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 가계부 " 꾸준히 쓰시는 분들.. 비결 좀요...

보람차게 조회수 : 2,299
작성일 : 2012-05-11 11:28:24

 

인터넷 가계부는 쓰다가, 항상 컴퓨터 앞에 있는게 아니라 그만두고. (빼먹게 되더라구요)

 

핸드폰 가계부도 나름 쓴다고 열심히 썼는데...

몇 번 지맘대로 초기화되서 데이터 다 날라가고 보니.... 완전 허무해서 그만두고;;;

 

다이어리 들고 다니는 거에 쓰는 것도 한계가 있고.

 

 

가계부 꾸준히 쓰시는 분들은 비결이라도 있으신가요???? ㅠ. ㅠ

뭘 살 때마다 현금을 주로 쓰는 저는 (조금씩 쓰거든요 한번에 돈을..

카드 내밀기 민망해요) 조금 지나고 나면 까먹고 또 까먹고 ....

그렇다고 돈을 쓸 때마다 꺼내서 가계부를 쓸 수도 없는 노릇이고...

 

결혼한지 1년 반이 넘었는데

딱 한달 빼놓고는 빼곡히 가계부 써본적이 없네요.

매달 1일마다 이번달은 꼭! 하지만 10일 정도 열심히 쓰고

그 후부터는 또 흐지부지.. 어후... ㅠ ㅠ

 

가계부 몇십년씩 꾸준히 쓰셨다는 분들, 너무 존경스러워요 ...........

IP : 121.156.xxx.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5.11 11:32 AM (112.168.xxx.63)

    어렸을땐 용돈기입장
    20대때부터는 수첩사이즈의 현금출납장에다 가계부를 썼어요.

    결혼하고서는 인터넷과 수기를 병행하고요.
    지금은 직장에서 일하다보니 인터넷을 작성하는게 쉽지만
    인터넷 안쓸 경우도 있고 해서 두가지 다 써요.

    원글님 일단은 지출하고 영수증을 꼭 챙기세요.
    그리고 매일 정리를 하시고요
    하나를 사던 안사던 꼭 기록하세요.

    처음부터 큰 가계부 구입해서 하기 애매하면
    수첩사이즈 현금출납장 하나 사셔서 거기에 메모하세요.

    매일 매일 기록하고 금액 맞추는 걸 습관 들이셔야 해요.

  • 2. 샤로나
    '12.5.11 11:34 AM (218.55.xxx.132)

    미혼이고요, 2005년부터 빠짐없이 썼는데요
    습관되면 괜찮아요.
    작년11월부터 아이폰가계부로 바꿔서 쓰는데, 바로바로 적을 수 있으니 더 편리하네요

  • 3. 취미
    '12.5.11 11:35 AM (122.36.xxx.62)

    결혼전부터해서 저도 십년은 넘게 쓰고 있는데요.

    전 거의 취미랄까.. 가계부에 손으로 적고 매달 엑셀에

    입력해서 합계내고.. ^^;

    전 주로 카드쓰고 현금을 써도 왠만하면 꼭 영수증을 받아서 자기전에 몰아서 정리해요..

  • 4. 샤로나
    '12.5.11 11:35 AM (218.55.xxx.132)

    덧붙이면, 가계부 금액이랑 실제돈이랑 10원까지 다 맞춰요.
    성격상 금액이 십원이라도 안맞으면 신경쓰여서...

  • 5. 환경...
    '12.5.11 11:38 AM (211.196.xxx.174)

    저도 그런 거 진짜 귀찮아서 오래 못가요
    이런 스타일은 환경이 중요

    저는 스마트폰 어플로...
    문자 붙여넣기하면 알아서 정리되는 어플 써요
    현금만 입력하면 되니까 수고가 엄청 덜하죠

    이리해서 겨우 가계부 쓰네요
    이런 성격은 진짜 환경이 중요한 것 같아요^^;

  • 6. ....
    '12.5.11 11:40 AM (115.126.xxx.16)

    체크카드 사용하고 문자로 사용내역 오도록 해두세요.
    그리고 슈퍼에서 작은거 살때도 얼굴에 철판깔고 그냥 카드 쓰세요;;;
    저도 매번 실패하다가 이젠 실패해서 속상할 바에야 얼굴에 철판깔고 말자 선택했네요.
    그러다가 혹 현금쓰게되면(떡볶이집 이런 정도) 그건 바로 핸드폰 메모장에 적어놓고요.

    그리고 자기전에 엑셀로 만들어둔 가계부에 문자보면서 옮겨써놓고 자요.

  • 7. 결혼23년차
    '12.5.11 11:41 AM (115.140.xxx.84)

    결혼이후 내내 가계부썼어요.
    그때는 은행에서 받았고 연말에 그거한권얻겠다고 은행가고. ㅋㅋ

    한 7년전? 인가부터는 모네타라고 인터넷 가계부사이트에 적어요.

    서너달 폰에 적었는데 비번에 풀렸는지 어쨌는지
    얼마전 친구가 나 화장실간사이 그걸 봤더라구요. 내 메모장까지........
    너무 화가나서 삭제하고 (에구구 삼천포로 =33 ) 지금까지 열받아있어서요 ㅡ,.ㅡ;;;;


    이제 다시 모네타쓰고요. 돈쓴건 메모모드에 적와놨다 컴켤때 한번에 적어요.
    안적으면 밥먹고 볼일안본느낌이랄까? ㅋㅋ

    한달 지출도 예측되고 또 어느날 뭘썼는지 몇달지나도 찾을수있고 (가끔 필요해요.)


    잘 잊는다면 보드마카로 쓰는 메모보드를 주방에 놓으세요.
    여러가지 기억해야할 것들 메모하구요.
    건망증심한 주부들한테는 딱 입니다.

  • 8. ^**^
    '12.5.11 12:17 PM (59.16.xxx.91)

    영수증 챙기시고, 카드는 문자로 오고,
    현금사용은 핸드폰 메모기능같은데 그냥 적어놨다 한꺼번에 정리해요

    전 17살부터 용돈기입장썼고, 지금 마흔 넘었는데 아직도 금전출납부 잘 써요
    가계부 형식은 복잡해서 제 나름대로 수입 지출 만들어서 편하게 쓰고요

    20년전 결혼할때 쓴거 보면 재밌어요

  • 9. 결혼23년차
    '12.5.11 12:29 PM (115.140.xxx.84)

    가계부 항목이 너무 많아 복잡하다면 줄여도되요.
    예를들면... 식비는 주식 부식 외식... 어쩌구... 이런항목은 몽땅 (모든식비)로 새로만들어요.
    간결하고 쉬워야 오래 씁니다.

    전 최대한 간결하고 단순하게 항목을 줄였어요.
    안쓰는건 안보이게 없으면 만들어서 ,

  • 10. ...
    '12.5.11 1:22 PM (124.5.xxx.203)

    현금을 주로 쓰시면요
    현금을 봉투별로 나눠보세요
    한달 식비 생활비들어있는 봉투 잔액확인하면 금액 나오잖아요
    세세하게 뭐 얼마 뭐 얼마 이렇게 적는건 힘만 들고 의미 별로없어요
    우리가 물가 통계 낼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큰 항목으로 얼마 들었는지 확인하시면
    일년 통계 내고 재무 설계 할때 충분한 자료가됩니다.

  • 11. //
    '12.5.11 1:51 PM (211.46.xxx.253)

    7년째 꾸준히 쓰는데요.
    인터넷 가계부를 쓰는데 늘 책상 앞에서 일하기 때문에 인터넷이 켜져 있어요.
    그리고 대부분의 지출을 체크카드로 하기 때문에
    며칠 밀려도 인터넷뱅킹으로 거래내역 확인하거나
    카드명세서 확인하면 거의 정확해요.
    명절이나 여행때 현금지출이 많아지고 자질구레한 지출이 많아져서 정리가 힘들 때가 있는데요.
    그걸 정확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 스트레스로 가계부 정리가 점점 힘들어지고
    결국엔 포기하게 되거든요.
    저도 몇 십만원씩 빌 때 있는데 그 땐 그냥 '용처 불분명'으로 정리하고 넘어가 버려요.
    가계부를 쓰다 보면 절약하게 된다는데 그냥 단순 지출 기입일땐 꼭 그렇지도 않아요.
    가계부 기록하는 핵심은 '예산 수립'입니다.
    매월 꼭 예산을 미리 수립하고 지출을 거기에 맞추는 노력, 결산하고 반성이 있어야 절약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717 5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5/14 770
109716 통진당 사태 중 이런 사진이 있었네요. 11 람다 2012/05/14 3,048
109715 나역시 좋은 며느리 아니지만... 1 gjf 2012/05/14 1,560
109714 ㄱ자소파 사이즈 좀 봐주셔요 ㅠㅠㅠ 2 15년만에 .. 2012/05/14 968
109713 "스님도박은 빙산의 일각! 숨겨둔 여인 마약 룸살롱 출.. 8 호박덩쿨 2012/05/14 2,872
109712 과학을 증오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뭘까요? 2 납득불가 2012/05/14 1,051
109711 영어동화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2012/05/14 1,277
109710 나가수 박명수 진행 못하지 않나요? 11 나가수 2012/05/14 3,077
109709 친정엄마 양산 사드리려고 하는데요.... 4 화초엄니 2012/05/14 2,131
109708 여자분들 남자가 모쏠인 이유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8 쌈장이다 2012/05/14 7,827
109707 일회용 젖병 어떻게 생각하세요? 6 2012/05/14 1,628
109706 양배추칼 대신 감자칼 8 저는 2012/05/14 7,919
109705 오늘넝쿨당 김남주 겨자색자켓은 어떤브랜드일까요 oo 2012/05/14 1,121
109704 앉은자리에서 코베어 갔어요(스마트폰도난..) 255 못난이 2012/05/14 20,882
109703 자식노릇하기힘들고,부모노릇하기도힘들고..... 2 에궁 2012/05/14 1,432
109702 몸 전체가 왼쪽이 문제있는데 경락 맛사지 추천 좀 부탁드려요~~.. ///// 2012/05/14 966
109701 여수엑스포 보면서 근처 관광하고 싶은데 추천 부탁요 3 ... 2012/05/14 1,735
109700 30 넘은 모태솔로남이 양다리를 걸치게 됐네요. 10 rhals 2012/05/14 4,907
109699 초3 사회...어떻게... 10 시험.. 2012/05/14 2,292
109698 이런 남편 어쩌면 좋나요 22 jjrest.. 2012/05/14 4,991
109697 캄보디아 갈 때 말라리아 약 먹어야 할까요? 7 처음이 어려.. 2012/05/14 2,721
109696 우와!!!정말 미칠것 같습니다 1 장터 소심녀.. 2012/05/14 1,379
109695 진주 잘 아시는 분... 3 pearl?.. 2012/05/14 1,654
109694 처음사는 루이비통...티볼리pm 6 감자 2012/05/14 3,176
109693 낮잠 주무시나요? 2 바느질하는 .. 2012/05/14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