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커클랜드 커피 너무 맛없어요 ㅠㅠ

[비형여자]

에스프레소 머신용으로 분쇄된 커피를 찾다가 유일하게 용도에 맞는 커피라 샀어요. 커클랜드 시그니춰 콜롬비안 100%커피요. 십여종의 다른 커피들은 홀빈이거나 입자가 굵게 갈려져 있거나 해서요..
이게 3파운드,=1.36키로나 하는 큰 깡통에 든 커핀데요, 몇 번 뽑아서 마셔봤는데..맛이 산패된 것처럼 너무 셔요. ㅠㅠ
저 큰 깡통에 있는 걸 언제 다 마실런지 ㅠㅠ
콜롬비아 커피가 원래 신맛이 강한가요? 전에 코슷코에서
산 구백몇그람짜리 스타벅스 오가닉 분쇄커피는 그래도 맛은 괜챦았는데..

[전]

신커피 좋아하는데...
과태말라 커피..이런거

[비형여자]

그 신 맛이 커피전문점에서 마셔본 그런 게 아니라 꼭 지하철 원두자판기 커피 맛 같아요 제 입맛엔.ㅠㅠ
이제 그라인더의 세계에 입문할 때가 됐나봐요...

[ㅇㅇㅇ]

코스트코는 맛없는거도 많아요 양만많지

[팜므 파탄]

어떤 커피든 1.36kg 분쇄면 1/3도 못 먹고 향 날아갈거에요.
분쇄는 비싸다 싶어도 최대한 적은 양으로 구입하세요.

[비형여자]

네..너무 크죠..ㅠㅠ 근데 선택의 여지가 없더라구요. Fine grind는 딱 그거 하나 뿐인 거 있죠..집 근처 카페에서 100g 단위로 파는 갓 분쇄한 커피는 8500원인가 하더군요.;;; 백그람이라고 해봤자 일주일도 못 가길래 1.36키로도 오래 가진 않겠다 싶었는데..ㅠㅠ

[전]

어컵오브헤븐 이라는 곳 1년 가까이 이용하고 있는데 좋아요
강추

[cookingmama]

저 코스트코에서 스벅원두 샀었는데
진짜 양도 많고 싸다고 좋~다고 샀는데 ;ㅁ;
처치곤란 되버려서 듬북듬북 내려 마셔도 줄지도 않고
원두에서는 점점 비린내같은거 나고 .. 그런 슬픈 기억때문에 절대절대 커피는 생두 아니면
대용량으로 안사요
인터넷에 보시면 원두 파는 사이트 많아요 차라리 그런데서 사드세요
신선하고 가격도 괜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