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도식 아파트 복도에 물건 내놓는 사람들은

희한해 조회수 : 4,017
작성일 : 2012-05-09 23:34:12

그게 자기집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그러는 걸까요? 그리고 그게 맞는 걸까요? -_-;;

복도식 아파트 1층 사는데 저희집만 빼고 거의 대부분 한두개씩은 내놓으니

자전거는 양반이죠. 재활용 통에 음식물 쓰레기통에 벌려둔 쓰레기봉투에 재떨이에 화분에 양파망까지.

이거 원 단체로 너무 당당하니까 저게 당연한 건가 내가 더 헷갈립니다.

어떤 집은 운동화 빨때마다 그걸 복도에 내놔요. 마르라고 -_-;;; 아니 베란다는 꽉 찼는가?!

전 참 싫거든요. 뭐 엄청난 부촌도 아니지만은.. 그래도 가끔씩 외부인들 올때마다

아파트 궁상맞아 보이는 거 같고. 실제로 지나다니면서 미관상 보기 싫고.

복도는 공동구역 아닌가요? 그런 거 내놓으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집앞에 뭐든 주렁주렁 내놓는 집 치고 우연히 지나가다가 문 열려있어서 속 보이면

깨끗하게 해놓고 사는 집 못 봤어요. 정말 꼭 돼지우리처럼 해놓고 사는 여자들이

꼭 그렇게 개념없이 집 밖에까지 너전부리를 늘어놓고 살더라고요.

아... 뭐 한 두사람이 그러는 게 아니라 방송은 커녕 경비실에 항의도 안 먹힐 거 같지만.

그냥 넋두리 해봤어요. 저런 사람들은 모르는 거겠죠? 거기 내놓으면 안 되는 거란 걸??

 

 

 

IP : 122.37.xxx.1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일아님
    '12.5.9 11:52 PM (110.12.xxx.184)

    관리실에서 물건내놓지 말라고 공고 붙이니까
    '아니 그럼 대체 어디다 놓으란 거냐'며 대갈일성하던 사람도 봤구요.
    한집은 문앞이 아주 거실입니다. 의자며 뭐며 다 내놨어요

  • 2. 저도 남일 아님..
    '12.5.10 12:11 AM (124.57.xxx.39)

    우리 동네에서는 몇년전에 장농까지 나와 있었답니다.. 몇달동안.. 소방서에 전화 하고 난리 피웠더니
    겨우 치우더이다..


    세상에 별사람들 많아요..

  • 3. 아파트
    '12.5.10 12:12 AM (218.153.xxx.227)

    저희는 29년이 넘는 아파트 입니다
    그런데 무엇이든 내어 놓지 못하게 하니까
    오래된 아파트라도 너무 깨끗합니다
    물론 관리를 잘하고 있긴해요
    때 되면 칠하고
    그래서 지인의 집은 저희 보다 큰 아파트지만
    화분(꽃도 없는 시커먼 화분들) 장독 기타 등등을 내어 놓고 있으니까 오래된 아파트이기도 하지만
    엄청 지저분해 보여요

  • 4. 샷시
    '12.5.10 1:02 AM (125.141.xxx.221)

    저희도 복도식인데 한쪽 끝은 비상구가 있고 한쪽 끝은 아예 벽으로 막혔거든요
    벽으로 막힌쪽에 사시는 분들 샷시 달아서(마치 현관 중문처럼)그 샷시 열어야 그 집 현관문을 볼 수 있어요
    현관문 옆쪽으로 장농이며, 온갖 수납장 꺼내놓고 마치 창고처럼 쓰던데...
    그건 괜찮나요? 보면서 늘 의문이 들었어요
    그쪽은 비상구가 없으니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 5. ..
    '12.5.10 2:21 AM (211.246.xxx.37)

    아파트값 떨어뜨리는

    사람들


    한심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083 학부모상담 3 중1 2012/05/11 1,807
109082 학교 결석하면 무슨 불이익이 있나요? 5 초등 결석 2012/05/11 1,838
109081 다리미판 추천해주세요 2 벤자민 2012/05/11 2,132
109080 이석기 "어느나라도 100% 완벽한 선거 없다".. 11 람다 2012/05/11 2,010
109079 절에 정기적으로 갈려고 마음 먹었어요. 궁금한 점.. 3 불교 관련 2012/05/11 1,379
109078 [펌] 남자들은 이런 여자는 피해라.TXT 8 에휴 2012/05/11 5,338
109077 중학생 스마트폰 못 쓰게 하는 방법? 5 ^**^ 2012/05/11 1,981
109076 정부 "美 쇠고기 안전..검역강화만 유지"(1.. 3 참맛 2012/05/11 734
109075 자식 키우기 참~~ 답이 없습니다.. 3 혜혜맘 2012/05/11 2,446
109074 제주도 여행 조언좀 해주세요 6 풍경소리 2012/05/11 1,462
109073 남에게 빌려주지 않는 개인용품들 있나요??? 13 어려웡 2012/05/11 3,808
109072 에트로 천 숄더백 어때요? 6 부웅 2012/05/11 2,069
109071 야간 교육대학원 수업 들어보신 분 5 ... 2012/05/11 2,339
109070 어떤 애엄마의 엉뚱한 대답에 그만 덜썩... 14 놀이터에서 2012/05/11 11,471
109069 밤 12시 넘어서 택배오는게 흔한건 아니죠? 5 황당한 2012/05/11 4,220
109068 "글밥" 이라는 말. 7 ... 2012/05/11 6,431
109067 내 평생 이것은 꼭 정해놓고 하는거 뭐가 있나요? 2 깔깔마녀 2012/05/11 1,537
109066 요즘엔 몇살부터 노산일까요? 10 .. 2012/05/11 4,273
109065 학생용 검정 구두 2 바다짱 2012/05/11 1,320
109064 송옥순은 박하가 나영희 딸인거 모르나요? 7 옥탑방 왕세.. 2012/05/11 5,094
109063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15 익명으로 2012/05/11 4,225
109062 실종 아동 1년에 만 명, 예방교육이 중요! 참맛 2012/05/11 1,643
109061 초등 고학년 - - 어학원? 개인과외?? @@ 영어는 어려.. 2012/05/11 1,053
109060 최악의 생일... 12 2012/05/11 2,885
109059 애완용 달팽이사려면 4 알려주세요... 2012/05/11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