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문증 완화되신 분 계세요?

노란색기타 조회수 : 20,109
작성일 : 2012-05-09 15:00:55
한달전쯤 눈앞에 검은 실 같은게 떠다녀서 안과에 갔었는데요. 망막열공이라고 해서 강남세브란스에서 레이저치료 받았어요.
레이저시술 이후에도 눈앞에 떠다니는 것들이 없어지지않네요.
병원에서는 별다른 치료법은 없다고 하고 영양제만 처방해주었어요.
적응하려고 노력중이긴 한데.... 마음이 힘들고 괴로워요.
비문증이 완화된 경험 있으시거나 주변에서 완화된 사례 알고 계신 분 있으신가요?
완치는 아니더라도 좋아진 사례가 있다면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IP : 211.246.xxx.17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12.5.9 3:09 PM (211.246.xxx.209)

    비문증 생긴지 한달정도 되었는데ㅠㅠ
    지금은 적응한 상태에요.
    첨엔 넘 우울해서 죽을거 같았는데
    어차피 치료법도 없는거 적응하는게 유일한 방법이라고 하더라구요.
    적응하니까 안보일때가 있고 보여도 그냥 보이나보다 합니다.
    한달정도는 아침에 눈뜰때마다 스트레스받아서 울었었던...

  • 2. 노란색기타
    '12.5.9 3:12 PM (211.246.xxx.174)

    사례2개님, 댓글 감사합니다. 한쪽눈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이예요. 좋아지시길 빌어요. 저도 블루베리 복용해야겠어요

  • 3. 용기내세요
    '12.5.9 3:14 PM (221.151.xxx.117)

    저희 어머니 지난 겨울 비문증 진단을 받고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더랬어요. 병원에서도 연세도 있고 하니 (올해 75세) 더더군다나 치료는 불가능하다고, 그냥 불편한 대로 사셔야 한다고 해서 더 속이 상했는데요, 그 이후로 새벽에 1시간씩 맑은 공기 쐬면서 걷기를 하셨더니 많이 나아지셨답니다. 주로 공원에 가셔서 푸른 색 많이 보시고 눈을 쉬게 해 주셨더니 적어도 더 악화되지는 않았고 예전보다 훨씬 가라앉으셨다고 하더군요. 완치는 힘들지 몰라도 완화는 되는 모양이니 꾸준히 눈 운동 많이 하세요.

  • 4. 원글
    '12.5.9 3:20 PM (211.246.xxx.174)

    용기내세요님,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운동이 도움이 될수있나봐요. 시간내서 꾸준히 운동해야겠어요. 어머님도 좋아지시길 빌어요

  • 5.
    '12.5.9 3:21 PM (211.207.xxx.145)

    저희어머니도 블루베리 2박스 드시고 나아지셨다는데요.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시고, 70대인데 무릎 관절 약한 거 빼고는 건강하세요.

  • 6. 노란색기타
    '12.5.9 3:27 PM (211.246.xxx.174)

    음님, 희망적인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운동 열심히 해야겠어요. 항상 건강하세요

  • 7. 노란색기타
    '12.5.9 3:31 PM (211.246.xxx.174)

    저두님, 댓글 감사해요. 블루베리 복용하시고 운동 열심히 하세요

  • 8. 저도
    '12.5.9 3:32 PM (115.139.xxx.98)

    전 삼십대 초반에 알았어요. 근데 그냥 별루 신경 안쓰고 살아요.
    시아버님이 어느날 비문증 생기셨는데 이제 늙어서 그런가보다 하면서 너무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근데 제가 "아버님 저도 있어요. 그거 뭐 그냥 신경 안쓰고 사니까 전 그냥 그런가보다..하는데.." 했더니만 그날로 얼굴 쨍하게 펴지던데요.
    건강과 상관없이 생기는거 같아요. 마음 편하게 사세요~

  • 9. 저두
    '12.5.9 3:56 PM (150.183.xxx.252)

    문의드립니다.
    혹시 블루베리 생으로 먹어도 되는지요
    감사합니다

  • 10. 저는5년전쯤
    '12.5.9 4:08 PM (211.33.xxx.141)

    비문증 진단받았는데 신경 거의안쓰고 집안을 푸르게 가꿨어요.눈에 좋을것 같아서 시작한 식물 가꾸기가 행복감을 줬어요.눈운동도 생각날때마다 했고 블루베리도 한참 먹었어요.지금은 이런글 올라올때 아니면 몸이 약해졌을때만 신경 별로안써도 괜찮을 정도로 느껴지고 그런상태에요.59세입니다.

  • 11. 비문증
    '12.5.9 4:15 PM (220.72.xxx.194)

    비문증은 그냥 적응하고 사는거래서 적응하고계시던 울엄마
    백내장 수술하고 깨끗해 졌다 하시네요 ^^

  • 12. 노란색기타
    '12.5.9 5:34 PM (211.246.xxx.174)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것이 중요하겠네요. 모두 건강하시길 빕니다

  • 13. 안과
    '12.5.9 7:06 PM (58.230.xxx.113)

    얼마전에도 비문증 심해진 것 같아 다녀왔는데요....
    결론은, 방법이 별거 없으니 적응해라 였답니다.

  • 14. **
    '12.5.9 8:33 PM (121.145.xxx.129)

    1-2년전에 비문증이 생겼어요. 그런데 제가 1년전부터 핼스장 다니면서 하루 2시간씩 운동하고 매일 자고 나면 블루베리를 1/3컵 정도 우유넣고 갈아 먹고 있는데 어느날 부터 거의 의식이 안될정도로 좋아졌어요
    그것이 운동 때문인지 블루베리 때문인지는 모르겠어요.

  • 15. 노란색기타
    '12.5.9 9:53 PM (211.246.xxx.174)

    **님, 댓글 감사합니다. 좋아지셔서 다행이어요. 저도 내일부터 우유에 블루베리 갈아마셔여겠어요. 운동도 하구요. 희망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705 네츄럴미 브라 써보신 분 후기 좀 부탁드려요.. 3 ... 2012/06/01 2,392
115704 부인과쪽 한의원 잘보는곳 부탁드려요 궁금해요 2012/06/01 636
115703 날마다 물걸레질 하는 여자 34 결혼 20년.. 2012/06/01 12,056
115702 ebs 다큐 남자의 성 같이 보실분 8 시청중 2012/06/01 2,360
115701 은행 점심시간에도 업무 하나요 2 몇년만에 2012/06/01 1,429
115700 이경실 씨 관련 글을 읽고 드는 단상 등 prolog.. 2012/06/01 2,110
115699 수원 영통에서 분당 정자동 가는 버스 좀 갈쳐 주세요. 1 ?? 2012/06/01 1,294
115698 오타가 빚어내는 실수들로 웃어보세요 7 점심시간입니.. 2012/06/01 1,733
115697 저 지금 멘붕상태... 7 ... 2012/06/01 3,901
115696 김한길 문재인 이름은 빼고 대선후보들 거론 구설수 4 샬랄라 2012/06/01 946
115695 한지민 실제로 보신분 계신가요? 13 얼굴크기 2012/06/01 10,700
115694 제 폭탄시절이 생각나 건축학개론을 못보겠어요 2 건축학개론 2012/06/01 2,101
115693 가사도우미를 평일 반나절씩 매일 부를때 3 .... 2012/06/01 1,639
115692 드라마작가가 되는 것, 비현실적일까요? 8 40 후반 2012/06/01 2,486
115691 걸레질하기 너무 시르다.. 6 .. 2012/06/01 2,223
115690 수도권에 2억 정도로 구매가능한 아파트..추천부탁드려요. 2 고민중 2012/06/01 1,826
115689 스마타민 괜찮나요? 6 아녹스 2012/06/01 9,670
115688 돌 된 사내아이를 13시간씩 봐주는데요...한달에 얼마를 받아야.. 12 북한산 2012/06/01 2,077
115687 서울시-하나고등학교 50년 임대·장학금 특혜 사실로 1 ..... 2012/06/01 1,365
115686 얼음정수기, 추천해주세요 곧, 여름이.. 2012/06/01 679
115685 깻잎 150g이 몇 장 정도? 깻잎 2012/06/01 571
115684 냉장고에넣어도바삭한 멸치조림은 어떻게... 3 @@ 2012/06/01 1,274
115683 사랑 받는다는 느낌, 그게 착각으로 판명된 경우 있으세요 ? 2 ... 2012/06/01 1,885
115682 "우유·계란·땅콩이… 내 몸을 공격해요" 샬랄라 2012/06/01 1,382
115681 고시든...뭐든 시험공부하면 바로 붙는 아이들.... 13 공부는 유전.. 2012/06/01 6,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