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듣기 싫은 말들, 어떻게 흘러버리세요?

속풀이 조회수 : 1,619
작성일 : 2012-05-09 12:55:39

저희 팀은 일곱명입니다.

남자가 여섯에 여자는 저 혼자 뿐입니다.

그 중 세명의 남자가 극단적으로 친합니다

같이 밥먹고 차 마시고 퇴근 후에도 놀러가고 골프치고, 그러는 것 같은데

사실 아무 상관없습니다 그러던가 말던가.

문제는 일 적으로 엮일 때입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a에 대해서 질문을 하면

그 셋이서 집단적으로 a, b, c, d, e, f,...까지 그야말로 endless... 답변을 늘어놓습니다.

말을 끊을 수가 없어요

1분이면 끝날 수 있는 답변을 매번 질질 끕니다.

이러다 보니 일 외의 질문이나 말은 무서워서 섞을 수도 없지요

이 세명이서 하는 말들이 잼있거나 하면 그나마 맞장구라도 쳐주겠는데,

목소리 자체도 입속에서 웅얼 거리는 목소리에, 다른 하나는 사람 무시하는 말투, 다른 하나는 꼭 성적인(?) 발언.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비단 저랑 말을 안한다고 해도, 자기네들끼리 얘기를 하는데 이 얘기들이 또 다 들리잖아요,ㅠ

매번 화장실로 뛰어가서 귀를 씻을 수도 없고...

너무 스트레스 입니다. 그렇다고 책상을 옮길 수도 없고..

무슨 대처법이라던가 본인만 알고있는 노하우 있으시면 전수해주세요~

IP : 113.108.xxx.2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5.9 12:58 PM (113.108.xxx.251)

    제가 도를 닦는 수밖에 없을까요??

  • 2. brams
    '12.5.9 1:02 PM (222.236.xxx.164)

    남자 6이라면 아무래도 원글님이 항의하신다면 공감 못받고 까칠하다는 인상을 줄 여지가 다분하죠.
    원글님께서 아무래도 그냥 무시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을 것 같네요....
    여자 직원 몇명만 더 있었어도 함께 항의할 수라도 있을텐데요...

  • 3. 원글
    '12.5.9 1:06 PM (113.108.xxx.251)

    brams님, 네 그렇답니다
    게다가 보스 역시 저보다는 이 셋과 더 친합니다,ㅠ

  • 4. 니모
    '12.5.9 1:14 PM (210.103.xxx.39)

    숫자로 밀리면 어쩔 수 없어요..

    그냥 참을 수밖에...사회생활이란게 더러워도 참지 않으면
    더 속시끄러워져요..

    월급에 그 것까지 포함된다 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756 벙커원 82번개 때늦은 후기도 있네요 4 2012/05/10 1,934
108755 절에서 원래 사주 봐 주나요? 10 ㅡㅡ 2012/05/10 4,867
108754 최근병원 다녀오신 분? 병원서 개인정보 동의 싸인 하라는거 맞나.. 4 .. 2012/05/10 1,898
108753 오늘 통진당 회의에서 유시민의원이 말한 영상 (꼭 보세요!!) 6 뭐라고카능교.. 2012/05/10 1,864
108752 바람기 있는사람이 따로 존재하는걸가요? 4 궁디팡팡 2012/05/10 2,372
108751 임신당뇨 검사 재검사 나오신 분들 계신가요?? 5 재검 2012/05/10 2,269
108750 공감이라는 프로그램 보신 분 계시나요? 3 총총 2012/05/10 845
108749 마늘 짱아찌 오래된 것 먹어도 될까요? 5 2012/05/10 5,576
108748 부모님 노후때문에 넘 힘들어요 45 장녀및맏며느.. 2012/05/10 13,257
108747 허벌라이프와 암웨이 비교 좀 해주세요 2 건강보조식품.. 2012/05/10 4,778
108746 멍때리는것도 병인가요? 8 고쳐줘야하나.. 2012/05/10 5,670
108745 초5 딸아이 왕따 당하는거 같아요. 5 ... 2012/05/10 3,320
108744 6년동안 모셨던 대표님 퇴직선물은 뭐가 좋을까요? 선물 2012/05/10 1,426
108743 숙명여대역 근처에서 지인을 만나는데... 4 궁금해 2012/05/10 1,456
108742 압력솥에 삼계탕 하실 때 얼마나 두세요? 6 123 2012/05/10 2,107
108741 코스트코에 갈때마다 사오는 품목은? 15 ??? 2012/05/10 5,182
108740 은교,, 보고왔네요 6 팔랑엄마 2012/05/10 3,866
108739 하루 힘드셨죠? ^ ^ 2012/05/10 748
108738 초등학교 2학년때 담임선생님이 해주신 이야기가 지금 상황과 너무.. 4 니나노 2012/05/10 2,399
108737 짭짤이 토마토 맛있네요. 13 .. 2012/05/10 2,898
108736 예물 이야기가 나와서.. 이런 경우도.. 6 탐탐 2012/05/10 2,389
108735 오늘까지인 두부 두모가있는데..빨리 먹을방법이요 17 어이구 2012/05/10 2,492
108734 엄마가 아이 가르치는 거 정말 어렵네요. 7 초3수학 2012/05/10 1,622
108733 사주 잘보는곳 가르쳐 주세요. 17 사주 2012/05/10 4,212
108732 아이가 첫영성체받는데...대부님 선물에 관한 질문 5 댓글좀 2012/05/10 2,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