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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분 나빠하면....

안되는 거죠? 조회수 : 1,065
작성일 : 2012-05-10 12:01:25

저희 집 겨울옷

세탁소에 드라이 맡겼던 것이 엊그제 왔습니다

베란다에 좀 널어놓으면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걸어놓았는데

어제 저녁 남편이 주소 적힌 텍 떼는 것 같기에 그런가 보다 했는데

아침에 장롱에 옷 들여 놓으려고 베란다 나갔더니 남편 옷이 없더라구요

제 옷과 아이들 옷은 두고 본인 옷만 장롱 속에.....

(제가 게으른 편이라 일부러 느끼게 해주려고 본인 옷만 챙긴 것 같긴 합니다....)

오히려.... 제가 해야할 일을 일부라도 덜어준 것에 감사하고

기분 나빠하면 안되는 거 겠지요? TT

IP : 1.245.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0 12:15 PM (72.213.xxx.130)

    좋게 생각하세요. 다른 옷들은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는 남자 많아요. 괜히 다 걷어왔다가 쿠사리 먹는 경우도 많다보니 우선 안전하게 본인 못만 챙긴거다 라고 생각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 합니다.

  • 2. ㅎㅎㅎ
    '12.5.10 12:38 PM (14.39.xxx.99)

    전업이시면 남편한테 고맙고 미안하게 생각하셔야 할듯 하구요.

    맞벌이시면... 뭐 알아서 ㅎㅎ

  • 3. ......
    '12.5.10 3:13 PM (114.206.xxx.94)

    맞아요. 남자들은 다른 옷까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더라고요. 좋게 생각하세요. ^^

    그렇다고 윗님처럼 '미안하게' 생각할 것까지야 없죠.
    게다가 거기에 왜 전업 맞벌이 구분을 하는지...;;;

  • 4. 원글입니다
    '12.5.10 10:09 PM (1.245.xxx.66)

    아.... 다른 옷들은 어찌해야 하는지 몰라서였을 수도 있겠네요
    역시 82회원님들이세요 ^^

    아무래도 전업주부다 보니 내 할일을 남편이 대신 해준다는 측면에서
    미안하게 생각할 때가 많은데
    이번엔 본인 것만 쏙 해놨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쭤봤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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