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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계획인데 무모한가요?

휴가 조회수 : 3,079
작성일 : 2012-05-11 15:31:32
서울 사는 4인가족인데 7월말에 3박4일 일정으로 숙소 예약없이 자가용으로 남해안을 발길 닿는대로 다니다 잠은 모텔이나 민박... 정 안되면 찜질방에서 잘까하는데 대책없이 무모한 계획일까요? 아이들은 초5, 중3입니다.
IP : 203.226.xxx.12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능해요
    '12.5.11 3:38 PM (122.153.xxx.130)

    밥은 사먹거나 간단하게 라면 정도로 때우면서
    옷 충분히 가지고 가시면 되요
    겨우 3박 4일인데요
    전혀 계획 없으면 짜임새가 없게 되니
    꼭 하고 싶은거, 보고 싶은것등을 짜서 다니시면 됩니다.

  • 2. 운전자
    '12.5.11 3:38 PM (121.133.xxx.105)

    찜질방에서 자면서 운전을 3박 4일 하면.........

    숙소 예약하세요 .................

  • 3.
    '12.5.11 3:40 PM (122.203.xxx.58)

    발길닿는 대로 다니는 여행이 훨씬 기억에 남고 특별하더군요.
    다만 숙박은 예약을 하시는 게 좋을거에요. 찜질방은 사실 불편하고
    담날 관광에 영향을 주거든요.
    열심히 다니려면 밤에는 상쾌하게 씻고 숙면을
    취할 수 있어야지요.
    저희도 7월말 제주도로 4인 예약중인데 모든 요금이 따따블로 올라,
    그것도 인기있는 숙소는 이미 마감되거나 2박이상만 받고 그렇더군요.
    여행 계획중인 지금이 가장 좋을 때가 아닌가 싶어요.~~

  • 4. -_-
    '12.5.11 3:43 PM (211.244.xxx.167)

    그런 여행은 혼자서 하세요
    애들 고생시키지말구요.

  • 5. 참맛
    '12.5.11 3:44 PM (121.151.xxx.203)

    휴가철엔 가는 곳마다 난리여서 방잡기 어려울 텐데요? 텐트들고 다니는 거야 낭만적이긴 한데, 안전이 문제여서.

    몇집 모여서 간다면 괜찮은 아이디어같으네요.

  • 6. 저기요
    '12.5.11 3:46 PM (119.70.xxx.201)

    남해안이라 하면
    전라도에서 경상도로 이어지는 그 남해안 말하는 거에요?

    얼마나 볼 곳이 많은데요.....
    그냥 한군데 정해서 푹 쉬고 오세요.
    남해, 통영, 거제, 중 한군데 정하던가
    여수, 순천 쪽을 정하던가....

    남해 추천합니다요~

  • 7. 흐음
    '12.5.11 3:53 PM (121.167.xxx.114)

    작년에 통영, 거제 한 곳만 3박 4일 부족했어요. 남해도 한 곳에서만 2박3일 부족했구요.
    발가는 대로 가시기엔 기간이 짧네요. 한 곳 정해서 숙소 정해 가세요. 가뜩이나 여름 휴가 고생길인데...

  • 8. 바이어스
    '12.5.11 3:56 PM (110.70.xxx.191)

    저희집은 여행을 항상 그렇게 다녔어요
    힘들긴 해도 너무 재밌었던 기억이네요
    근데 아마 관광버스를 가지고 다녀서 가능했던거 같아요
    5명이서 45인승을 쓰면 재미나요~ㅋ

  • 9. 저도
    '12.5.11 4:09 PM (112.152.xxx.173)

    윗분처럼 예약없이 무작정 돌아다니다가 싸게 민박에서 잔 경험이 있긴해요
    정말 잠만 자고 바로 다음날 아침에 이동
    한데 텐트도 추천하고싶네요
    요즘 야영도구들이 장난아니게 좋아져서
    집같애요
    야영지에 묵는 사람들도 가족단위고요
    캠핑장도 잘 닦여져있고 국가시설이라 싸고요
    물론 처음 장만이 좀 목돈이 들긴 해요 취향도 아니라면 안하는게 좋겠죠

  • 10. 원글
    '12.5.11 4:18 PM (118.130.xxx.3)

    ..님 같은 이유로 한번 생각해 본 계획인데 가족회의하고 결정해야겠네요.. 어느정도 고생할 각오도 해야 할 것 같으니... 스마트폰으로 너무 간단히 글 올렸는데 성의있게 답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11. ...
    '12.5.11 4:19 PM (220.72.xxx.167)

    아주 유명한 관광지라도 조금 떨어진 곳에서는 충분히 괜찮은 숙소를 구할 수 있어요.
    성수기나 황금연휴에도 완전히 모든 숙소가 방이 없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다만, 피곤한데 몇군데 돌아다녀야 하니까 성가실 수는 있지만,
    생각보다 바가지 안쓰고 구할 수 있어요.
    해볼만 합니다.

  • 12. 숙소 찾는 재미로
    '12.5.11 4:26 PM (211.63.xxx.199)

    저는 여행을 계획할때 괜찮은 숙소를 찾는것도 또 계획했던 숙소에서 자보는것도 여행의 한부분이고 제게는 참 중요하게 생각되요.
    그래서 아무데서나 계획없이 숙소를 찾진 않게되요.
    이왕이면 적어도 하루나, 이틀전에 내가 어느 도시에 머무를지 결정하고 미리 숙소도 맘에 드는곳으로 찾고 숙소 주변도 함께 즐기다 옵니다.
    내집보다 지저분하고 시설 열약한곳에서는 웬만하면 자고 싶지 않아서요.

  • 13. ...
    '12.5.11 4:35 PM (110.10.xxx.202)

    혼자서 그런 여행 해봤었는데 (자가용도 없고 그냥 대중교통으로) 추억에 많이 남고 좋았었어요
    찜질방도 우리나라 찜질방 시설이 하도 잘돼있어서 자는 데 별 문제 없었구요
    애들 데리고 다니면 엄마인 내 몸이 힘들지 정작 애들은 재밌어할 것 같네요
    어리고 에너지가 넘쳐날 때 그렇게 다소 고생스러운 여행 좀 해보는 것도 경험 되고 좋죠.
    곱게만 키워서 애들한테 좋을 거 별로 없어요

  • 14. 우리집도
    '12.5.11 5:33 PM (203.132.xxx.234)

    그런 여행을 선호해서 저는 강추합니다
    팬션에서 밥해 먹을 거 아니면 비싸기만하고 요즘 모텔도 깨끗하고
    가족실이 따로 있어서 편했답니다
    저도 혹시나 러브호텔 같이 퇴폐적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요즘 모텔들이 지방에도 거의 호텔 수준이라 좋았어요
    아이들 데리고 정처없이 여기저기 다니는 여행 의외로 재미있더라고요

  • 15.
    '12.5.11 9:16 PM (183.99.xxx.32)

    저희가족은 애 어렸을때부터 그렇게 다녔어요 유명관광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잘곳 구하기는 어렵지 않구요 잘곳 예약하면 꼭 거기가가야되잖아요 마음내키는 데로 가는 여행이 얼마나 재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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