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2학년 중간고사

학부모 조회수 : 1,621
작성일 : 2012-05-08 09:52:11
오늘이 둘째날이네요. 지금쯤 1교시 시험 끝났겠네요. 초등학교때부터 늘 평균 90정도. 아주 잘하진 않았어도 못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중학교 입학 후 영어가 발목을 잡네요. 초등내내 엄마표로 해볼거라며 학원 찔끔 다니다 관두고를 반복했어요. 학원다닌 애들에 비해 문법이나 보케가 많이 떨어져요. 이번 시험끝나면 지금이라도 빡센 영어학원 보내야하는건지. 1학년때 점수가 어느정도 나오던 국어랑 과학을 못쳐서 눈물 찔끔거리는데 시험이 어려웠다고해도 상위권은 점수변동이 없는거보면 공부가 뭐가 더 부족했나 싶어 맘이 복잡해요. 문제집도 많이 풀고 교과서도 여러번 읽고 했는데 방법을 모르는건지, 것까지 떠먹여줄수는 없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앞으로 몇번의 시험을 아이나 저나 견뎌내고 스무살을 무사히 맞이할 수 있을런지,, 그저 오늘은 한숨만 납니다.
그냥 동네 지인들에게도 하기싫은 푸념 같은거예요. ㅠㅠ
IP : 220.76.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어
    '12.5.8 10:00 AM (223.222.xxx.210)

    저희도 영어점수가.. 초등땐 영어시험이 없었어요. 줄곧 일등을 했는데 중딩 첫 중간고사 영어가 평균3점을 갈아먹었네요. 다른과목도 시행착오 겪었지만 초등때랑 큰차이는 없는데 영어가ㅠㅠ 어제 관리 잘되는 소규모 학원 등록했어요.
    공부는 시켜보니까 본인의지가 없으면 아무리 좋은 환경이라도 소용없다는걸 절실히 깨달았네요. 더 늦기전에 동기부여를 찾아줘야겠어요...

  • 2. ...
    '12.5.8 10:26 AM (119.64.xxx.151)

    지금 그 상황에서 빡센 어학원 같은 데 보내면 아이는 영어에 더 흥미를 잃게 되요.
    안 그래도 영어에 자신감 떨어질텐데 그런 데 가면 난 정말 영어를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만 더하게 되지요.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중학교 2학년부터 문법내용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 영어성적이 서서히 나눠지기 시작합니다.
    1학년 때야 영어 본문 달달 외우면 어느 정도 성적이 나오지만 이제는 그 방법도 안 통해요.
    문법 제대로 배우고 독해 꼼꼼히 할 수 있는 소규모 학원이나 과외 알아보세요.

    아이들 영어성적이 2번 정도 고비가 있어요.
    중학교 2학년과 고1...
    중학교 2학년에는 문법이 발목을 잡고 고1에서는 어휘가 발목을 잡아요.
    그 고비를 잘 못 넘기면 영어에 흥미를 잃게 되요.

  • 3. ....
    '12.5.8 10:38 AM (220.76.xxx.38)

    그렇겠죠? 소규모 꼼꼼한 학원찾기가 더 힘드네요. 발품좀 팔아봐야겠습니다. 두분 댓글 감사드려요.

  • 4. 주위에 보면
    '12.5.8 10:49 AM (222.116.xxx.180)

    이런 애들은 대형학원 가면 치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922 매실담은게 이상해요. 2 매실 2012/05/08 1,080
106921 남학생 급성장기때 뱃살 빠지고 얼마나 더 크는지요? 6 키걱정 2012/05/08 3,365
106920 잠을 적게 자는 1학년 아들. -너무너무 속상합니다. 14 속상한 엄마.. 2012/05/08 1,858
106919 5월 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08 583
106918 나꼼수 숙제라네요 - 봉주12회 수정전 버전과 수정 후 버전의 .. 1 참맛 2012/05/08 1,411
106917 소설 '태백산맥' 세계인들이 읽게 될 것 같습니다 5 사랑이여 2012/05/08 1,428
106916 지금 김정민 루미코부부 나오는데 3 ㅋㅋ 2012/05/08 3,808
106915 전두환 9 ... 2012/05/08 1,278
106914 7살아이 눈꼽이 너무 많이 끼어서 일어나요. 11 ? 2012/05/08 3,954
106913 4개월 된 아기가 비명지르면서 잠에서 깨요ㅠ 3 아기 2012/05/08 3,700
106912 딸엄마 절대 금) 싫어하는 어버이날 선물 1순위 - 카네이션 코.. 14 바라는 인간.. 2012/05/08 3,947
106911 손윗시누이한테 2만원 상당의 생일 선물을 받았다면 시누이 생일선.. 3 아 고민.... 2012/05/08 1,760
106910 제주도여행에 우도 가려고 하는데요. 20 행복이 2012/05/08 3,421
106909 가슴 찡한 아들 편지 8 어버이날 2012/05/08 2,076
106908 된장에 곰팡이 폈어요.버려야 되나요? 5 버려야하나 2012/05/08 2,427
106907 알칼리 이온수기 써 보신분 답글좀 달아주세요^^ 3 ... 2012/05/08 1,683
106906 클렌징오일을 스킨인줄 알고 계속발랐는데.. 3 kooww1.. 2012/05/08 1,746
106905 아침부터 서운하네요..중3 아들 어버이날을 그냥 지나가요.. 20 대한아줌마 2012/05/08 4,127
106904 어릴적 만화책 많이 보셨어요? 31 추억돋다.... 2012/05/08 2,188
106903 중학교 수학 - 정녕 독학 어려운것인가요? 2 중학수학완전.. 2012/05/08 2,090
106902 올케가 임신했는데..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5 ... 2012/05/08 1,295
106901 X-CANVAS 쓰시는분께 질문드립니다. 3 마스카로 2012/05/08 736
106900 수영장에서..제가 오버인가요? 25 .... 2012/05/08 7,015
106899 서울 병원으로 가야 할지 갈등중입니다. 5 ** 2012/05/08 1,327
106898 길고양이가 먹었을까요? 4 ㅇㅇ 2012/05/08 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