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밥" 이라는 말.

... 조회수 : 5,457
작성일 : 2012-05-11 14:52:42

글밥이라는 말이 어디서 온 말인가요?

표준어인줄 알고 찾아봤더니 사전에는 없군요.

그 뜻이 글의 양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느낌이 좋지는 않아요.

책외판이나 헌책방하시는 분들이 많이 쓰시더군요.

글밥이라...... 흠......

 

IP : 211.211.xxx.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가요 ?
    '12.5.11 2:56 PM (211.207.xxx.145)

    저는 글밥, 귀에 착 달라붙고 듣기 좋던데요. 젊은 엄마들이 많이 쓰던데 ^^
    영업 사원이 엄마들 불안 조장하고 그런 분위기에서 들으셔서 더 그런가봐요.

  • 2. 마그리뜨
    '12.5.11 3:01 PM (199.43.xxx.124)

    글의 양이라는 뜻인가요??

    글밥을 먹다, 라는 표현은 들어본거 같은데...
    처음 접하는 뜻이네요.

  • 3. ...
    '12.5.11 3:05 PM (211.211.xxx.4)

    젊은 엄마들은 "이 동화책은 저거 보다 글밥이 많아."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 4. 메아쿨파
    '12.5.11 3:06 PM (58.225.xxx.5)

    책에 나오는 글자수라는 의미같아요..아이에게 책을 반드시 읽혀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기게 하는 말..ㅜㅠ

  • 5. ...
    '12.5.11 3:07 PM (211.211.xxx.4)

    그래서 듣기 싫었을까요?
    독서의 즐거움 보다는 의무감, 경쟁심이 느껴졌어요.

  • 6. 이젠
    '12.5.11 3:30 PM (211.181.xxx.217)

    전 무슨무슨 전집을 "넣어준다"는 표현이 좀 무서워요. 경쟁심 강박관념 볼모가 된 아이들의 수동적인 처지가 다 담긴 단어 같아요.

  • 7. sw
    '12.5.11 3:34 PM (218.52.xxx.33)

    저도 '전집 넣어준다/ 들여준다'는 말이 싫어요.
    같이 책 재밌게 책 읽자는게 아니고 무슨 .. 사식 넣는 것처럼 느껴져요.
    그리고 이건 절대적인건 아니겠지만, 제 주위에는 책 사주고 안읽어주는 엄마들이 주로 그런 말을 써서 더 거부감 가지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103 남자 고등학생들의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대화 27 질문 2012/05/27 9,517
111102 답정너? 답정녀?? 뭐가 맞아요? 4 샤로나 2012/05/27 4,175
111101 개공포증 극복할수없을까요 심각 1 개란 2012/05/27 926
111100 영화 화차 봤는데 궁금한점이 있어요 13 사채업자 2012/05/27 3,860
111099 밀탑 팥빙수나 먹으러 갈까 하는데 많이 기다려야 할까요? 4 오늘같은 날.. 2012/05/27 1,902
111098 새우젓들어가는 제육볶음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3 부탁드려요 2012/05/27 1,364
111097 노래방 가서 레브레터(주현미)를 세번이나 불렀어요 어제 2012/05/27 841
111096 '나뚜치'가구 어떤가요?? 8 딸기맘 2012/05/27 4,402
111095 원글 펑했어요. 7 하하 2012/05/27 1,263
111094 딸들이 부모님 더 극진히 챙긴다? 지나치게 성급한 일반화네요.... 15 솔직한찌질이.. 2012/05/27 3,812
111093 강아지 변 무르게 나오는 사료 좀 5 ㅇ_ㅇ;; 2012/05/27 1,174
111092 첫눈에 내사람으로 만들고싶다고 생각한 사람을 본적이 있으신가요?.. 6 ... 2012/05/27 3,411
111091 집없는것도 서러운데, 집주인이 변기를 고치래요 7 ㅎㅂ 2012/05/27 3,123
111090 제주 흑돈가 3 삼겹살 2012/05/27 2,249
111089 폐렴증상 인지 궁금합니다. 1 .. 2012/05/27 1,196
111088 가해자편에 서는 사람 3 비온 2012/05/27 1,559
111087 셋이서 먹을 불고기 양은 얼마나... 9 ㅡㅡ 2012/05/27 1,243
111086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네요. 36 .. 2012/05/27 12,398
111085 60대 어머니 피부과 시술 고민 4 asuwis.. 2012/05/27 1,879
111084 슬펐던 성장영화, 온주완 주연의 피터팬의 공식 1 ... 2012/05/27 1,419
111083 맏이인데 애교작렬이고 낙천주의자이신 분 있나요 ? 1 ... 2012/05/27 1,520
111082 해외 택배 냄비 세트 넘 무거울까요? 독일에서 택배 보내보신 분.. ---- 2012/05/27 2,039
111081 어린이용 유리컵 추천해주세요 2 사야지 2012/05/27 838
111080 송승헌도 많이 늙었다고 생각하는건 저뿐인가요? 22 ㅇㅇ 2012/05/27 4,772
111079 이희명작가의 개인사를 듣고 옥세자 마지막회 재방을 보고 있어요.. 5 ... 2012/05/27 3,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