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수리,리모델링 하실때 꼭 따라다니시면서 보세요. 엉망입니다.

파스타 조회수 : 3,071
작성일 : 2012-05-10 14:31:13

시골에 엄마가 혼자 사세요.

 

집을 지은지 20년됐는데, 그때당시에 돈 들여서 잘지은편에 속하는집이었습니다.

 

세월을 무시못한다고, 샷시며 문들이며 낡아서 이번기회에

 

2층증축하고, 샷시와 문들을 교체작업을 했고,

 

견적이 3천가까이 나왔습니다.

 

 

샷시시공을 하는데, 처음엔 듣보잡 브랜드를 추천하길래 남동생이

대기업제품으로 바꿔달라고해서 대기업쪽으로 바꿨고,

기존창틀 뜯고 샷시넣는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남동생이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데, 집 공사하는거 왔다갔다 하면서 보거든요.

남동생이 서울간사이 샷시 시공이 들어왔고,

다음날 남동생이와서 보니 엉망인거죠.

 

샷시와 벽의 틈을 폼이란걸로 꼼꼼하게 쏴줘야 하는데, 끝쪽만 살짝 쏴버리고 말았고

방의 창문 위쪽은 아예 뻥 뚫려져있는걸 동생이 보고,

시공사 사장에게 저게뭐냐고 따지니 그때서야 폼을 다시 쏴주더군요.

얼마나 듬성듬성했는지 안이 텅 비었었어요.

동생이 보다못해 달라고해서 방마다 다니며 다 쏴버렸답니다.

가만뒀으면 겨울에 바람이 숭숭 들어올뻔한거죠.

 

어떻게 저런식으로 할수있는지 사장이 믿음직한 사람이래서 맡겼더니

뒤통수 제대로 맞을뻔했습니다.

 

집수리 리모델링 하시는분들. 정말 따라다니시면서 체크하세요.

대부분 이런식으로 하더군요

 

 

 

 

 

 

IP : 118.33.xxx.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0 2:32 P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맞아요 하물며 입주청소까지도 보고있어야되겠더라구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 2. ..
    '12.5.10 2:34 PM (14.47.xxx.160)

    일주일전 이사하면서 리모델링 새로 했는데 전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직장다니느라 퇴근후에 잠간 들려 확인하고 마음에 안드는점 말씀드리면
    바로 수정해주시고..
    사이사이 핸드폰으로 사진찍어 공정 알려 주시고요..

  • 3.
    '12.5.10 2:36 PM (175.117.xxx.177)

    도배할때도 모양 잘 안마춰하고 벽지 잘 뜯어내고 하지 않아 울퉁불퉁한 경우도 있어요.
    내돈 내고 하는거 옆에서 뭐라고 하면 또 얼마나 고까워 하는지
    성실한 분도 계시지만 안그런 분들도 반반이라는데 10원

  • 4. ...
    '12.5.10 2:37 PM (110.14.xxx.164)

    그거 얼마한다고 그렇게 엉망으로 할까요
    참 못됐네요 잘 해서 입소문 내는게 낫지

  • 5. 그게요
    '12.5.10 3:29 PM (61.102.xxx.178)

    지방이 좀 심하더라고요.
    그래서 지방에서도 좀 돈 들여 짓는다거나 수리 하시는 분들은
    돈을 갑절로 들여서라도 서울에서 사람이랑 자재를 공수해서 쓰세요.
    그래야 촌스럽지도 않고 꼼꼼하게 일 잘해준다고요.

    저희 시댁도 이번에 부분적 수리 하셨다는데 그 들이셨다는 돈에 비해서 마감이 얼마나 허술하던지
    완전 깜짝 놀랐네요. 제가 가서 봐드린거 아니고 하니 그냥 좋네요. 하고 말았지만 너무 바가지만 왕창 쓰시고 그랬더라고요.

  • 6. 잔금 금지
    '12.5.10 5:17 PM (62.178.xxx.63)

    중도금 잔금 그 시기까지 제대로 안되있으면 절대 주면 안되요.
    인테리어 업자들 솔직히 양심 제대로 인 사람 별로 없어요.
    그저 뻥튀기죠. 계약서 절대 없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441 급해요. 질분비물 갈색이 자궁경부암의 신호 맞나요? 5 저 서른 2012/05/25 11,582
113440 금융감독원에서 긴급공지 문자 6 금감원 2012/05/25 1,789
113439 정준하의 그녀 니모얼굴 드뎌 봤네요 ㅎ 28 무한도죤~ 2012/05/25 15,576
113438 목감기 2 베티령 2012/05/25 973
113437 집에서 요구르트 자가제조할 때에 병소독은 어떻게? 6 ... 2012/05/25 1,902
113436 문중소유의 건물 2 - 2012/05/25 1,519
113435 ENG 카메라에 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2 궁금 2012/05/25 2,866
113434 목동 치과 추천부탁드립니다. 3 앞단지 2012/05/25 4,915
113433 즐겨가는 동네공원 자랑좀 해주세요 3 산책이 좋아.. 2012/05/25 1,376
113432 영화 추천해주세요 .. 2012/05/25 804
113431 글 삭제해요.. 26 ss 2012/05/25 7,548
113430 간송미술관 다녀왔어요 8 ^^ 2012/05/25 2,694
113429 더킹, 옥세자, 적남 다 봤지만.. 30 킹콩과곰돌이.. 2012/05/25 8,736
113428 82에서 배운 살림팁들 몇가지.. 6 고맙습니다 .. 2012/05/25 4,456
113427 확실히 감정연기는 눈동자인가봐요. 14 ... 2012/05/25 4,263
113426 11번가에서 팔던 샘플화장품 2 샘플화장품 2012/05/25 1,628
113425 1억 5천 날리고, 왕따 당해 고양이 패셨다는 분 7 소설가 2012/05/25 2,766
113424 자게판에도 신고버튼 있었으면 좋겠어요 6 신고 2012/05/25 1,070
113423 커피 염색제, '커피+계란+샴푸'만 있으면 '뚝딱' 10 진짜? 2012/05/25 10,905
113422 진짜 감탄했어요. 집이 아니라 완전 예술이네요. 41 가우디 2012/05/25 20,082
113421 이과생 영어 공인점수로 대학가기 8 ;; 2012/05/25 1,658
113420 시동생 결혼할때 한복 새로 해입는분 있나요? 8 한숨 2012/05/25 1,901
113419 고2 이과생인데 4 ,,, 2012/05/25 1,588
113418 마늘쫑 장아찌 도와주세요. 3 초보 2012/05/25 1,872
113417 헉 윤호가 서선생에게 고백했었나요? 4 하이킥 2012/05/25 1,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