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드니 연애도 시들해요
- 1. 아아 오타가...'12.5.7 11:48 PM (202.68.xxx.251)- 자동수정 기능때문에 오타 작렬이네요. ㅠㅠ 
 
 자타가 공인하는 살림꾼
 둘초보자도=들려보내요
 통발식빵=통밀식빵
 수식어를=후식으로
- 2. ㅡㅡ'12.5.7 11:48 PM (14.39.xxx.99)- 남친이 별로 맘에 안들어서 아닐까요? 
- 3. 비쥬'12.5.7 11:50 PM (121.165.xxx.118)- 남친을 
 사랑하지 않는 다. 일 거에요
- 4. 엉뚱한데 진 뻬고..'12.5.7 11:53 PM (58.78.xxx.47)- 그 맘...제가 천만배 이해합니다. 
 남친 사랑 안 하는 거 아니예요.
 이전에...연애하면서....너무나~!!! 진을 빼서 그래요~ ㅎㅎㅎ
 제가 딱 그렇거던요.
 이제..정말 삼시 세끼 사 먹었으면 좋겠고....
 이전에..빵에..떡에...초코렛에...야외 나들이 도시락에....
 하다못해 직장 도시락까지.....
 정말 정말 너무 재미고.... 잘 먹어주는 것만해도 이뻐서..
 밤 새워서 날이면 날마다 .....그 gr 을 했는데...
 
 정작...결혼 할 내 남자 만났는데....
 아흐.....이제 손가락 끝도 까닥하기 싫어요.
 아흥.................
 연애 경력 15년에....엉뚱한 데 진을 다 빼버렸네요. ㅎㅎㅎ
- 5. ..'12.5.7 11:53 PM (222.110.xxx.69)- 배 나오고 먹성만 좋은 게으른 타입 남자는 별로예요222 
- 6. ㅋㅋ'12.5.7 11:59 PM (58.163.xxx.179)- 아휴 그래도 먹어치워주니 얼마나 좋아요. 입짧은 사람은 흥이 안나고 정말 재미없고 우울해요 
 저도 남친이 서른 중반에 배가 나온 통통한 편인데 둘이서 신나게 안주발 술잔치 그러구
 놀아요~~
- 7. 원글'12.5.8 12:00 AM (202.68.xxx.251)- 배는 나왔고 먹성도 ㅈ은데 게으르진 않거든요. ㅎㅎ 퇴근후나 주말에 같이 등산 등 운동도 자주 하구요. 
 
 제가 진을 빼긴 뺐나봐요 윗님. ㅋㅋㅋ 그리고 남친이 너무 좋은 사람이고 제가 좌하귀를 건 사실인데 전 남친들처럼 가슴 설레고 안보면 죽을것 같은 애절함은 없네요. 물론 남친이 저를 더 좋아하는게 보여요. 아아 남친에 대한 저의 감정을 고민해봐야할지도...
- 8. 원글'12.5.8 12:01 AM (202.68.xxx.251)- 아 또 오타. 제가 좌하귀를 건=사랑하는 건 
- 9. 헬레나'12.5.8 12:04 AM (112.171.xxx.102)- 진을 빼서 그렇다에 한 표. 특히 요리같은 건 다 때가 있더라구요. 완전히 홀릭해서 미친듯이 뭔가를 만들고 먹이고 할 때가 있고 그 시기가 지나면 시들해지더라구요. 다들 그래요 ㅎㅎㅎ 
- 10. ㅇㅇ'12.5.8 1:55 AM (110.12.xxx.221)- 사랑하지 않는게 아니고 
 진빼서 그래요
 저도 그랬어요
 해주는 즐거움 주는 즐거움을 모르는 고약한 상대만나서 진빼고
 이후엔 그렇게 하기가 싫어요 하지도 않구요
- 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12.5.8 2:08 AM (221.154.xxx.240)- 제가 자타가 동안거는 살림꾼=자타가 공인하는 살림꾼 
 둘초보자도=들려보내요
 통발식빵=통밀식빵
 수식어를=후식으로
 제가 좌하귀를 건=사랑하는 건
 
 스마트폰에 저런 기능이 있나요? 저 웃겨죽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 zzz'12.5.8 3:52 AM (80.203.xxx.138)- 스마트폰 자동완성기능 땜에 그래요. 저도 맨날 엉뚱한 단어 찍는다는.. 알아들으신 윗님 대단 ㅋㅋ 
- 13. 아이폰인가요?'12.5.8 3:58 AM (113.10.xxx.236)- 자동완성기능 끄세요. 한국어는 쓸모없어요. ㅋㅋ 
- 14. ...'12.5.8 8:01 AM (110.12.xxx.136)- 균형을 잡아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남친한테 맞추고 살았는데, 그 남친과 헤어지고 나니 안 그래지더라구요.
 정말 그러고 싶을 때만 그러고, 심신이 잘 안 움직여져요.
 
 글고 저는 애절함보다 편안함이 더 오래가는 것 같아요.
 애절함은 사람을 지치게 만들고 바보로 만들어요.
 
 나를 더 좋아하는 남자랑 있는 것도 괜찮구요.
 결혼하고 애 낳고 살면서도 남편한테 일부러 자기 마음 감추는 친구도 있어요.
 자기가 더 좋아하는 거 절대 들키면 안 된데요. 귀여운 밀당. ㅋㅋㅋ
- 15. 원글'12.5.8 11:38 AM (122.200.xxx.242)- 균형을 잡아가는 거라는 윗님 말씀 참 와닿네요. 그런거면 좋겠어요. 
 
 나를 더 좋아하는 남자랑 있으니 확실히 여유가 생기네요. 전에는 저녁때 연락이 없어도 조급증나고 괜히 배신감 에 안절부절하던 경향이 있었는데, 그냥 아~이 사람이 좀 많이 바쁜가보다..이렇게 넘어가게 되고 제 생활도 거기 안맞추니 여유로워지고.
 
 애절함보다는 편안함이 기초가 되는 관계...이제 나이도 들만큼 들었으니 좀 바꿔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 16. 싫으면'12.5.8 11:39 AM (210.180.xxx.200)- 좀 쉬엄쉬엄 하세요. 
 
 남자에게 너무 잘해주지 마세요. 그게 현명한 겁니다. 100해주고 싶을 때 40만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