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아들이 몰래 문화상품권을 사서 게임캐쉬로 썼는데..

고민 조회수 : 1,189
작성일 : 2012-05-11 11:51:27

어린이날 용돈이라고 이모들이 준게 자기지갑에 4만원정도 있었거든요

필요할때 쓰라고 하고 그냥 놔뒀는데

어제 갑자기 친구가 문화상품권은 어디서 살수있냐고 물었다길래

학교앞 문방구에서도 판다고 알려줬죠

근데,갑자기 예전에 문화상품권으로 게임캐쉬충전 어쩌구 했던말이 생각나서

지금 아이 책상을 보니 서랍속에 떡하니 이미 써버린 문화상품권이 있네요

어제까지 없었던건데.

게임케쉬는 늘 저한테 허락받고 제가 한번씩 충전해주는걸로 하게했고

자기가 임의로는 못하게 했더니 이렇게 한거같아요

이제 슬슬 거짓말 할 나이인가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14.201.xxx.1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전 초5남
    '12.5.11 11:54 AM (1.251.xxx.111)

    키우고 있어요....얌전한데 말썽도 피우는(반성문도 학교에 써내는 ㅠ.ㅠ)

    전 용돈을 그렇게 받으면 20%만 쓰라고 하고(그렇다고 그걸로 게임을 하는건 금지 했어요)
    80%는 아이 명의의 통장에 입금해줘요. 나중에 중.고등때 필요한 옷 사려구요 ㅠ.ㅠ ㅋㅋ

    저라면
    일단 쓴건 쓴거고,,,우연히 보다보니 있더라
    이게 뭤이냐..물어보고 이러저러했다 하면 이번은 그냥 넘어간다.
    다음엔 그러지 마라...하고 한번은 봐주겠어요.

    가끔은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고,,,,우리도 경험해 봤잖아요.

    너무 팍팍하게도, 너무 느슨하게도 안좋은것 같아요

  • 2. 저도
    '12.5.11 11:57 AM (114.201.xxx.188)

    지금 고민스러운게
    잡고 혼내는거야 얼마든지 할수있지만
    그러는게 제가 너무 팍팍하게 구는거 아닌가싶어서요
    일단 자기용돈이라고 들어온거니까 살짝 자기맘대로 쓰게 하는 자유정도는 줘야하는건가
    그래도 거짓말했다는건 그냥넘어가도 되는걸까 싶어서요
    저희아이는 착한편이고 자기할일도 잘하는데 한번씩 거짓말을 하네요

  • 3. 아이고
    '12.5.11 12:25 PM (175.212.xxx.24)

    울아이도 자기 용돈을 문화상품권사서 게임하더군요
    매번 그러는것도 아니고
    가끔하는건 봐 주세요
    요즘 아이들 공부하느라 스트레스도 엄청나잖아요
    그렇게라도 자기 하고픈거 하라고 하세요
    자주 하는것도 아니니......
    님의 아이와 저의 아이가 다른점은 엄마에게 말하고 안하고가 다르네요
    그리고 게임하는 아이는 모두 나쁘다는 편견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933 부부싸움중에 막말 2 바보 2012/05/13 2,077
108932 프로그레스 리포트 해석좀요..ㅠㅠ 2 영어학원 2012/05/13 738
108931 국민연금 재가입 문의드립니다. 8 굼금 2012/05/13 3,086
108930 윗집 말소리가 스피커로 다들려요 ㅠㅠ 6 .... 2012/05/13 5,055
108929 밥솥은 비쌀수록 좋은가요? 4 ?? 2012/05/13 2,049
108928 심상정 일화를 소개 합니다 12 심상정 2012/05/13 41,438
108927 미역국에 바지락을 넣어봤는데... 8 구수해 2012/05/13 2,023
108926 잠실(삼성역) 부근 침잘놓는 한의원 알려주세요 3 화병 열감 2012/05/13 2,349
108925 세상에..전처 살인사건 넘 무서워요 ㅠ 39 전처살인 2012/05/13 18,293
108924 골반이 틀어진거 같아요 1 ㅅㄱ 2012/05/13 1,422
108923 자식이 부모 봉양하는 거요 3 노후 2012/05/13 3,625
108922 펌.유시민을 응원하는, 엠팍에서 최다추천 받은 글~ 24 2012/05/13 3,473
108921 운전면허 취소 3 마수리 2012/05/13 1,299
108920 쉬폰옷을 잘 못 입겠어요. 9 쉬폰 2012/05/13 3,505
108919 영화 추천드립니다... 5 영화 2012/05/13 1,548
108918 중3겨울방학때 쌍거풀수술해줘도 될까요.. 13 고슴도치 2012/05/13 3,288
108917 유행지난 혹은 싫증난 가방은 어떻게 하시나요? 4 썩지도않어요.. 2012/05/13 3,014
108916 개엄마 둔 아기고냥이..^^ 이유식 사료 뭐가 좋은가요? 13 쑥쑥커주라 2012/05/13 1,891
108915 이해하기 어려운 일방적인 친구 관계 5 비온 2012/05/13 2,984
108914 대전분들 오늘 아시죠? 1 초미녀 2012/05/13 1,024
108913 아이들 비타민 애니멀 퍼레이드요 2 아기엄마 2012/05/13 1,408
108912 갔노라, 두들겨 팼노라, 이겼노라~ 3 참맛 2012/05/13 1,377
108911 지금 통진당 사태는 진보의 사춘기를 보는 것 같아요 11 청춘 2012/05/13 1,362
108910 여자아기 이름 어떤가요? 8 작명 2012/05/13 2,157
108909 침대 사려고하는데요 1 ... 2012/05/13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