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전복 아기 죽 해줄려고 다섯마리 데리고 왔어요.
1일날 샀으면 3일날 저녁에 손질하다 보니
보통은 전복이 칼대면 딱딱해지잖아요.
그런데 5마리중 2마리가 껍질에서 떼자마자 몰캉몰캉 넘 부드러운거예요.
무슨 스폰지처럼 -.-;;
그래서 찜찜해서 딱딱한 세마리만으로 죽끓이고
82쿡에 물어봐야지 하다가 잠이 들고 다시 오늘 밤이 왔네요 -.-;;
오늘 슈퍼에 물어봤어야 하는데....
좀 알려주세요.
몰캉거리는 놈들도 먹어도 이상없는 건가요 -.-;;
살아는있나요? 전복은 죽으면 확 뒤집어 지거든요.
또 전복은 상하면 냄새가 심하거든요? 냄새 맡아보세요. 괜찮음 드시는데 내장은 안되요.
그런데 오늘껀 왠만하면 버리세요. 식물성은 상한거 먹으면 화장실에서 고생하면 끝인데
동물성은 병원행이예요.
앞으로는 손질이 귀찮으시면 바로 냉동실에 넣어버리세요.
먹기전에 꺼내서 손질하면됩니다.
뒤집어 진다는 게 뭔지 잘몰라서 모르겠는데..
냄새는 전혀 안났고요.
신기한게 너무 몰캉거려서 -.-;; 뭘뿌렸나 의심될정도였거든요..
여튼 버리기로 결정했어요 아깝지만 흑.
여튼 답변 감사합니다. 어린 아이 키우다 보니 정신이 없어서 바로바로 냉동시켜야지 하다가도 깜빡하기 일쑤라 아까운 음식 너무 버리게 돼서 벌받을까 겁나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