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4학년 하교후 아이들하고 노나요? 친구가 자꾸 놀자고 하니

작성일 : 2012-05-08 12:56:32

제 아이는 하교후 바로 학원을 다니거든요.

 

전혀 무리없이 잘 다녔는데 새로 사귄 친구가 학교 끝난후에 놀자... 학원 끝나고 놀자... (그 친구는 학원 안다녀요.)

 

자꾸 아이를 부추기니 아이도 당연히 친구랑 놀고 싶고 저는 안된다고 하고

 

별 문제가 아닌데도 속상하네요.

 

보통 초등 4학년이 되면 학교도 늦게 끝나고 할일들이 있어 시간이 없지 않나요?

 

놀게하면 같이 게임이나 하고 있으니...

 

 잘 적응하면서 생활하던 제 아이도 마음이 흔들리고 저와의 관계에서 불만이 생기구요.

 

그 친구는 학원도 안다니고 .. 자긴 많이 힘들다 (평소에 안하던 얘기를 하니 속상해요.)

 

그렇다고 계속 안된다고 하기에 아이 친구한테도 그 아이 엄마한테도 좀 미안한 마음이네요.

IP : 59.12.xxx.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8 12:58 PM (203.100.xxx.141)

    울딸 4학년인데 친구랑 학교 마치고 운동장에서 잠깐씩 놀다 오거나

    친구들 학원 안 가는 날 같이 놀거나, 학원 일찍 끝나면 같이 놀거나 하는데요?

    글 쓰고 보니 울딸은 만날 노는 것 같네요.ㅎㅎㅎ

  • 2. 제딸도 초4
    '12.5.8 1:01 PM (220.117.xxx.55)

    제딸도 초 4학년인데. 하교후 항상 놀려고 하더라구요..
    제딸같은경우는 제딸아이가 외동이라서 더 친구들하고 놀기를 원하기도 하고.. 매일같이 노는 친구들끼리 항상 놀고 집에 들어와요
    제가 시간을 정해줬어요..
    2시 하교하면 20분만 놀고 무조건 2시 20분까지는 집에 들어오라고..
    그렇게 약속을 했더니. 지키더라구요.
    한참 놀아야 하는데. 학원에 공부에. 너무 힘들어해서 저는 20분만 시간을 주었어요.

  • 3. ...
    '12.5.8 1:02 PM (211.117.xxx.62)

    일주일에 한번 많으면 두번으로 합의보세요.. 여자애들은 말이 많고 복잡한 감정선들 때문에
    꼬이고 꼬이는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피를 나눈 형제도 매일보니 매일 싸워대는데
    아무리 친한 친구인들 자주만나 많은시간을 보내다 보면 사단이 납니다..
    저도 올 겨울방학때 친구들과 놀고 싶다 해서 일주일에 세네번씩 놀게 해줬더니
    결국 사단이 나더군요.. 그때 크게 데여서 아이도 이젠 자주 나가 놀겠다 소리 절~~대 안합니다..
    가끔봐야 좋은거에요..

  • 4. 시간이 되면
    '12.5.8 1:03 PM (122.40.xxx.41)

    놀지요. 제 아이는 월 수에 학원가는게 없어
    그날은 친구랑 2시간여 놀아요.

  • 5. ..
    '12.5.8 1:04 PM (112.148.xxx.78)

    4학년인데 놀아야하지 않을까요?
    우리아이는 남아인데 무슨일이 있어도 하루 한시간 이상은 꼭 나가서 놀아요.
    그렇다고 학원 안다니는거 아니고 공부 안하는거 아니예요.
    애들도 놀아야 스트레스가 풀리고 그 힘으로 공부를 할수있는거 아니겠어요?
    울아이가 넘 노는건가요?
    아무튼 전 중고등되어도 놀거나 운동하면서 스트레스 풀 시간 줄거예요.

  • 6. ..
    '12.5.8 1:06 PM (121.129.xxx.33)

    아이가 노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너무 큰 지장이 생기지 않으면 놀게 해주세요.
    게임 같은 것 하지 말고 뛰어놀라고 하시면 어떠세요?

  • 7. 평일
    '12.5.8 1:16 PM (175.253.xxx.185)

    제가 그래서 평일은 친구랑 못 놀게 했었어요 다른애는 학원 가야하는데 우리앤 학원 안가니 민폐일거 같아서요
    그랬더니 친구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둘째는 알아서 놀되 친구집에 가서 컴터는 절대하지마라 컴터하면 친구집 못가게 한다 했더니 애들은 그런가보다 하는데 엄마들이 듣기 좋으라고 그러는지는 몰라도 저희 둘째애 오면 애들이 컴터 안해서 좋다고 자주 좀 놀라오라고 하거라구요

  • 8. 저도
    '12.5.8 1:35 PM (218.51.xxx.197)

    저희아이는 놀고싶어하는데
    친구가없어요
    다들 학원간다고 바쁜지
    혼자있는아이가 넘 안쓰러워요

  • 9. dff
    '12.5.8 1:36 PM (125.178.xxx.169)

    저희 아이도 중간중간 30분씩(이나) 놀게 해줘요..놀이터에서 노는걸 좋아해요..아직도..그런데 생각해보면 이나이에 밖에서 뛰어놀아야 하는데 우리나라 아이들 너무 불쌍해요..학원다닌다고 공부한다고..아직은 실컷 놀게 해줄려구요..

  • 10. 원글
    '12.5.8 2:07 PM (59.12.xxx.36)

    얘네들은 놀면 몇시간을 놀아야하고 밖에서 안놀고 집에서 게임만 합니다.

    둘다 엄마들이 직장을 다녀서 그걸 관리할 수가 없네요.

    놀고 아쉬움에 학원가고 하면 더 힘들어 하는거 같더라구요

  • 11. ..
    '12.5.8 2:18 PM (222.101.xxx.126)

    놀수있을때 놀게 해주시고, 엄마 없는 집엔 보내지 마시고 아이들을 오라고 해서 집에서 엄마 관리 하에 놀게 해주세요...

    집에서 할수 있는 놀이들이 있잖아요...

    놀자는 친구가 있어서 다행인거예요.. 요즘 노는 아이들이 없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085 하늘수학 고민되어요 3 날마다 2012/05/10 2,806
108084 경품이벤트 당첨되고 오히려 화가나네요. 2 .. 2012/05/10 1,290
108083 에버랜드 가는데 비온대요ㅜ 2 2012/05/10 1,677
108082 갑상선 질환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저기.. 2012/05/10 1,572
108081 MBC김재철 사장, 노조에 '공정방송협의체' 제안 3 세우실 2012/05/10 1,087
108080 건강검진결과 LDL은 정상인데, 2 작은근심 2012/05/10 1,303
108079 오늘 아침 아욱국 끓이면서 남은 마늘 다 썼어요. 2 마늘 떨어졌.. 2012/05/10 1,087
108078 도움좀 주세요. 중2 공부(영어) 8 고민 2012/05/10 1,368
108077 전세이사가려는데.. 알려주세여 3 우리집 2012/05/10 1,231
108076 중국 쥐고기 양꼬치, 쥐약 2차 중독으로 발각 2 별달별 2012/05/10 1,437
108075 조의금을 계좌이체할 경우 3 ,,, 2012/05/10 22,298
108074 키톡에 어떤 님. 17 2012/05/10 3,418
108073 유치원 카페에 선생님이 우리 아들만 사진을 안 올렸어요. 7 유치원 2012/05/10 3,132
108072 콤팩트는 어떤게 좋을까요? 6 오솔길 2012/05/10 1,823
108071 5월 1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5/10 828
108070 일반고 SKY 진학률 11 ㅇㅇ 2012/05/10 3,376
108069 small보다 작은것 7 어머나 2012/05/10 1,767
108068 리폼비용이요.. 1 할까말까.... 2012/05/10 876
108067 세입자가 합의를 어기고 벽을 뚫었는데... 16 답답 2012/05/10 5,124
108066 아마추어 밴드를 하는데,,, 4 dd 2012/05/10 913
108065 주부인데요...종합소득세신청해도되나요?? 8 세금 2012/05/10 2,487
108064 아침밥상에 올리기 좋은 반찬메뉴(친구초대)추천해주세요 3 엄마딸 2012/05/10 2,859
108063 국수전문점에서 국수 삶는걸 보았는데요. 37 어머 2012/05/10 20,206
108062 빵터지는 한글 오타 모음 11 참맛 2012/05/10 2,695
108061 파워포인트 깔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여? 6 파워포인트 2012/05/10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