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탄 2 신도시가 분양한다는 데요

신도시 조회수 : 2,324
작성일 : 2012-05-11 09:19:02

애들 초 5, 초1 있어요.

지금 사는 곳이 경기도인데 집값이 좀 저렴한데 나홀로 아파트 처럼 다른 아파트 단지랑 버스 두정거장 정도 떨어져 있어요. 그래서 편의시설은 버스 두 정거장을 타고 이용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고요.

전 집값도 저렴하고....너무 안 오르는게 탈이지만 뭐  주거 목적이니 그런 것 별로 상관없고요.

7년 정도 살아서 정도 들고....큰애는 같은 아파트 단지내 친구들을 너무 좋아해서 두 정거장 옆의 학교 근처의  아파트로 이사가는 것도 싫어해요.

지금 동탄 신도시가 분양하면 입주까지 2년 정도 걸리니깐 우리애가 중 1이나 중 2 정도 되겠네요 

그런데 울 신랑은 새집에서 살고 싶다고 동탄 2 신도시에 청약을 넣으라고 해요.

물론 알아보라고 하긴 했지만 거의 그냥 넣으라는 식이에요

이것 저것 검색해보니 분양가가 그렇게 낮지도 않고 교통이 좋은것 같지도 않고,

요새 분양받는다고 집값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오히려 미분양 되면 더 떨어질것 같기도 하고요

지금 사는 집에서 그냥 살면서 현금으로 저축이나 했으면 좋겠어요

제대로 알아보고 그러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자기는 하는 것 하나도 없으면서 알아보고 청약 넣어라 하는 식으로 말하는 것도 맘에 안 들어요.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분양 받으면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에요.

제가 변화를 싫어하고 그런 성격이어서 그런지....

큰애도 여기서 같이 학교 다니고 친했던 친구들 다 중학교 그대로 올라가면 중학교 가서도 힘들지 않게 적응할수 있을꺼 같아서 전 여기가 더 좋아요.

신도시면 학교들도 다 신생학교인데 여기 지역 학교가 뭐 그렇게 좋은 학교는 아니더라도 신생학교보다는 낫지 않나요......

요새 이런 저런 문제들로 남편과 트러블이 있어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IP : 14.47.xxx.1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1 9:44 AM (1.225.xxx.132)

    전 남편의 의지대로 분양받은 아파트 때문에 정말 미치겠어요. 지금 입주시기인데,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안팔리지 분양된 아파트는 벌써 분양가보다 9000정도 떨어졌어요. 살고 있는 집도 집값이 떨어지고 있어 앉아서 자산가치가 2억이 하락입니다.
    지금 분양받는 아파트가 분양가가 높다면 앞으로 오르기는 커녕 떨어질꺼예요. 정 새집 가고싶다면 전세로 가던지 미분양아파트 생기면 간다하세요.

  • 2. 흠...
    '12.5.11 2:33 PM (124.243.xxx.129)

    글쎄요. 전 지금 동탄 1기 살고있는데요.
    2011년도에 전국에서 집값 제일 많이 오른 동네 2위가 동탄인가 그랬어요. 전세가는 말할 것도 없고 매매가가 오른 동네가 전국에서 몇 안된다는데...
    동탄 주상복합 말고 아파트들은 계속 상승중이에요. 동탄 1기때도 다들 그얘기 했죠. 미분양 사태 날거라고...근데 지금 현실은...그때 사둘걸 하고 후회하는 중이에요.
    저처럼 동탄 1기 전세로 살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지금 2기 분양 노리고 있는데요. (전 개인적으로는 언제쯤 자리가 잡힐지 모를 2기보다는 지금 사는 동탄신도시 시범단지가 제일 좋을 거 같긴 하지만요 ㅠㅠ)
    동탄은 다른쪽이랑 여건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일단 인근 삼성 단지 인원만 해도 얼마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868 넝쿨째 굴러온 당신 샬랄라 2012/05/23 1,092
109867 조선 건국 이래로 600년 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 11 세우실 2012/05/23 1,864
109866 유럽친구들 저녁 메뉴 도와주세요! 7 엄마도아닌데.. 2012/05/23 1,278
109865 너무 보고 싶다... 4 눈물 2012/05/23 991
109864 옥션 창만 닫으면 팝업창이 뜨면서 바로옥션 off로 변해버려요 1 잘안돼요 2012/05/23 2,924
109863 여고생인데 편의점에서 물건을 8 울고싶어요 2012/05/23 2,633
109862 벼룩에 나온 옷가격 이정도면 괜찮나요? 1 질문드려요 .. 2012/05/23 767
109861 아이가 보던게 뭘까요? 2 궁금 2012/05/23 1,181
109860 생일인데 울적하네요 4 그냥 그냥... 2012/05/23 753
109859 바나나 6송이에 2800원이면 싼 건가요? 8 과일좀먹고싶.. 2012/05/23 1,411
109858 딸의 문자 11 죠니김 2012/05/23 3,274
109857 이 거 요리법 뭐가 있는지 아시나요?(관자) 4 디너~ 2012/05/23 1,056
109856 [급]프린트 무한토너 사용중인데 갑자기 잉크를 인식하지 못해요 3 민트잎 2012/05/23 1,604
109855 구릿빛 손예진 정말 잘 어울리네요 9 구릿빛 2012/05/23 2,122
109854 요즘 청약저축의 의미가있을까요? 급해요--; 2 보슬비 2012/05/23 2,122
109853 중고책 ,,가슴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 구합니다 훈맘 2012/05/23 597
109852 까르띠에 러브링 잘 아시는 분 계세요? 5 반지 2012/05/23 10,080
109851 호주여행가셨던 분들 ,혹 거주하시는 분도움바랍니다 7 chelse.. 2012/05/23 1,471
109850 소식 채식 건강식 집밥 고수하는 분들 외식이나 간식하면 속 어떠.. 4 0000 2012/05/23 2,094
109849 송승헌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예상외로 많네요? 42 혀니혀나 2012/05/23 11,906
109848 ipl시술후 기미가 선명하게 생겼는데.. 13 연아지매 2012/05/23 12,597
109847 2011년도9월까지 유통기한인 자장가루 먹어도 될까요?안될까요?.. 3 급질요~ 2012/05/23 834
109846 단양구경... 6 지온마미 2012/05/23 1,959
109845 (지방/저렴) 아파트 두채 보유중인데 집 한 채 더 사면 불이익.. 3 궁금 2012/05/23 2,526
109844 이거 은근 재밌네요 ㅋㅋ 2 리쿡스 2012/05/23 1,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