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탄 2 신도시가 분양한다는 데요

신도시 조회수 : 2,498
작성일 : 2012-05-11 09:19:02

애들 초 5, 초1 있어요.

지금 사는 곳이 경기도인데 집값이 좀 저렴한데 나홀로 아파트 처럼 다른 아파트 단지랑 버스 두정거장 정도 떨어져 있어요. 그래서 편의시설은 버스 두 정거장을 타고 이용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고요.

전 집값도 저렴하고....너무 안 오르는게 탈이지만 뭐  주거 목적이니 그런 것 별로 상관없고요.

7년 정도 살아서 정도 들고....큰애는 같은 아파트 단지내 친구들을 너무 좋아해서 두 정거장 옆의 학교 근처의  아파트로 이사가는 것도 싫어해요.

지금 동탄 신도시가 분양하면 입주까지 2년 정도 걸리니깐 우리애가 중 1이나 중 2 정도 되겠네요 

그런데 울 신랑은 새집에서 살고 싶다고 동탄 2 신도시에 청약을 넣으라고 해요.

물론 알아보라고 하긴 했지만 거의 그냥 넣으라는 식이에요

이것 저것 검색해보니 분양가가 그렇게 낮지도 않고 교통이 좋은것 같지도 않고,

요새 분양받는다고 집값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오히려 미분양 되면 더 떨어질것 같기도 하고요

지금 사는 집에서 그냥 살면서 현금으로 저축이나 했으면 좋겠어요

제대로 알아보고 그러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자기는 하는 것 하나도 없으면서 알아보고 청약 넣어라 하는 식으로 말하는 것도 맘에 안 들어요.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분양 받으면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에요.

제가 변화를 싫어하고 그런 성격이어서 그런지....

큰애도 여기서 같이 학교 다니고 친했던 친구들 다 중학교 그대로 올라가면 중학교 가서도 힘들지 않게 적응할수 있을꺼 같아서 전 여기가 더 좋아요.

신도시면 학교들도 다 신생학교인데 여기 지역 학교가 뭐 그렇게 좋은 학교는 아니더라도 신생학교보다는 낫지 않나요......

요새 이런 저런 문제들로 남편과 트러블이 있어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IP : 14.47.xxx.1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1 9:44 AM (1.225.xxx.132)

    전 남편의 의지대로 분양받은 아파트 때문에 정말 미치겠어요. 지금 입주시기인데,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안팔리지 분양된 아파트는 벌써 분양가보다 9000정도 떨어졌어요. 살고 있는 집도 집값이 떨어지고 있어 앉아서 자산가치가 2억이 하락입니다.
    지금 분양받는 아파트가 분양가가 높다면 앞으로 오르기는 커녕 떨어질꺼예요. 정 새집 가고싶다면 전세로 가던지 미분양아파트 생기면 간다하세요.

  • 2. 흠...
    '12.5.11 2:33 PM (124.243.xxx.129)

    글쎄요. 전 지금 동탄 1기 살고있는데요.
    2011년도에 전국에서 집값 제일 많이 오른 동네 2위가 동탄인가 그랬어요. 전세가는 말할 것도 없고 매매가가 오른 동네가 전국에서 몇 안된다는데...
    동탄 주상복합 말고 아파트들은 계속 상승중이에요. 동탄 1기때도 다들 그얘기 했죠. 미분양 사태 날거라고...근데 지금 현실은...그때 사둘걸 하고 후회하는 중이에요.
    저처럼 동탄 1기 전세로 살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지금 2기 분양 노리고 있는데요. (전 개인적으로는 언제쯤 자리가 잡힐지 모를 2기보다는 지금 사는 동탄신도시 시범단지가 제일 좋을 거 같긴 하지만요 ㅠㅠ)
    동탄은 다른쪽이랑 여건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일단 인근 삼성 단지 인원만 해도 얼마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18 다리미판 추천해주세요 2 벤자민 2012/05/11 2,089
108317 이석기 "어느나라도 100% 완벽한 선거 없다".. 11 람다 2012/05/11 1,952
108316 절에 정기적으로 갈려고 마음 먹었어요. 궁금한 점.. 3 불교 관련 2012/05/11 1,345
108315 [펌] 남자들은 이런 여자는 피해라.TXT 8 에휴 2012/05/11 5,270
108314 중학생 스마트폰 못 쓰게 하는 방법? 5 ^**^ 2012/05/11 1,934
108313 정부 "美 쇠고기 안전..검역강화만 유지"(1.. 3 참맛 2012/05/11 673
108312 자식 키우기 참~~ 답이 없습니다.. 3 혜혜맘 2012/05/11 2,375
108311 제주도 여행 조언좀 해주세요 6 풍경소리 2012/05/11 1,415
108310 남에게 빌려주지 않는 개인용품들 있나요??? 13 어려웡 2012/05/11 3,743
108309 에트로 천 숄더백 어때요? 6 부웅 2012/05/11 1,998
108308 야간 교육대학원 수업 들어보신 분 5 ... 2012/05/11 2,280
108307 어떤 애엄마의 엉뚱한 대답에 그만 덜썩... 14 놀이터에서 2012/05/11 11,420
108306 밤 12시 넘어서 택배오는게 흔한건 아니죠? 5 황당한 2012/05/11 4,132
108305 "글밥" 이라는 말. 7 ... 2012/05/11 6,223
108304 내 평생 이것은 꼭 정해놓고 하는거 뭐가 있나요? 2 깔깔마녀 2012/05/11 1,489
108303 요즘엔 몇살부터 노산일까요? 10 .. 2012/05/11 4,207
108302 학생용 검정 구두 2 바다짱 2012/05/11 1,267
108301 송옥순은 박하가 나영희 딸인거 모르나요? 7 옥탑방 왕세.. 2012/05/11 5,024
108300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15 익명으로 2012/05/11 4,155
108299 실종 아동 1년에 만 명, 예방교육이 중요! 참맛 2012/05/11 1,580
108298 초등 고학년 - - 어학원? 개인과외?? @@ 영어는 어려.. 2012/05/11 983
108297 최악의 생일... 12 2012/05/11 2,824
108296 애완용 달팽이사려면 4 알려주세요... 2012/05/11 1,118
108295 사주에 재물복없는데 남자를잘만나서 재물복있는사주는 3 1 2012/05/11 4,567
108294 내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이벤트를 하네요. 다소미 2012/05/11 1,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