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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빌려주지 않는 개인용품들 있나요???

어려웡 조회수 : 3,743
작성일 : 2012-05-11 15:07:26

안녕하세요~

저는 남에게 빌려주지 않는 개인용품이 있습니다.

손톱깍이랑 마데카솔같은 연고약 입니다...

이유는 회사에서 종이에 손을 많이비니까 회사책상위에다가 연고를 올려놓았는데

사람들이 그걸보고선 다들 저한테 연고를 빌려가더군요...ㅡ,.ㅡ

그래서 그건 저는 안쓰고 회사사람들이 다 써서 버렸습니다..

저는 따로 연고를 가지고 다녔지요.. 상처나면 남들안보게 연고를 바르고요..ㅋㅋ

그리고 손톱깍이는 돌려쓰는게 그냥 찝집해요...

어렸을때 위생교육같은거 받을때 칫솔 손톱깍이 수건을 각자의 개인만 쓰라고해서요...

이번에 검강검진받을때 제가  a형 b형 항체가 없다는걸 알았죠... 저같은 사람들은 더욱더 감염에 취약하잖아요...

오늘 회사에서 동료가 손톱깍이 빌려달라고 했거든요...

예전에도 아무생각 없이 빌려준적이 있었는데 오늘 또 빌려달라고 하니까 감염이 생각나서

"미안하다 감염같은거 때문에 빌려주기가 좀 그렇다고" 했죠...

근데 나같은사람을 좀 쫌생이로 볼까요??~

82쿡님들은 어떤걸 개인용품을 쓰시고 빌려주지 않나요??

IP : 220.116.xxx.1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5.11 3:09 PM (123.212.xxx.170)

    손톱깍이요. 빗도 별루...

  • 2. 아니요
    '12.5.11 3:14 PM (121.166.xxx.70)

    회사에서 많이들 돌려써요..

    찜찜한데 아직 많이들 그렇게 쓰는듯.

    감염때문에 어쩌고 하면..쫑생이로 비칩니다.
    아무리 사실이 그렇더라도..다른사람은 아직 안그렇다는 거죠.

    원글님이 틀렸다는게 아니라 맞지만 아직 사람들 의식이 그래요
    그냥 회사에서 손톱깍지 마세요. 전 회사에서 손톱깍는사람이 개념 없어보이더라구요.

  • 3. 어려웡
    '12.5.11 3:21 PM (220.116.xxx.138)

    아하...빗도 있었군요... 그것도 조심해야될것같해요...
    아니요님 남들이 저랑 이렇게 다르게 생각하군요... 사실 손톱깍이가지고 다니는 용도는 갑자기 손톱이 갈라지져서 삐져나올때나 손톱밑에 살들이 벗겨질때 사용하거든요..ㅋㅋ 저도 사무실에서 딱딱소리나는걸 좀 개념없이 생각해요~

  • 4. ..
    '12.5.11 3:29 PM (14.47.xxx.160)

    빗.립스틱.콤팩트...
    빌려 달라고하면 저도 없다고 해요..

  • 5.
    '12.5.11 3:30 PM (211.114.xxx.77)

    손톱깍이는 그런 이유가 있엇군요. 연고나 립글로스 같은경우는 상대방이 빌려가서 면봉으로 덜어쓴다면 상관없지 않을까요? 굳이 쓰겠다는데... 아님 아예 면봉에 덜은거를 넘긴다면 오해도 안받고 나도 찝찝하지않고 그럴것 같아요.

  • 6. ..
    '12.5.11 3:30 PM (118.221.xxx.139)

    전 목욕탕에서 샴푸,린스 빌려달라는건 얼마든지 빌려줄 수 있는데
    발뒤꿈치 각질 벗기는 거 빌려달라는 사람...진짜 쫌!! 제가 당황해서 싫다는 대답도 못하고 우물쭈물하니까 아래위로 싹 흩어보면서 마지막엔 째려보기까지 하던 아주머니...위생 개념 좀 탑재하고 삽시다.

  • 7. 어려웡
    '12.5.11 3:35 PM (220.116.xxx.138)

    앗 화장품 종류도 있네요..ㅋㅋ ..님 그건 정말 요즘말로 표현하자면 헐... 이군요... 발뒤꿈치벗기는걸 빌려달라는사람이 있다니.... 정말 위생개념이 없는건지 아니면 순간 잊고있는데 빌려달라는건지... 요즘 현대시대 사람들 같지가 않네요..

  • 8. ..
    '12.5.11 3:38 PM (118.33.xxx.104)

    전 제 손톱깍이 누가(하물며 가족이) 쓰면 짜증이 뙇!!
    그냥 새로 사요 ㅠㅠ

    비누랑 샤워타올? 이런것도 따로 쓰는데 이것도 좀 그래보이나요??-_-;;

  • 9. 전요
    '12.5.11 3:41 PM (58.232.xxx.93)

    파우더 분첩 빌려달라고 안했으면 좋겠어요.

    빌려는 주지만 빌려줬다가 파우더 위에 안놓고 휴지에 싸서 가져와서 집에와서 빨아요.
    그리고 립글로즈도 빌려달라고 하지 마세요.
    빌리더라도 입술에 바르지 말고 손끝에 묻혀서 입술에 바르세요.
    빗도 마찬가지...

    전 몸에 닿는것은 빌리기도 싫고 빌려달라는 말도 싫어요.

  • 10. ㅋㅋ
    '12.5.11 3:42 PM (123.212.xxx.170)

    아 그러고 보니 저도 가족이라도 샤워타올은 따로 사용하네요.. 집에서만 쓰는거라 별 생각없었는데..
    개인용품은 철저히.....ㅋㅋ
    손톱깍이는 저도 남이 쓰면 마구 닦으러 가요.

  • 11. 000
    '12.5.11 5:02 PM (210.97.xxx.240)

    발 뒤꿈치 벗기는거 빌리는 사람한테 "저 무좀있어요" 하면 안될까용???

  • 12. 저는
    '12.5.11 5:29 PM (112.161.xxx.119)

    다른분들처럼 화장품이요. 기초샘플로션도 어떤사람은 입구를 로션으로 범벅을해서 쓰고주더라구요.
    색조화장품, 퍼프, 립제품!! 요런건 혼자 쓰고 싶어요.

  • 13. 전 칫솔말고는...
    '12.5.11 5:40 PM (110.9.xxx.236)

    그닥 빌려주기 싫은 것도 빌려쓰기 싫은 것도 없었는데...
    제가 개념이 좀 없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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