편,, 딱 중용입니다.

문화! 인정합시다.
인종의 문화, 민족의 문화, 국가의 문화, 사회의 문화, 가정의 문화.
틀리지 않고 다르다는 것 인정합시다.
설거지 글읽다 드는 생각이었네요.
참고로 식기세척기와 세탁기에 2번의 헹굼기능은 기본입니다.
저 20 몇년 해외생활에 거품속에서 꺼내서 헹주질하는건 보지 못했구요.
물값얘기.. 재밌습니다.
앞뒷마당 잔디에 아침저녁으로 스프링쿨러로 7분간 물주는건 어찌 계산들 안하시는지...

한국의 신문, 뉴스, 예능, 영화, 드라마에 나오고 뜨는 일상들이 한국의 일반적인 일상인가요?
다른나라에도 똑같이 적용하셨으면..
일반화의 오류, 유념합시다.
이해는 하되 오해해서는 아니아니아니되잖습니까?!
글구요.
해외에서 10년 이하로 사신분들...
10살짜리 아이가 한국사회나 가정의 살림을 알면 얼마나 알겠는가!!로 적용하셨으면..
예서 태어나 40년 이상살며 미국인 남편들과 사는 사촌들도, 간혹 낯선 문화땜에 헉!할때 있다던데..
제발 유학생이나, 주재원, 기러기등등으로 해외생활 몇년 해보신 경험가지신분들..
외국어가 네이티브가 아니신분들...
함부로 미국은, 캐나다는, 호주는, 유럽어디는.. 등등 그런말 조심해주셨음..

IP : 108.13.xxx.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해요!
    '12.5.12 3:10 AM (210.105.xxx.217)

    영화나 드라마볼 때마다 정말 궁금했어요.

    서양인들 사람이든 애완견이든

    거품목욕 후 헹구지 않고 그냥 큰 수건으로 닦고 말던데

    실제로는 어떤건가요?

  • 2. 원글
    '12.5.12 3:49 AM (108.13.xxx.94)

    글쎄요..
    말씀대로 영화나 드라마니까 그러지 않을런지요.
    그런거 생각도 않해봤어요.
    정말 저나 딸이나 일년에 몇번이나 거품목욕 하는지..
    장미향나는 버블베쓰 한병이, 사다놓은지 3년도 더 지났는데 반도 더 남았네요..ㅜㅜ
    거품목욕하는 장면만 필요한거지, 샤워로 씻어내는 화면까지 담아낼 필요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퍼뜩 드네요.
    강아지는 대부분 그루밍샾에 가서 씻기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구요.
    샾에서 샤워시키면 헹굼에 드라이까지 다하니까요.
    글구 죽어도 안씻으려 하는 강쥐와 고양이 위해 버블있어요.
    저도 2주에 한번 목욕시키기전에 뭐 뭍어서 더러워진 부분은 그걸로 해결해요.
    물없이 무쓰처럼 막 묻혀서는 부비부비 하고 그냥 수건으로 닦아내는..
    그치만 그런 애들은 100마리면 한마리정도?!
    아무리 난리쳐도 그루밍샾가면 꼬랑지 팍내리고 얌전해지는 강쥐들이죠.

  • 3. 사랑이여
    '12.5.12 6:35 AM (114.206.xxx.32)

    한국에 살며 외국, 외국인에 대해 함부로 넘겨짚지 말라는 경고쯤으로 읽힙니다. 당연한 상식입니다.

    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허다함을 즉 외국인들의 한국인에대한 편견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유감입니다.

    일례로 쟌 모리스가 쓴 50년간의 세계여행 1권과 2권을 읽어보면 님의 글이 얼마나 '우물안의 개구리식' 편견인가를 깨달을 수 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940 급)배추김치양념이넘 매워요 1 .. 2012/05/21 1,180
111939 제가, 우울증인가요? 아니면 누구라도 우울할 수 밖에 없는 상황.. 4 수타 2012/05/21 1,455
111938 직장인이 사찰요리 배울 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 2012/05/21 2,654
111937 반찬 타박한다고 뭐라 하면 '앞으로 잘 하라고 그런것'이라는 반.. 3 아래 요리 .. 2012/05/21 1,262
111936 23개월 3살 아이..살이 너무 쪘는데요.. 6 울딸 2012/05/21 1,711
111935 으응? 월수 2500 전문직 여성분 글 삭제됐군뇨. 13 왜지우셨엉 2012/05/21 3,843
111934 나는 친박이다 추천해요. 3 ^^ 2012/05/21 833
111933 다른 사람에게 잘 하려는 강박증이 있는 거 같아요 8 착한 여자 2012/05/21 2,345
111932 [원전]"고리 방사능 사고땐 사망 90만명, 피해 62.. 7 참맛 2012/05/21 1,270
111931 이불이 세탁기에 들어가면 꽉 차는데 돌려도 될까요? 3 이불세탁 2012/05/21 2,199
111930 죽염으로만 이닦아도 될까요 6 칫솔질 2012/05/21 2,988
111929 상해에 있는 동방명주 좋은가요 5 동방명주 2012/05/21 1,534
111928 이혼할게 아니라면 제가 마음을 다스리는 수 밖에 없겠죠..? 4 마음이지옥 2012/05/21 1,966
111927 임부용청바지를 일반청바지로 수선할수있을까요? 1 아까워ㅠ.ㅠ.. 2012/05/21 1,001
111926 친구,충고,우울 2 사랑 2012/05/21 1,100
111925 짧은 치마 입었으면 그냥 당당하게 다니지 12 ... 2012/05/21 3,320
111924 핫미니 스커트 안 속바지 노출은 허용되나요? ... 2012/05/21 1,121
111923 사업하는 신랑땜에 울화가 치미네요 6 아.진짜 2012/05/21 2,330
111922 주방세제랑 세탁세제는 어떻게 다른가요? 2 궁금이 2012/05/21 1,331
111921 7살정도 된 아이들이 읽을 동화책 추천해주세요 2 꼭요 2012/05/21 704
111920 또 새롭게 찾아낸 놀라운 실력파 가수 - 소냐 5 jp-edu.. 2012/05/21 1,635
111919 아침부터 친구랑 어이없는 말다툼 했네요 13 친구 2012/05/21 3,847
111918 분당지역 이삿짐 센터...아시는분 추천좀 해주세요~ 이사 2012/05/21 675
111917 2주째 말도 안하고 상대도 안하고 있어요. 1 ㅇㅇ 2012/05/21 1,259
111916 학원.과외보내기 학원 2012/05/21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