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리학 점 얼마나 믿으세요?

사주 조회수 : 2,748
작성일 : 2012-05-09 10:39:35

어제 분당에 있는 모 사주카페에 가서 명리학 점을 봤어요. 사주 봐 주시는 분이 스스로 본인은 신기는 없고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사주를 보신다고 하더군요. 사주 잘 보신다는 소문을 듣고 갔기 때문에 기대가 컸습니다.

 

이 분 말씀이 쫌 직설적이고 쎄더군요. 전생에 '난봉꾼'이어서 업을 많이 쌓았고 그 업때문에 결혼 생활이 평탄치 못 할 거구... 인복도 없다고... 명석해서 공부는 잘 하는데 집요하고 앙칼진 성격이 있어 남들이 피곤해 한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쪽에서 보면 명석하고 계획을 잘 세우고 집념과 결단성이 있다고 말 할 수 있는 거라 뭐 성격에 대해선 할 말이 없습니다. 근데 전생 어쩌구 저쩌구 하는 건 기분이 무척 나쁘더군요...

 

점보고 오시면 얼마나 믿으세요?

전 신점은 안 믿어요. 과거나 현재는 신점으로 잘 맞출 수도 있겠다 싶지만 '귀신'인들 미래를 어떻게 알겠어요?

다만 명리학은 나름 '통계'에 근거하고 있다고 해서 쪼금 믿음이 갔었는데... 어제 완전히 '허걱'했습니다. 

부적 쓰라는 이야기는 안 하더라구요.

 

 

 

 

IP : 221.148.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리 점?
    '12.5.9 10:50 AM (175.215.xxx.215)

    명리에서 점을 본다는 것은.... 주역입니다.
    명리의 기원을 주역으로 보는 관점이 대부분입니다.
    주역으로 전생을 본다?.... 의문이구요....
    기문둔갑 등 다른 점도 있으나.... 저야 모르는 것이고....

    사주에서 년주로 전생을 유추합니다.
    시주로 내생을 유추합니다만....
    어디까지나 유추이지 알순 없죠.

    믿기 어려운, 별 신빙성 부여치 못한 곳을 다녀왔나 봅니다.

  • 2. 명리 점?
    '12.5.9 10:54 AM (175.215.xxx.215)

    참고로.... 주역의 점은 신기와는 전혀 관련 없습니다.
    오히려 신기 있는 사람이 주역 괘를 엉망으로 뽑습디다.
    무엇보다 마음이 순수하여야 하고, 하늘의 기운을 받아드리는 능력은 따로 있더군요.

  • 3. ..
    '12.5.9 11:03 AM (115.41.xxx.10)

    신점도 전혀 안올시다던데..
    결론은 내 인생 완전히 맞추는 사람은 없다네요.

  • 4. .......
    '12.5.9 11:13 AM (112.154.xxx.59)

    무당들은 아무것도모르던데 .. 단 한번도 맞추는걸 못봤어요
    올해 무슨일 일어난다 이런거 다 틀렸음 .. 주변인들이 무당한테 뭐 보러가는거 좋아해서
    나중에 맞췄냐고 물어봤더니......

  • 5. 힘나요
    '12.5.9 11:50 AM (218.146.xxx.68)

    이 글 읽으니 힘나요.
    제 사주가 우울증이 온다나. 심하면 조울증이 온다네요.
    내 인생의 나의것.. 즐겁게 삽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716 부동산 안끼고 전세 계약해보신분..도움 부탁드립니다 Gogo 2012/05/10 1,238
107715 미역국 마늘 20 미역국 좋아.. 2012/05/09 7,168
107714 40대이면 생리 횟수도 줄어드나요?? 8 솔솔맘 2012/05/09 3,701
107713 신사동 가로수길 맛 괜찮았다 했던 곳 있음 알려주세요 15 맛집찾아 2012/05/09 3,447
107712 군대간 아들놈 민방위통지서 4 나라가 걱정.. 2012/05/09 1,750
107711 군대가면 휴대폰요금제 어떻게되나요? 5 요염 2012/05/09 7,706
107710 복도식 아파트 복도에 물건 내놓는 사람들은 6 희한해 2012/05/09 3,939
107709 등기가 아직 안되어있는데 전세 재계약이 가능한가요? 1 ㅎㅂ 2012/05/09 858
107708 군대입대한 아들의 편지 1 // 2012/05/09 1,305
107707 그대를사랑합니다 방영하네요 3 게비에수2 2012/05/09 1,316
107706 렌터카 이용한 여행 좀 여쭤볼께요 1 남편없이 2012/05/09 952
107705 교내수학경시대회 수준이 어느정도인가요(중1) 7 첫시험 2012/05/09 4,526
107704 아쿠아로빅 물따뜻한가요? 2 아쿠아로빅 2012/05/09 1,292
107703 세나가 왜..친딸인가요? 9 옥탑방 2012/05/09 9,264
107702 더킹은... 매회가 영화 한편 보는 것 같네요. ㅋ 28 000 2012/05/09 3,831
107701 교사가 자녀 체벌했을깨 처신잘하셔야되요 16 .. 2012/05/09 6,529
107700 전세 계약 - 집주인이 안와요, 부동산에서 해도될까요? 2 ㅎㅂ 2012/05/09 1,775
107699 이미 만기가 지난 정기예금의 경우는(저축은행 가지급금 관련질문).. 은행 2012/05/09 1,426
107698 태권도 하복 꼭 사야하나요?| 9 시아 2012/05/09 3,740
107697 스마트폰에서 나꼼수 듣기 2 무식한 질문.. 2012/05/09 1,509
107696 시어머님..나이 드시면 후회하실거예요.. 16 네버엔딩 2012/05/09 4,297
107695 독서 토론/ 혹은 토론 관련된 영상물 아시는 것 있나요? 1 굽신 2012/05/09 1,138
107694 아파트 현관 문 앞에 음식물 쓰레기 내놓는 앞집 어떻게 해야 하.. 5 그러지마세요.. 2012/05/09 5,708
107693 남자 성병의 증상은 어떤게 있나요? 17 ss 2012/05/09 9,441
107692 밀가루,소금으로 씻으라는데... 1 레몬씻을때 2012/05/09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