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세된 조카가 걸으려고 하지 않아요

강박증? 조회수 : 1,343
작성일 : 2012-05-08 15:28:06
많은 선배님 후배님의 조언을 부탁드려요

3살된 조카가 있는데요

이녀석이 횡단보도를 비롯해서 주차장이나

공원의 자전거도 같이 다니는 길에선

걸으려고 하지 않아요 무섭다면서요

오직 집안이나 자신이 안전하다고 판단한

아파트현관에서만 걸어요 문제는 할머니가

이 아이를 봐주시는데 업고 다니려니 너무 힘드셔서요

이 아이의 문제를 어떻게 고칠수 있을까요? 더불어서

밥이나 과일 특히 자기가 좋아하는 건 잘 먹는데 배가

부르면 그것들을 씹다가 뱉어요 먹던 상에 그것들을 후

두둑 뱉으니 그걸 보자니 비위도 상하고 못하게 음식을 치우면 떼를 부리고 울어서 참 속상해요 이런것도

어떻게하면 잘 고칠수 있을까요?

참고로 전 이모인데 옆동에살아서 이런꼴을 하루에도

몇번을 보고 제 엄마가 넘 힘들어하셔서 속이 상해요






드시고 그래서인지 허리 부분으로 골밀도가 떨어져서

약도 드시거든요 남자아이라 활동량도 많고

그럼에도 자꾸 업히려고만 해서 문제네요

IP : 180.68.xxx.18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8 7:18 PM (1.225.xxx.198)

    아무도 댓글을 달지 않았네요.
    그래서 제가....

    우선 걸으려하지 않는다는것은..
    그 나이 또래에 그럴수도 있지만, 자꾸만 업히려하는것은 정말 힘들어요.
    사실 엄마들이 유모차 쓰는것은 조그만 아기보다는 그 나이때 더 많이 쓴답니다.
    젊은 엄마들도 자꾸만 업으면 허리가 나가는데, 하물며 할머니가.. ㅠㅠ

    집밖으로 나가 걸으려하지 않으면 유모차를 쓰시길 추천합니다.
    물론 아이가 유모차 묶여 있는것 싫어하지요.
    유모차 안타면 나가지 않는것으로 훈.련. 해야합니다.
    밖에 나가 떼쓰면 곧장 집으로 와서 집밖으로 나가지 않기를 수차례 반복하면 될듯싶어요.

    그리고 밥상머리에서의 행동은...
    세살이면 고집부리고 떼쓰는 행동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잘 잡아주지 않으면 버릇없다는 말을 듣기 시작할때이지요.
    분명 나쁘다는것도 본인이 알고 있으면서 떼쓰면 어른들이 져준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명백하게, 단호하게 아닌 행동은 집에서 가르쳐야 합니다.
    밥상을 그렇게 만들면 단호하게 혼내고 먹을것을 치워야지요.
    먹기 싫다면 굶어도 좋아요. 한두끼 안 먹어도 괜찮습니다.
    할머니께서 힘드시면 부모가 가르쳐야 하는 시기입니다.

    제 딸은 그때... 저녁도 굶겨 보았고, 집밖으로 나갔다가 그대로 다시 들어와
    일주일동안 집안 감금(?)도 해 보았구요.

    여튼 엄마들도 힘든 시기에 할머니께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346 존경받을만한 대한민국의 지성인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11 요즘 2012/05/09 1,393
107345 외할머니가 직접 짜신 삼베가 엄청 많다는데.. 9 삼베 2012/05/09 1,919
107344 미녀가 남자를 가리는 이유 5 남자싫어 2012/05/09 2,339
107343 필리핀마닐라에 대해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2 ... 2012/05/09 1,570
107342 완벽하지는 않지만 진실함과 성실함으로 소명의식을 가지신 그 분들.. 4 날아라아줌마.. 2012/05/09 922
107341 이명에 먹는 약을 6개월동안 먹어도 몸에 이상은 없는걸까요? 1 바닐라 2012/05/09 1,550
107340 이민정 “고영욱에 길거리 캐스팅 당해 데뷔” 깜짝고백 4 고영욱 상습.. 2012/05/09 5,107
107339 고1 아들때문에 고민이에여 8 술담배 2012/05/09 2,039
107338 5월 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09 724
107337 '옹정황제의 여인' 보시는 분들 계신가요? 2 중국 드라마.. 2012/05/09 5,543
107336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는 시부모님 노후는...어떻할까요?? 9 걱정 2012/05/09 3,024
107335 워싱턴 가보신분 있으세요? 1 d 2012/05/09 853
107334 언제 마시는 커피가 가장 맛있던가요? 11 ㅈㅈ 2012/05/09 2,142
107333 스승의날 선물 .. 2012/05/09 653
107332 중학생 16명에 무자비하게 강간당한 여중생, 그 이후는… 4 호박덩쿨 2012/05/09 2,762
107331 약정기간이 다 끝나면 어떻게 하시나요? 3 인터넷가입추.. 2012/05/09 815
107330 글을 가만히 보면 가끔.. 2 답정너 2012/05/09 708
107329 며느리는 토요일, 딸은 어버이날 1 2012/05/09 1,193
107328 25개월 아기가 자신의 감정표현 어느정도해요? 3 아기엄마 2012/05/09 1,969
107327 5월 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2 세우실 2012/05/09 828
107326 시댁방문 댓글이 넘 웃겨요... 84 시댁방문 4.. 2012/05/09 14,269
107325 와~~핑거스미스라는 영화 보셨어요? 12 영화 2012/05/09 1,831
107324 완전 촌사람되었나 봐요 ㅠㅠ 3 제주/안나돌.. 2012/05/09 1,151
107323 친구가 강권중인데 '효소'다이어트가 뭐 그리 많나요? 정말 좋.. 8 효소 다이어.. 2012/05/09 1,859
107322 주위 초등 저학년 이하 아이들 정말 사교육 많이 시키나요? 4 사교육 2012/05/09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