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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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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있다고 믿으시나요?

... 조회수 : 10,615
작성일 : 2012-05-08 20:15:03

 

 

 

저는 팔자라는 단어 너무 싫어하는 단어인데요.

사실 20대 중후반을 넘어가면서 이 단어를 인정할수 밖에 없더라구요.

 

 

제 삶을 되돌아 봐도 정말 노력해봐도 어쩜 그런 일들이 생겨나는지 싶게 큰 운명이라고밖에

할수 없는 일들 몇가지가 있었는데 그걸 봐도 그렇고

주변의 친구들 아는 지인들 모두 둘러보고 그들의 인생을 쭉 지켜봐와도

정말 팔자라는건 인정할수 밖에 없어요.

 

 

내가 죽을만큼 노력안해도 되는일은 정말 되게 되어있는지

그냥 술술 저절로 굴러가는거 봐도 그렇고

그게 내 노력이나 어떤 논리적으로 풀수 없을정도로 딱딱 내노력과 전혀 무관하게 들어맞는 일들이 생겨나는것에

정말 팔자라는건 큰틀에서 있구나 라는거 인정할수 밖에 없었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03.249.xxx.3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8 8:19 PM (175.192.xxx.14)

    팔자라 함은 집안, 타고난 두뇌, 외모, 인상, 가치관, 성격등등을 다 종합하는거잖아요?
    당연히 죽을듯이 노력해도 그 머리안에서 그 외모안에서 그 성격안에서만 가능하고
    분명 한계가 있는것 아니겠어요?
    근데 저절로 노력하지 않아도 잘 굴러가는 인생을 어디서 보셨나요..?

  • 2. .....
    '12.5.8 8:22 PM (203.248.xxx.65)

    주변 사람들 일이라고 속속들이 다 아는 것은 아니잖아요
    겉보기에 쉽게 풀리는 듯해도 남다른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고
    팔자편해보이는 사람도 겉과 속이 다른 경우도 많죠.
    무엇보다 사람의 운명은 팔자라기보다는 스스로가 만드는 인과에 의해 결정되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 3. 있져
    '12.5.8 8:22 PM (116.127.xxx.146)

    시대의 흐름과, 나와 초근접한 사안들의 흐름이 어찌 맞물려
    돌아가는지에 따라 술술 풀려갈 때도 있고
    허우적댈때도 있고, 내가 어떤 심성을 갖고 사느냐에 따라
    바뀌기도 하니, 자의반.타의반 팔자가 있긴 하죠

  • 4. ...
    '12.5.8 8:42 PM (220.78.xxx.209)

    저는 돈복이 없는거 같아요,,팔자인가..
    아직 결혼 안해서 부모님덕에 그럭저럭 살지만...제가 현재 하고 있는 일도 좋아서 하는거지만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 아니고..또 남자들 만나도 다 돈 적게 버는 남자들만 만나고...
    저희 엄마도 걱정 하시네요

  • 5. ~*
    '12.5.8 8:44 PM (182.211.xxx.56)

    장자께서도 최선을 다했는데 잘안되면 팔자라고 생각하라고 말헀습니다
    저 팔자있다고 믿어요

  • 6. ...
    '12.5.8 8:53 PM (58.230.xxx.183)

    전부는 아닌데.. 어느 큰 틀은 있다고 믿어요.

  • 7. ...
    '12.5.8 9:19 PM (125.189.xxx.56)

    팔자는 결과론적인 관점인듯.

  • 8. morning
    '12.5.8 9:26 PM (119.203.xxx.193)

    '성격'의 다른 이름 아닐까 생각해요.

  • 9. ....
    '12.5.8 9:36 PM (112.152.xxx.44)

    팔자라는게 있다고 생각되요. 그걸 벗어나보려고 노력했는데
    타고난 팔자라는거는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일복 많기로는 주변에서 다 인정하고, 돈 복은 또 없네요.
    일복을 벗어나려해도 정말 일복이 많아요. ... 그에 맞게 돈이 따라오면 또 좋은데 그것도 아니고..
    그런데 누구는 정말 쉽게 일이 풀리고 돈도 알아서 따라오고, 쉽게 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 10. 믿고
    '12.5.8 9:39 PM (114.202.xxx.45)

    싶지 않지만..운명이 있다 생각합니다..
    부모의 자식이 된 순간에
    제 운명의 반은 결정되었다 생각되니까요...

  • 11. 클레오
    '12.5.8 10:00 PM (1.176.xxx.20)

    운명은 있는거 같아요,,,타고난 환경을 변화시키기는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환경이 변해도 또 다른 장애요소가 있겠죠.안되는 사람은...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극소수같구요..간단한 예로 시험 하나도 남보다 적은 시간과 노력으로 단기간에 붙는사람이 있듯이 운명은 무시 못 하는것 같아요...

  • 12. 열심히
    '12.5.8 10:09 PM (222.232.xxx.206)

    안하는것도 팔진가요? 아들놈이 당춴 공부를 열심히 안하네요,,평생 열심히라는 단어자체가 팔자에읍나??

  • 13. ......
    '12.5.8 10:58 PM (116.39.xxx.17)

    사십 넘어 보니 팔자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제가 살아 온 거 쭉 생각해 보니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게 있더라구요. 그에 비해 동생은 노력도 했지만 운이라던가 인덕이 따르는것 같았어요.

  • 14. 사십 넘었어요.
    '12.5.9 7:30 AM (99.108.xxx.49)

    있다고 봅니다..다른말로 하면 운명아닌가요?

  • 15. 저도
    '12.5.9 1:20 PM (203.142.xxx.231)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게 절대적인건 아닌것 같고.
    사주팔자라고하는... 굵은 줄기는 맞는것 같습니다. 그 안에서 어떻게 노력하고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바뀌기도 한다고 생각해요.

  • 16. 얼마전에
    '12.5.9 1:34 PM (210.103.xxx.39)

    이런 글을 봤어요.
    가난한 집에 태어났다고 자기는 운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신의 삶을 개선할 의지가 약하게 태어난 사주가 가장 나쁜거다
    이 글을 보는 순간 딱 제 모습... 흑흑

  • 17. 팔자라는게
    '12.5.9 1:37 PM (112.153.xxx.36)

    태어난 달, 시 이런걸 떠나
    따지고보면 어느 시대에 어디서 어떤 사람에게서 태어났느냐에 따라 주어진 환경과 한계가 이미 정해졌다고 볼 수 있죠.
    그런 점에서 태어날 때부터 팔자가 갈리는거죠.
    저도 팔자는 결과론적인 관점인거 같아요.

  • 18. ㅇㅇ
    '12.5.9 1:42 PM (211.237.xxx.51)

    그냥 운은 있어도 정해진 팔자가 어딨습니까?

  • 19. ..
    '12.5.9 2:00 PM (115.136.xxx.195)

    저는 사주는 믿지 않는데 팔자는 있다고 믿어요.
    살아오면서 깨닫게 되더군요.

    어느날 큰병이 걸려서 많은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정말 방송에 나올만한 친정엄마, 언니들..
    그속에서 지옥같은 삶살다가, 겨우 탈출해서
    나름 사람답게 몇년 살았는데 병들어버린 제 인생을
    생각해보니까 많이 불쌍하더라구요.

    왜 그럴까 ? 남에게 못할짓 한것도 없고, 될수있는대로 말도 조심하고,
    늘 난 피해자였는데 왜 이런죄를 받을까 ? 그런생각까지 안해본게 없는데요.

    결국 팔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생은 어쩔수 없고 다음생엔 제발 친정엄마, 언니들 같은
    사람 만나지 않고 사람답게 살다갔음 좋겠네요.

    이번생에 나쁜짓한것은 없으니까 가능할지도....

  • 20.
    '12.5.9 2:26 PM (175.197.xxx.23)

    팔자야 있죠....안그러면 같은 노력을 하면

    같은 결과가 나와야 할텐데요........

    나중에 저세상가면 꼭 알고싶어요 팔자는 무슨 기준으로 분배된건지-_-ㅋㅋ

  • 21. ...
    '12.5.9 3:00 PM (125.240.xxx.2)

    저도 어느정도 인정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지기 싫어서요,,

  • 22. 000
    '12.5.9 3:17 PM (1.248.xxx.23)

    극단적으로 생각해보면 개가 새끼를 낳으면 그 새끼는 개 팔자대로 사는거고
    사람이 새끼를 낳으면 그 새끼는 사람 팔자대로 사는거죠.
    이건 당연해서 하나마나한 이야기인거 같구요.

    자신의 태어날때 이미 정해진 부모의 재산정도나 자신의 미모는 앞으로의 인생에 영향을 주는것도 부정할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그러나 원글님 처럼 내 노력이나 어떤 논리적으로 풀수 없을정도로 딱딱 내노력과 전혀 무관하게 들어맞는 일들이 생겨난다는 이유는 이 세상은 우연하고 우발적인 요소들로 가득해서 항상 자신의 노력이나 자기 뜻대로만 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팔자나 운명이라는 것은 자신의 삶을 되돌이켜서 생각해서 아..이게 내 팔자였구나 하고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는거 같습니다.
    결국엔 결과론적인 해석인거죠.

    팔자타령은 자신의 인생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아요.
    어차피 인생은 한번밖에 없습니다.
    사실 정해진 운명이라는 것도 애초에 없지만 한번밖에 없는 인생을 무기력하게 운명에만 맞긴다면 그건 최악이라고 봐요.
    그게 꼭 물질적 성공을 못해서 실패한 인생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노력을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정신적으로도 건강하지 못한거 같아요.
    자기가 노력을 하지 않고 준비를 하지 않으면 우연히 좋은 기회가 와도 그 기회를 활용할수 없습니다.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정신적인 위안을 얻을수 있겠지만
    아무리 멋지고 성공적인 삶을 살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을때쯤 되면 되면 자신의 인생에 대한 아쉬움이나 후회를 할거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최선을 다할껄.. 좀 재밌게 놀아볼껄..
    그러나 죽을때쯤에 조금이라도 더 후회하지 않고 그래도 자신이 인생을 헛살았다고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훌륭한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 23. 믿음
    '12.5.9 4:12 PM (211.209.xxx.113)

    팔자 있다고 봐요.
    안될놈은 뭘해도 안된다는말 그말 진리 같아요.ㅠㅠ

  • 24. 저도
    '12.5.9 4:19 PM (1.231.xxx.45)

    있다고 믿어요.
    철학관이나 점집에서 말하는 사주 그런 사주는 모르겠고.

    확실히 남들보다 잘 풀리는 사람이 있고, 노력에 비해 안풀리는 사람은 있더라구요
    방법이 잘못되었다. 사람한테 잘못 대했다 말들은 많지만
    여러명을 지켜본 결과 그게 아니더라구요
    나쁜짓 한다고 해서 무조건 벌받고 사는것도 아니구요..
    방탕하게 살았다고 일이 꼬여서 죽도록 힘든것도 아니더라구요 물론 방탕하게 살아서 일 꼬여 힘든케이스도 있고 아닌 케이스도 있고 말이죠..
    인생은 노력만 해서 되는게 아니라는걸 자꾸 생각이 들어요 요즘들어 말이죠.
    팔자 타령이 아니라..
    확실하게 있다는거죠.
    노력은 하되.. 똑같이 노력해도 더 잘되는 사람 안되는 사람은 있다는 소리에요
    무조건
    노력만 하면돼 이런방법으로 하면 돼 한다고 누구든지 일이 잘풀린다면
    이 세상에는 고통스러운 사람은 한명도 없을것이고 억울한 사람도 없을거라고 봐요

    운명 팔자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아주 작은 예로
    저 아는 애 결혼할때도 아무것도 안하고 가고, 천성도 게으르고 일도 안하고 암튼 그래요
    그래도 시부모님 인품이 하도 좋으셔서 얼마나 잘 챙겨주시는지 그 친구도 자기는 하는것에
    비해 너무 잘받는것 같아 죄송할 정도라고 했어요 주위에서도 그렇구요
    한친구는 열심히 일하고 집도 잘살고 바지런하고, 시댁에 그렇게 잘하는데
    시모 인품이 거지 같으니 애를 달달 볶아 나중에는 걔 입에서 이혼소리 나올정도로 힘들게 하더군요.

    이런게 꼭 노력한다고 잘한다고 되는건 아니잖아요 어느정도 운이라는게 존재한다는거..
    이외에도 많겠죠

  • 25. 82보면
    '12.5.9 4:29 PM (203.247.xxx.203)

    성격이 팔자더이다...

    당하고 사는 팔자 보면 성격이 그렇고
    조언해줘봤자 못하고..

  • 26. 저도
    '12.5.9 4:51 PM (124.60.xxx.6)

    팔자는 있다고 믿어요.
    어느 일본인이 그랬다죠. 인생에서 자신은 삼분의 일밖에 책임이 없다,
    삼분의 일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것이고 나머지 삼분의 일은 환경탓이고...
    뭐 어떤일의 결과는 자신의 성격이나 노력이 한몫을 하겠지만 그게 다가 원인은 아니라는것.
    성격이 팔자를 만든다...이것도 일리는 있는 말이고요.하지만 그 성격은 타고나는거잖아요.

  • 27. ...
    '12.5.9 4:56 PM (112.186.xxx.135)

    팔자는 있다고 믿어요.
    사람들 사는 모습을 보면 꼭 인과관계로만은 설명되지 않는 뭔가가 있는 것 같아요.
    전 오히려 그런게 있다고 믿어야 자책이나 원망이나 부러움,질투같은 것들이 좀 덜해져서
    그냥 그렇게 믿으려구요.

  • 28. 착해도 힘든거
    '12.5.9 5:22 PM (112.153.xxx.36)

    악당도 잘 사는거 이런거 설명은 권선징악 적용이 안되는거지
    팔자완 상관없는거 같은데요.
    무기팔아먹는 넘들편인 부시가 대통령되어 중동쪽 사람 다 죽여도 잘먹고 사는건 잘먹고 사는거고
    그 딸래미로 태어나 잘먹고 잘사는 것도 그 팔자인거죠.
    이명박 자식들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넘 자식으로 태어났는데 잘먹고 잘사는거 그 것도 팔자겠죠.
    그러나 위에도 썼지만 팔자는 암만봐도 결과론적인 해석이라고 생각해요.

    업보업보 그러는데 그럼 이명박은 전생에 좋은 업을 쌓아 잘사는거게요?

  • 29. 오직 하나님만 아실뿐
    '12.5.9 5:37 PM (210.182.xxx.23)

    저도 예전에 불교신자여서 윤회설 같은것도 믿었어요.
    그렇지만 이제는 그런 믿음들이 모두 헛된거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전생이라는게 있다고 굳게 믿으면 정말로 있는것처럼 느껴지지만
    그런것들은 불완전한 사람의 사유나 환영, 상상으로 생긴 믿음이에요.

    팔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는 오직 모를 뿐입니다.
    하나님만이 아실뿐....

  • 30. ~~~
    '12.5.9 6:15 PM (118.128.xxx.163)

    종교적인 문제는 개인적인 취향이니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만
    저는 000님 글이 제일 공감이 갑니다.

    보니까 운명이나 팔자를 우연과 혼동하시는분이 계시는거 같은데요.
    운명이나 팔자는 어떤 사건이 일어나기전에 그 사건이 일어나도록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보시면 알겠지만 운명이나 팔자는 존재할수 없어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그리고 변수에 따라서 상황이 계속갈라지기 때문입니다.
    과학적인 의미에서 우연은 여러가지 가능한 일들중에서 한가지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구요.

    당연히 노력만 한다고 해서 모두 뜻대로 되는건 아니죠.
    재수가 없으면 불의의 사고를 당한 사람이 연거퍼 당할수 있습니다.
    결혼이나 시댁이야기가 나왔습니다만 그런 시부모님을 만나도록 미리 결정되어 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 31. ~~~
    '12.5.9 6:49 PM (118.128.xxx.163)

    좀 더 이야기하자면
    착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의 인생이 왜 꼬이느냐? 왜 불공평하느냐?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할 필요성을 못느낍니다.
    그걸 굳이 설명할 이유도 없어요.
    왜냐면 착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 반드시 복을 받는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기 때문입니다.
    불공평함과 착한사람의 인생이 꼬이는걸 설명 하고자하는건 지극히 인간중심적인 생각입니다.

    자연은 인간이나 나 자신을 위해서 존재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모든사람들이 자기가 한만큼
    그 댓가를 보상 받도록 정확하게 균형을 맞추는 일따위는 하지 않습니다.

  • 32. 결국
    '12.5.9 7:21 PM (211.207.xxx.145)

    태어날때 이미 정해진 부모의 재산정도나 자신의 미모는 앞으로의 인생에 영향을 주는것도 부정할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내 노력이나 어떤 논리적으로 풀수 없을정도로 딱딱 내노력과 전혀 무관하게 들어맞는 일들이 생겨난다는 이유는, 이 세상은 우연하고 우발적인 요소들로 가득해서 항상 자기 뜻대로만 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222222222222222

    성격이 팔자고 부모님이 세팅해 놓으신 가정문화가 팔자인거 같아요.

  • 33. ㄱㄱㄱㄱ
    '12.5.9 7:26 PM (115.143.xxx.59)

    동감해요..원글님...
    저 같을 경우...맞벌이 싫어하고...할생각도 안했으면...따로 노력한적도 없는데...
    저절로 자연스레 일이 잡히면서...그동안 제가 벌어본 적 없는 돈을 많이 만져봤어요....희안하게...계속 줄줄이 일이 생기더라구요...것도 힘도 안드는일..고액에...
    제가 나중에 보니깐...운이 굉장히 좋게 들어온 해더라구요...
    전 예전부터 팔자라는거 믿었는데..
    흘러가는 삶을 보니...더 믿게되네요.

  • 34. ㅁㅁ
    '12.5.9 7:42 PM (61.32.xxx.227)

    사주팔자도 이쯤 되면 신앙인거 같습니다. 종교처럼 여기에는 약도 없는거 같아요.
    ~~~님 글 보고 드는 생각입니다만
    어쩌면 종교는 세상의 불공평함을 설명하고자 생겨난 지극히 인간중심적인 발상의 산물이지 않나 싶습니다.
    카스트제도에 익숙한 힌두교인들은 그걸 숙명으로 받아들인다 잖아요.
    그리고 유일신교에서는 선인은 죽어서 하나님이 보상을 하고 악인은 죽어서 하나님이 형벌을 내리고...

  • 35. 당연 있죠~~
    '12.5.9 8:55 PM (211.63.xxx.199)

    전 친엄마가 8세때 돌아가셨어요. 교통사고로..
    횡단보도에 엄마와 전 나란히 서 있었구요. 엄마만 돌아가셨어요.
    새어머니 슬하에서 자라느라 맘 고생 많았구요.
    친엄마가 살아계셨다면 지금쯤 전 어떤 사람으로 성장해 있을지, 엄마가 아닌 제가 죽었다면 울 가족은 지금과 많이 다를테구요.
    어쨋뜬 제 팔자는 이렇습니다. 팔자 이외에는 설명이 안되는 제 유년시절이네요.

  • 36. 팔자란
    '12.5.9 9:11 PM (121.200.xxx.126)

    첫 댓글자님 말씀 동감이요
    타고난 두뇌 외모 가치관 그모든것의 종합 결과물이라고

  • 37. ㅡㅡ
    '12.5.9 9:13 PM (203.226.xxx.16)

    당연히 사주팔자는 없죠
    엄마가 돌아가셨다는분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그 횡단보도에 1분만 늦게 나갔더라면, 1M만 뒤에 서있었더라면 달라졌을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그때그때 상황에따라 어떻게 하느냐에 결과가 달라지는 거지
    그 사고가 미리 정해져 있는건 아니죠

  • 38. ...
    '12.5.9 9:59 PM (59.31.xxx.10)

    주역은 주나라 점술책입니다. 제대로 푼다고 맞을 턱이 없죠.
    위에 몇몇분들이 구구절절 설명했지만 앞일을 어떻게 맞추겠습니까?
    근데 주역이 탑시크릿이었나요?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과 우리나라 사대부들의 필독서였는데요.
    그리고 그 시절에 통계학이 있었던것도 아니구요.

  • 39. 흠흠
    '12.5.10 1:32 PM (211.180.xxx.226)

    통계학자도 앞날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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