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운 남편

.. 조회수 : 861
작성일 : 2012-05-09 13:24:23

늘 바빠서 일찍와야 열두시  아님 새벽에 와요 신랑이.

 

그래서 거의 저랑은 얘기할 시간도 없고..사는게 그래요.

 

이런생활 하는데도 주말마다 홀시어머니한테 갑니다. 물론 신랑 형님도 있어요 형님도 매주 가구요.

 

지난주 일요일에 어버이날이라 시댁식구들 다 모여서 점심먹고 얘기하고 우리차로 시어머님 모셔다 드리고 왔어요

 

근데 요즘엔 바빠서 거의 새벽 4 ,6 이렇게 들어왔었거든요  그런데도 어제 어버이날이라 시어머니댁에 또 들렸었다는

 

거예요.

 

이해가 안가요. 이렇게 바빠서 피곤한 와중에도 평일에 시어머니한테 들렸다는게.. 게다가 주말에 벌써 만났는데..

 

전화로 해도 충분한데..머가 그리 안타까워서...

 

게다가 시어머닌  신혼때부터 저한테 사소한것도 마음에 안들어 마구 퍼붓는 분이에요 지금도 막발 여전하구요

 

윗동서네한텐 꼼짝 못하고..

 

그런데도 그렇게 지극정성 쏟는 신랑보면 정말 화가 치밀어요..

 

웬만큼만 하면 될것을..

 

저한테 그리 못되게 구는 시엄마한테 ..

 

늘 신랑이 아닌 그저 시엄마의 아들로만 보이네요..-.- 슬퍼지고 우울해지구요.

 

 

IP : 124.56.xxx.14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5.9 1:36 PM (211.237.xxx.51)

    그래도 어제는 본인만 갔었군요
    뭐 자기엄마한테 그런다는거야 뭐랄수 없죠.
    그런데 그 살가움을 부인한테는 안나눠주니 원글님이 속상하신거죠..
    이해합니다만 어쩔수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654 항공유학가서 비행학교에서 트레이닝 받고 파일럿 되는거요.. 23 파일럿 2012/05/09 15,888
107653 회사에 총무/경리는 잡일이지요? 8 잡부 2012/05/09 3,812
107652 코스트코가시는분들,요즘파는 크록스플랫슈즈 좋아요^^ 2 코스트코 2012/05/09 2,690
107651 아이허브에서 추천인 코드??? 1 아이허브 2012/05/09 2,293
107650 두릅이 너무 억세요 3 .. 2012/05/09 1,279
107649 남편 외도와 부부생활 전반에 대한.. 좋은 부부상담소 추천바래요.. 2 구름 2012/05/09 2,567
107648 우리 때도 부모님 직업 조사하고 그러지 않았나요? 3 팔십년대학번.. 2012/05/09 1,121
107647 수원역에서 강남역가는 버스편 도와주세요..^^ 2 90 2012/05/09 1,686
107646 공익 판정 받기 힘드나요? 4 ..... 2012/05/09 1,863
107645 미 한국산 냉동굴 전면 금지, 전량 리콜 7 참맛 2012/05/09 2,818
107644 저도 남편 얘기.. ㅎㅎ 3 ^^ 2012/05/09 1,695
107643 제주도 2박3일 일정 좀 봐주세요. 4 제주도 2012/05/09 1,300
107642 비문증 완화되신 분 계세요? 15 노란색기타 2012/05/09 20,079
107641 [단독] 정부, 또 거짓말… 홈페이지서 삭제 참맛 2012/05/09 976
107640 치마레깅스 사려는데 괜찮은 사이트추천해주세요~ 5 추천부탁 2012/05/09 1,216
107639 컴퓨터 이야기 그리고 조언 부탁해요. 5 고민 2012/05/09 778
107638 제가 받은 어버이날 선물 7 ㅁㅁ 2012/05/09 1,889
107637 1박 2일 가족캠프 신청했어요! 초코 2012/05/09 1,071
107636 이사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하늘사랑 2012/05/09 573
107635 멀리사시는 장모에게 전화 한통안하는 남편....... 22 남편아 서운.. 2012/05/09 3,897
107634 82님들도 창틀에 하루만 지나도 먼지가 껴요? 6 gg 2012/05/09 1,802
107633 대식하면 노화 빨리 하는게 사실인가요? 11 2012/05/09 4,381
107632 가정교육이라고 말이 나오게 된게.. 9 젓가락질 2012/05/09 1,767
107631 인천 남부경찰서라고 사칭하는 조선족놈 6 ㅇㅇ 2012/05/09 1,295
107630 20살 아들이 사람 간을 꼭 봐야해요. 이것도 애정결핍인건지요.. 11 심리전문가 .. 2012/05/09 3,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