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이어트 한약.. 1주일 먹고 버렸어요..

돈아까워.. ㅠㅠ 조회수 : 29,574
작성일 : 2012-05-10 08:43:32

근데 제가 3년전에 동네 한의원에서 지어 먹은적이 있어요

한달치.. 그때는 크게 몸이 이상하진않았거든요.

어차피 많이 뚱뚱한 편은 아닌데. 뱃살때문에 옷입을때마다 불편해서요

그때도 한의사가, 크게 살이 찐게 아니니까, 약하게 지어주겠다.. 뭐 이랬었는데.

그 몸무게 한 1년은 갔었는데.. 하여간..

 

요번엔 딴데서 지어 먹었는데.. 계속 머리가 어질어질.. 빈혈처럼 빙돌고.

귀가 굉장히 예민해지고(아마 컨디션이 안좋으니.. 날카로워지는듯..)

 

어제 5시반에 먹은 두유한잔이 아직까지 속에 그득한거 같아요.

 

아무래도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그냥 남은 한약 버렸어요. 있으면 또

아까워서 먹을까봐..

 

하여간 그냥 간식. 음주 안하고.. 저녁을 간단히 먹는걸로

해야겠어요. 한 2kg만 빼면 될것 같은데..

 

 

IP : 203.142.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목포에서 유명한
    '12.5.10 9:02 AM (116.122.xxx.108)

    한의원에서 돈만 내면 택배로 보내주었었는데요.
    처음 한번은 굉장한 효력이....
    밥을 거의 안 먹고 단시일내에 놀랄만큼 빠졌습니다.
    얼마쯤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 요요로 빠진 몸무게의 두배 이상 쪘습니다.
    신장이 나빠지는 독한 효과....목숨과 바꾸는 다이어트를 반복했습니다.
    다이어트약의 부작용에 대한 피해사례를 이야기 하면서
    주위 친구들이 적극 말렸습니다.
    무지함으로 남은 부작용이 한스럽구요.
    돈아까움보다 약버리신거 정말 잘 하셨어요.

  • 2. 윗님
    '12.5.10 9:15 AM (203.142.xxx.231)

    저도 돈만 내면 택배로 보내주는 한약이었어요. 같은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개개인의 체질을 보지 않고 짓는 한약이라,, 저랑은 안맞는것 같아요.

  • 3. ###
    '12.5.10 9:26 AM (125.187.xxx.175)

    한약 짓는 곳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본 곳에서는 일종의 흥분 효과 + 이뇨제가 있는 한약재를 넣었습니다.
    그걸 먹으면 마치 커피를 엄청나게 마신 것처럼 가슴이 두근거리고 몸이 공중에 둥 뜬 듯하고 머리가 띵하고 식욕이 없어지죠. 잠도 잘 안 오고요. 입도 마르고...
    이러니 먹는 동안 살 빠지는 효과는 있겠지만 당연히 몸에 좋지 않고 정상적인 생활이 잘 안되고 신경질적으로 변하고 업무에 실수도 생기고.
    약 끊으면 바로 폭풍 요요.

    먹지 마세요.

  • 4.
    '12.5.10 8:51 PM (221.139.xxx.63)

    저도 동네한의원에서 한접 지어먹어봤는데 목구녕까지 차있는 느낌. 음식 먹으면 구토나려고 하고 멀미직전처럼... 몸도 무겁고, 어지럽고 빙글빙글...
    사실 거의 대부분 그렇다네요. 그래서음식량 줄면 살이 좀 빠진다나... 그런데 제 친구 3달정도 침맞고 약먹고 했는데 10키로 뻈다가 2달만에 15키로 찌구요...
    저 살뺸다고 이짓저짓 다했거든요.
    저 한 6개월 사이에 5키로 빠졌는데... 그게 일해서 그래요. 파트타임이지만 하루 몇시간 규칙적으로 일을 하니 일하는 동안은 커피한잔 마시고 간식이나 이런거 일체 안 먹었거든요. 그리고 일한다고 신경쓰고 그랫더니 빠졌어요.
    일부러 뺸게 아니라그런지 일 그만두고 있는데도 다시 요요가 오거나하지 않더라구요.
    사실 집에 있으면서 먹는것도 없는데 살쪘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은근 집에서 커피도 서너잔씩 마시고 그랬더라구요.

  • 5. 딸기파이
    '12.5.15 2:11 AM (58.142.xxx.227)

    저도 작년에 한약다요트약 먹고 잠을 잘 못자고 어지러워서
    약을 바꿨는데도 결국 방광염 걸려서 한달동안 비뇨기과 다니면서 돈쓰고 시간허비했네요^^;
    아~~~
    한약값도 아깝고 병원비도 아깝고, 한약먹고 몸버리고 양약먹고 속버리고~~ㅠ,.ㅠ

    물론 잘 맞으시는 분은 쫙쫙 빠진다고 하더군요.
    저는 한약 다요트 반대요~~~

  • 6. 보험몰
    '17.2.3 6:40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826 더킹.. 우리나라 드라마 역사상... 52 000 2012/05/10 12,595
108825 영어 문법좀 봐주실래요... 문법 2012/05/10 881
108824 함박스테이크 하려면 다진 소고기가 필요한가요? 5 아기엄마 2012/05/10 1,822
108823 난생 처음 해외 여행 가요.. 준비사항은? 4 빠담빠담 2012/05/10 1,094
108822 이정희"노항래 비례 순번 내가 바꿔…가장 무겁게 처벌해달라"정말.. 3 에구 2012/05/10 1,952
108821 장일이가 불쌍해요.. 22 적도의남자 2012/05/10 4,011
108820 좋아하는여자는 왜 그럴까요? 3 고스톱 2012/05/10 1,293
108819 초3남아 엄마손 많이 필요할까요? 3 2012/05/10 1,366
108818 국내에 엄마랑 쉴만한 여행지가 있을까요?? 7 행복한봄 2012/05/10 1,590
108817 혼수 준비하다가 좋은걸 찾았어요! 곧미시 2012/05/10 1,447
108816 17개월 아기가 티트리오일을 먹은것같은데 응급실가야하나요? 2 ..17 2012/05/10 1,424
108815 중1 인성검사 결과 어떤가요 바이올렛 2012/05/10 1,004
108814 썬글라스 자국 2 .. 2012/05/10 2,694
108813 도우미 아주머니 2 시급 2012/05/10 1,595
108812 외식하고 넘 피곤하고 잠을 자줘야 할 정도면 위가 안 좋은 거 .. 4 ----- 2012/05/10 1,936
108811 아...한지민이 진심 부럽네요.ㅠㅠ 5 비형여자 2012/05/10 3,525
108810 이 영어 해석이 맞는지요? 다듬어주실 분 ㅜ 3 ㅜㅜ 2012/05/10 891
108809 제네시스 구입할때 서비스는 뭘로 받아야 할까요?? 5 탱글이맘 2012/05/10 2,195
108808 잘아시는분들~알려주세요..쿠폰이생겼어요.. 2 스타벅스 2012/05/10 1,014
108807 혹시 심리치료 다니시는분 계신가요? 5 기분별로 2012/05/10 2,108
108806 초등학교 4학년 애들의 입시전략 ㅇㅇ 2012/05/10 1,094
108805 오늘만같아라 짧게 오늘거 말해주실분 4 ㅁㅁ 2012/05/10 1,418
108804 아기모자 좀 찾아주세요^^ 1 궁금해 2012/05/10 912
108803 82쿡 대구모임 급번개 있습니다. 4 대구82 2012/05/10 1,484
108802 출장갔던 남편이.. 44 아이구야.... 2012/05/10 16,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