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은 약국에 버리라고 하셨잖아요.

약은약국에 조회수 : 3,631
작성일 : 2012-05-11 10:55:03

어제 "약은 약국에!" 버리라는 82분들 글을 읽고,

아, 그동안 내가 몰랐구나.. 앞으로 그래야겠다 다짐하며,

남편에게 얘기했는데..

 

남편 왈, 약국에 버렸다가 약사가 약을 재활용하면 어떡하냐며....

 

제가 듣기엔 왠지 일리 있는 말 같기도 한데..

아니라고 해 주세요..ㅜ

IP : 180.229.xxx.17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그래요
    '12.5.11 10:57 AM (112.168.xxx.63)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냐는 속담이랑 같네요.ㅎㅎ

    약 재활용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게 무서워 일반 쓰레기에 버리거나 물에 버리는 거 위험하고요.

  • 2. 코난
    '12.5.11 10:57 AM (61.74.xxx.243)

    ㅋ설마요.. 그 약 재활용했따가 약 변질된거면 뒷감당 어캐 하려고요..
    암튼 전 모았다가 버리는터라 약들이 눈으로 보기에도 변질되어 있어요..
    알약은 좀 눅진눅진 녹아있고.. 물약은 큰약병에 모아서 주거나 하는식으로..
    왜 잔반 재활용못하게 한군데 섞어놓듯이요..

  • 3. 세종이요
    '12.5.11 10:58 AM (124.46.xxx.22)

    병원마다 처방약이 다른데
    의심도 그정도면 중중병이요..

  • 4. ...
    '12.5.11 11:00 AM (218.236.xxx.183)

    재활용 하지도 않겠지만 설사 하고 싶어도 약값보다 그거 선별하는데 드는 수고가
    더 드는데 그런짓을 왜 하겠어요..

  • 5. 약은약국에
    '12.5.11 11:00 AM (180.229.xxx.179)

    역시 제 생각이 짧았군요.
    제가 좀 팔랑팔랑 귀라서..^^:
    열심히 모아서 제가 약국에 갖다 버려야겠네요.

  • 6. ..
    '12.5.11 11:01 AM (1.225.xxx.36)

    ㅋㅋㅋ 그렇게 모은 약을 버리는 통이 따로 있답니다.
    설마 쓰레기통에서 주워 재활용하지 않겠죠?

  • 7. ㅎㅎ
    '12.5.11 11:03 AM (58.76.xxx.101)

    약이 그렇게 허술하게 유통되지 않을 겁니다.

    한약재도 그렇고, 들고나고가 엄격하게 관리된다(?)고 들었습니다.
    안 그러면 약물남용이나 악용의 우려가 있지 않겠어요?

  • 8. 약은약국에
    '12.5.11 11:05 AM (180.229.xxx.179)

    네, 왠지 갑자기 너무 창피해지네요...ㅜㅜ ㅋ
    심하게 말씀 안 해 주셔서들 감사해요.. ㅎ

  • 9. ..
    '12.5.11 11:12 AM (121.88.xxx.56)

    저도 원글님 남편분과 같은 생각이 들어서 지금 감기약 남은걸 놓고 고민중 이었는데 원글님 덕분에 고민 해결됐네요.. 감사해요^^

  • 10. 원글님
    '12.5.11 11:17 AM (112.168.xxx.63)

    원글님 남편분처럼 생각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조제약이 아닌 경우 일반 진통제나 영양제등은 처방전이 필요하지 않으니
    웬지 ~하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들 수 있죠.
    그런 의심을 해보기도 하고 이렇게 물어보고 확인도 하는 거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의심만 하고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거 보단
    의심하고 해결해서 좋은 방법으로 버리는 거 얼마나 좋나요.^^

    걱정마시고
    버릴 약은 약국 수거함에 버리시면 됩니다.^^

  • 11. 약은약국에
    '12.5.11 11:18 AM (180.229.xxx.179)

    아,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이 또 계셨군요.
    왠지 반가운데요..^^:
    아무튼 같이 고민 해결해서 다행이에요..^^
    요즘 너무 믿을 게 없다 보니...ㅜㅜ

  • 12. ...
    '12.5.11 11:22 AM (119.149.xxx.52)

    버릴약 수거해주는 봉사해주고
    약 재활용하지 않을까하는 의심받는군요.

  • 13. 약은약국에
    '12.5.11 11:22 AM (180.229.xxx.179)

    112.168님 글은 지금 봤네요.
    맞아요. 확인해 보길 잘한 것 같아요.
    안 그랬음 괜히 의심, 의심하면서 약국에 갖다 버렸을 것 같아요. ㅎ
    이젠 맘 편하게...^^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 14. ...
    '12.5.11 11:48 AM (24.10.xxx.55)

    약이 한성분당 몇십개 회사에서도 나오고 ..또 용량이 다르게 몇종류로 출시되고
    일회요법제 등등 제형이 다르기도 하고 ..
    처방에 나온 바로 정확한 약 안주고 실수로라도 다른약 줄까봐 처방전을 몇번씩 들여다 봐요
    약 종류가 수십만종에 달할 정도구요
    중간 관리 상태 전혀 알수 없는 원포장 상태도 아닌 낱알의 약들 언제 쓰일지 오매불망 보관했다
    쓰는게 더 일이구
    병원마다 쓰는 약이 달라서 처방나올 가능성 없는 경우가 더 흔해요
    약국이라고 약수거가 매일 이루어 지는것도 아니고
    이집저집 굴러다니던것 포장 제거하고 보관햇다 정해진 기일에 맞춰 내보는것도 큰 일입니다
    혹시나 알약 상태로 버려지면 누가 잘못 주워 먹을수도있고 환경에 아주 좋지 않다고 생각되
    공적 이익을 생각해서 비용을 들여가며 수거하는거죠
    그냥 일반 쓰레기봉투에 버리는게 아니라 모아서 약사회에 가져다 주면 거기서 공금으로 돈들여 전문적 처리

  • 15. ...
    '12.5.11 12:41 PM (116.43.xxx.100)

    오래된약들은 효능도 반감되서 제대로 약효도 안나요..팔래야 팔수도 없을텐데요..

    약을 그냥 버리면 영화 "괴물"이 현실화 안되리란 법 없죠..ㅎ

  • 16. 한나이모
    '12.5.11 2:20 PM (182.208.xxx.58)

    약국집 딸인데요. 약은 개수가 맞아야하기 때문에(수시로 감사나와요) 그럴일 없습니다.

  • 17. 버려진 약
    '12.5.11 3:01 PM (125.182.xxx.203)

    약국에서 일일히 분리해서 다시 재활용할 시간낭비, 인력낭비가 새약 조제해서 팔고 남을 이윤보다 더 클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647 자식이 있으면 기초생활수급자되기 힘든가요? 4 ... 2012/05/29 8,620
114646 냉동고에 소고기국거리가 넘 많은데 뭐하면 좋나요? 7 냉동고에 엄.. 2012/05/29 1,986
114645 남성용 쿨토시 2 2012/05/29 1,373
114644 인터넷 통장정리 아시는분. 2 .. 2012/05/29 3,596
114643 여주 아울렛 르크루제.. cool 2012/05/29 1,547
114642 전업주부님들,, 10 ㅡ.ㅡ 2012/05/29 3,291
114641 자녀들 핸드폰 어떤거 쓰나요? 3 아이폰 2012/05/29 1,205
114640 MB, ‘종북’으로 공안몰이 나서…조중동 “콜!” 3 아마미마인 2012/05/29 940
114639 다들 식수를 어떻게 해결하세요? 17 물물물 2012/05/29 2,973
114638 신한은행 계좌를 처음 만들려고 하는데요~ 2 궁금 2012/05/29 1,074
114637 오늘 백화점에 근무하는 친구 만나서 들은얘기 23 비정규직 2012/05/29 22,037
114636 무엇이 필요할까요? 4 일본여행 2012/05/29 907
114635 결혼4년후에 아기갖는거 어떠세요?? 21 아기갖는거... 2012/05/29 2,838
114634 냉장고 고장....... 수리비 30만원...... 정도라네요 8 양문형 냉장.. 2012/05/29 4,290
114633 제가 엄마한테 싸가지 없게 말한 걸까요 2 ... 2012/05/29 1,348
114632 거절했는데도 물고 늘어지는 사람 왜그런걸까요 4 어휴 2012/05/29 2,173
114631 예쁜 야구모자 어디서 사세요? 1 ^^ 2012/05/29 1,273
114630 나른한 오후... 게으른.. 2012/05/29 700
114629 사랑의 심리학~! 루루 2012/05/29 930
114628 장아찌 쉽게 담그는 방법 28 7530 2012/05/29 9,220
114627 피클 다 만들고 소독할때 뚜껑 소독할때요... 4 소독 2012/05/29 1,244
114626 어린애들 데리고 귀촌하신분 계신가요? 귀촌 2012/05/29 1,703
114625 박완규 부치지 못 한 편지 4 엉엉 2012/05/29 1,561
114624 해외 나갔다 온 친구한테 '놀러갔다 왔니?'라고 말 했다가 혼쭐.. 2 ㅋㅋㅋㅋ 2012/05/29 2,210
114623 청소기 추천 부탁드려요. metal 2012/05/29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