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그죠- 
				'12.5.7 8:09 PM
				 (115.136.xxx.24)
				
			 - 그죠.. 머리 좋은 분이면.. 현명한 분이면 저렇게 말씀 안하실 거 같아요.
 빈말이래두 '애 키우느라 힘든데 뭐하러 왔냐..'하며 며느리 걱정 한마디만 해주시면..
 아.. 내 걱정 해주시는구나.. 하며 어머님께도 남편에게도 더 잘할 거 같은데....
 
- 2. 난다- 
				'12.5.7 8:27 PM
				 (180.224.xxx.4)
				
			 - 시댁에서 우리 집으로 돌아갈 때 제가 운전석 앉는 걸 확인한 후 
 웃으며 보내시는 분 여기도 계십니다.
 
- 3. ..- 
				'12.5.7 8:38 PM
				 (59.7.xxx.28)
				
			 - 온게 너무 뜻밖이라는듯이 니가 왠일이냐?.. 이건 어떤가요 
 전화드려요 니가 왠일이냐
 간다고 말씀드리고 가도 니가 왠일이냐
 십년만에 뜬금없이 찾아온 사돈의 팔촌처럼 무슨 인사가 그런지..
 
- 4. 그죠- 
				'12.5.7 8:41 PM
				 (115.136.xxx.24)
				
			 - 난다님, 저도 그렇답니다! 반갑(?)네요 ㅠㅠ 
- 5. 그죠- 
				'12.5.7 8:43 PM
				 (115.136.xxx.24)
				
			 - 근데요. 어머님이 아무리 남편 앞에서 그러셔도
 우리 남편은 그런 말씀이 귀에 아예 들어가지를 않아서요 ㅠㅠ
 마음놓고 그 앞에서 하신답니다..
 
- 6. ㅎㅎ- 
				'12.5.7 8:46 PM
				 (112.151.xxx.110)
				
			 - 이렇게 말씀하시는 시어머니 또 있으실까요? 물으셨는데 저희 시어머니는 안 그러시지만 주위에 그런분들 많더군요.
 저랑 가까운 분도 시댁에만 가면 아들 힘들다는 말만 노래를 부르시고 운전은 꼭 며느리가 하라고 열두번도 더 말씀하신다고..^^;;
 근데 이 분은 가끔 집에서 시댁 가는 길은 운전 할 때도 있지만 시댁에서 올 때는 절대 운전 안한다던데요.
 일단 운전이 그렇게 능숙한 것도 아닌데 먼 길이기도 하고 안 그래도 지나치게 자주 가기를 원하시는데 아들 힘들까봐 한번이라도 덜 오라고 하실까봐...^^
 
- 7. 그죠- 
				'12.5.7 8:53 PM
				 (115.136.xxx.24)
				
			 - 112님.
 그 집 혹 저희집 아닌가요? ㅋㅋ.
 제 시어머니랑 똑같아요..
 
 근데 저는 아닌가봐요. 전  시댁에서 올 때도 운전 많이 하거든요ㅋ
 
 앞으로는 저도 꼭! 시댁갈 때, 올 때 남편에게 운전시켜야 겠어요! 라고 다짐하지만...............................
 
 남편이 운전을 너무 못해요 ㅠㅠ
 차라리 제가 하는 게 나아요.
 제가 제 팔자를 꼬고 있는 거죠? ㅋ
 
- 8. 그건- 
				'12.5.7 9:03 PM
				 (118.33.xxx.41)
				
			 - 님 남편이 바보천치효자라서 그렇답니다. 아들이 자기와이프 귀하게여기고 아끼는걸 알면 저따구로 막말은 못하죠. 
- 9. zz- 
				'12.5.7 9:30 PM
				 (115.136.xxx.135)
				
			 - 우리시부모님이 왜 그 댁에 계시나요?? 
- 10. 정말- 
				'12.5.7 9:34 PM
				 (59.0.xxx.43)
				
			 - 우린나중에 절대 저런시어머니 돼지말자구요~~~~
 명심하자구요~~~
 
- 11. ...- 
				'12.5.7 10:07 PM
				 (175.196.xxx.250)
				
			 - 우리시부모님이 왜 그 댁에 계시나요?? 222 
- 12. kkm- 
				'12.5.7 10:41 PM
				 (211.178.xxx.50)
				
			 - 우리 시부모님이 왜 그 댁에 계시나요?? 333
 더불어 울 시어머니는 아이한테 확인까지 하십니다. 엄마가 운전 계속했냐고....--#
 
- 13. 충전중- 
				'12.5.7 11:33 PM
				 (116.127.xxx.69)
				
			 - 왜이렇게 이기적인 시어머님이 많으신거죠
 이렇게 대해도 착한아들며느리는 변함없이 도리를 다하니 그런거겠죠?
 참 미련한 시어머니들 많아요
 
- 14. 헤라클레숙- 
				'12.5.8 12:49 AM
				 (122.32.xxx.5)
				
			 - 하하..말씀을 그렇게 하시는건 보통이죠...저희는 홀시어머니 모시고 사는데..
 
 무거운거 들을 일 있으면 무조건 저만 부르십니다.ㅠㅠ
 
 쌀 20kg배달 오면 주방까지 끌고 가야하는데.."에미야~~ 이거 옮겨라~
 
 화분이나 장독 들어야할때도 "에미야~이거 들어다 저쪽에 놔라~"
 
 김장배추 절인거..그 무거운거 들으라고 저를 부르더라니까요...
 
 남편요? 방에서 컴퓨터 하고 있는데도요...ㅠㅠ 몇번은 얼떨결에 부르시니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며느리는 막 부려대시고? 아들은 아끼느라 안부르시나 싶은게
 
 이젠 저 부르시면 제가 다시 남편 막 부릅니다.와서 이거 하라고요.
 
 시어머니 아들한테 되게 미안해 하십디다..참....
 
- 15. ....- 
				'12.5.8 1:32 PM
				 (211.109.xxx.184)
				
			 - 윗님 ㅠㅠ
 무거운걸 며느리한테 들게 하다뇨...
 대부분 아들 부르지 않나요 ㅠㅠ
 정말 못된 시어머니들 많네요...
 
- 16. 아휴 참..- 
				'12.5.8 1:53 PM
				 (118.222.xxx.98)
				
			 - 다들 왜 그러실까요? 명절때 장보러가신다해서 시장에서 만났는데 어머님은 작은 가방 하나 드시고 만삭인 동서는 양손 무거운 짐 들고 있더라구요 --;; 어이가 없어서 남편한테 얼릉 짐 받아주라 했지요. 저도 애낳기 2주전에 산같이 쌓인 제사설거지 다했어요. 어머님은 냠냠 밥드시고..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열받아요. 그래놓고 천사같은 얼굴로 며느리들이 넘 고맙고 사랑하신답니다 ㅋㅋ 이런 에피소드가 수십개는 될듯해요 --;; 
- 17. 여기도- 
				'12.5.8 2:01 PM
				 (59.4.xxx.139)
				
			 - 저희집부부싸움은 시어머니때문이99%입니다.무슨말끝에 아들이랑말다툼했다하면 `니가잘못했겠지'입니다.
 사위도 마찬가지입니다.`시*놈아  니가잘못했겠지'입니다.
 참다참다 속에있는말다하고 `어머니때문에 아들과 싸울일이생긴다' 라고했더니 그때도 `니가잘못했겠지'입니다
 그이후로 2년동안 안보고삽니다.남편은 혼자 자기엄마한테가네요.그래도 부모라고....
 
- 18. ...- 
				'12.5.8 2:47 PM
				 (112.155.xxx.72)
				
			 - 아무리 독한 시어머니도 다리 뻗을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습니다.
 원글님은 그렇게 수모 당하면서도
 열개 다 해드리고 나는 착한 여자야 라는 환상에 빠져 사시고
 시어머니는 마음껏 며느리 골탕 먹이면서  즐겁게 사시고
 해피엔딩이네요.
 
- 19. ㅇㅇ- 
				'12.5.8 2:57 PM
				 (220.85.xxx.38)
				
			 - 우리집은 반대의 상황으로 괴로워요
 남편은 결혼하고 운전면허 땄어요
 저는 결혼 전부터 운전하고 다녔구요
 
 남편이 있는데 제가 운전을 해야될 때 얼굴표정 안좋아져요
 시누시들도 운전을 다 못해요
 이런 집안에서 제가 운전대 잡으면
 잘난 척 하는 걸로 여겨요
 
 제 속이 어떨지 짐작들 하시나요
 
- 20. 흠- 
				'12.5.8 5:03 PM
				 (164.124.xxx.136)
				
			 - 전 제가 운전석에 앉으니 왜~여자가 운전하냐며 말그대로 화들짝 놀라 가는 차를 쫓으며 계속 뭐라 하신 어른도 계셨다눈.. 
 감히. 여자. 따위가 남자자리에 앉아 운전을 하냐. 이거죵. (연세 많으신분)
 
- 21. 저희도 - 
				'12.5.8 5:42 PM
				 (118.219.xxx.28)
				
			 - 그랬어요.  한번은 다같이 차타고 가는데 비가오자    "힘들지? 운전 바꿀래?"시모가 이러시더군요.   전 애기키우느라 잠도 못잔 상태였는데.   하나하나 생각하면 기관인데 저번에 넝쿨을 보면서 엽기시댁들 많다고 욕을하시는데 웃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