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격적 태도 고치기

어쩜좋아 조회수 : 1,548
작성일 : 2012-05-08 16:35:57

제가 원래 공격적 성격은 아닐 거예요.
애기 때부터 너무 순하고 손 안가는 애라고 했고,
친구들하고 있을 땐 순합니다. --;
다만 고집은 있고 자존심은 센 편입니다.

그러다가 취직하고 직장에서 억울하게 치이는 경험 몇 번하고 나서 공격적으로 변했어요.
아마 방어본능+자존심+인정받고싶은 욕구 등등이 뒤섞여서 공격적 태도로 나오는 거지 싶습니다.

 이러저런 일들을 거쳐

제가 공격적이라는 걸 깨닫고,
이게 사회생활 하는데 굉장히 마이너스라는 걸 깨달았어요.

 그리고 이걸 고치려고 노력하는데,
제정신일 때는 조정이 되는데,
급박한 상황이 되면 저도 모르게 굉장히 날카롭고 공격적인 대응을 하고 있어요.
특히 일이 바쁘게 돌아갈 때,

공격적으로 다다다!!! 하고 나서 후회하지만,
후회하는 건 때늦지요. T.T

 이걸 고치고 싶습니다.
제 태도의 문제점을 깨닫고 그나마 조금 고치는데 종교가 큰 도움이 되었어요.
예전보단 많이 안정되고 부드러워졌다고는 합니다만,
여전히 잘 안 고쳐지네요.

특히 회사 내에서 연차가 올라갈 수록 더욱더 방어해야할 상황들이 많이 생겨서..

 요즘 82쿡에 인생과 사회생활에 대한 너무 좋은 조언들이 많이 올라와서 출력해놓고 읽다가,
이런 경우 다른 분들은 어찌 하시는지 조언을 구해 봅니다.

IP : 221.158.xxx.10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쩜좋아
    '12.5.8 5:34 PM (221.158.xxx.109)

    헉. @.@ 제가 ab형인거 어떻게 아셨어요? 저 전형적인 ab형이라고들 해요..;;

  • 2. 어쩜좋아
    '12.5.8 7:19 PM (112.148.xxx.135)

    전 걷기나 등산이 잘 맞아서, 그런 갈등상황으로 머리 아플 때면 운동화신고 나가서 걸었어요. 실내운동은 답답해서 피했었는데, 한번 시도해 봐야 겠네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331 서학개미 양도세 5000비과세 1 .. 12:05:02 78
1784330 링겔 늦게 빼서 피 역류하는것 흔한일인가요? 링겔 12:03:57 66
1784329 강남 신세계 지하에서 뭐사갈까요? 1 베베 12:00:41 131
1784328 아이 욕하는 버릇 고친 얘기 12:00:02 186
1784327 명절에 예비사위 초대해서 식사 괜찮을까요? 6 인사 11:59:46 185
1784326 뭐든 맘대로.. 이거 11:58:32 54
1784325 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7.8% 오른다…4세대는 20%대 인상 ..... 11:57:47 209
1784324 많이 읽은 글에 박나래글 왜 이렇게 많아요?  3 ㅇㅇ 11:57:34 114
1784323 상봉 코스트코 1 클마스이브 11:56:40 120
1784322 저압냄비 압력솥 궁금 11:56:06 86
1784321 정시선택 어렵네요 정시 11:54:07 104
1784320 민생에 불똥 ‘환율 공포’, 재정 긴축·금리 인상도 각오해야[ 2 ... 11:53:27 131
1784319 노안이라 겪을 수 있는 수모는 다 겪어봤어요 4 ㅇㅇ 11:50:39 711
1784318 집은 서울인데 성균관대 서울캠 기숙사 4 기숙사 11:48:16 335
1784317 잇몸에 맞는 PDRN 주사가 효과가 있을까요? 잇몸 11:47:58 104
1784316 .환율 2 환율 11:46:55 266
1784315 신경근육질환 잘 보는 의사 선생님 계실까요? 1 ㅇㄴ 11:44:59 138
1784314 헨리8세는 그 외모로 여성편력이 10 11:41:46 707
1784313 국방부로 넘어가는 내란특검 사건들, 내란·외환 수사권 없는 군사.. 1 군사법원법4.. 11:40:54 180
1784312 크리스마스 음식 뭐하시나요 11 호호 11:35:04 856
1784311 잡채 얼리기 2 감사인사 11:32:42 282
1784310 아버지 보내드리고 오니... 17 플레인7 11:30:38 1,461
1784309 아이방 침대들 들어냈는데 먼지 머리카락 음식물이 다 뒤엉켜 2 11:30:13 547
1784308 나비약 드셔보셨어요? 1 f 11:30:08 661
1784307 공부 못하고 싫어하는 아이도 꼭 대학 가야할까요 17 고민 11:27:21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