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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뒤,,,다른여자는 돌처럼 보면서 평~생가는 남자.있긴 있나요?

래미안 조회수 : 16,873
작성일 : 2012-05-07 17:52:23

결혼뒤에,,

평~~생 여자라곤,,아내만 바라보고..

늘 한결같이 죽을때까지 가는 남자가 있긴 있나요??

정말 단 한번의 사심도 안 생기고..

어떤 실수도 안하고..

와이프 단 한번도 속 안 썩이고,,,,,,,

늙어 죽을때까지 흰머리 날때까지 초심 그대로..

식장들어갈때..........그때의 순정그대로..

눈감는 그날까지,,가는 남자가 있긴 있나요?? 

이런 남자야 말로 진짜 로맨티스트 같네요..

결혼후에............

평생 한여자만 여자로 바라보고,사랑하고,아끼고,희생하는 남자..

정말 동화속에만 나오는 왕자님인가요...............?? 

IP : 61.39.xxx.229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7 5:53 PM (211.219.xxx.62)

    그런 남자 없죠. 그런 여자도 없지 않을까요?

  • 2.
    '12.5.7 5:54 PM (58.126.xxx.184)

    어요.진짜..

  • 3. 없는거
    '12.5.7 5:56 PM (14.47.xxx.13)

    없는거 같아요
    진심으로

  • 4.
    '12.5.7 5:56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있지 않을까요.
    배우자에게 나이들어도 당당한 사람들이 있던데
    그런 사람들은 젊은 날 딴짓하지 않고 바르게 살아서 그런게 아닐까요

    뭐 뻔뻔해서 그런 경우도 있긴 하겠지만요.

  • 5. ..
    '12.5.7 5:57 PM (1.225.xxx.47)

    음... 사심은 생겨도 다시 마음을 다잡아 실수 안하고 와이프 단 한번도 속 안 썩이고,
    눈 감는 날까지 가는 남자는 있을거라고 굳게 믿습니다.
    제 남편은 물론 아니겠죠. ㅋㅋㅋㅋ

  • 6. ㅋㅋㅋ있겠죠
    '12.5.7 5:59 PM (211.234.xxx.153)

    내 남편은 이미 탈락~~

  • 7. 있어요
    '12.5.7 6:00 PM (121.148.xxx.172)

    지금 50 중반,앞으로도 그럴것 같은 사람 있어요.

  • 8. 우리집에
    '12.5.7 6:07 PM (125.143.xxx.21)

    우리남편이 그렇답니다.18년 가까이 살면서 저안테 한결같아요.부모님 봉양 잘하고 주변에서 인정받은 사람이고요.직장에서 집사람 자랑만 한다고 동료들이 얘기 할 정도랍니다.

  • 9. gg
    '12.5.7 6:07 PM (218.49.xxx.204)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른 여자를 돌처럼 안 보는 그 감정을 억누르고 현상태(내 가족이 있는 안정된 행복한 상태, 사회적 명예)의 행복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바람피지 않는 남자는 꽤 있다고 생각함..

  • 10. 한결같은
    '12.5.7 6:07 PM (122.34.xxx.23)

    외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ㅎ
    ( 제 맘은 왔다갔다 하는데... 지금은
    그 한결같은 사랑이 존경스러울 정도)

    자기친구중에 살짝 바람기 있는 친구, 전혀 이해가 안간다고... 하더니

    낼모레 60 인데

    첨 만날 때처럼 여전히 잘해요. ㅎ

  • 11. 저희남편도
    '12.5.7 6:12 PM (27.115.xxx.149)

    연예인포함 여자한테 관심이 별로 없는듯...
    그래도 항상 경계의 끊을 놓지 않죠.. 티 안나게 혼자서만.

  • 12. cc
    '12.5.7 6:12 PM (112.154.xxx.197) - 삭제된댓글

    있을것 같은데 천명에 한다섯 있을까요??

  • 13. 꼭 외도하는것 말고..
    '12.5.7 6:14 PM (59.28.xxx.221)

    딴 여자한테 절대 맘 안뺏기는 남자는 절대 없다고 알고있어요.
    내부인이 정말 이쁘고 완벽하고 너무 사랑한다지만..
    또다른 맘에 드는 여자한테 맘 가는거는 어쩔수가없는거겠죠.
    외도안하는 남자는 분명있어요.
    허나 맘까지 안가는 남자는 없다고 봐요

  • 14. ...
    '12.5.7 6:14 PM (119.64.xxx.92)

    실제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안성기가 그런 이미지.

  • 15.
    '12.5.7 6:15 PM (116.123.xxx.70)

    왜 없어요 .
    제 주위는 바람 피는 남자 없어요
    '남자는 다 그래' 하면서 모든 남자를 똑같이 취급하는거 보면 좀 기분 안좋아요
    제가 보기엔 그렇고 그런 남자들 보다 성실한 남자들이 더 많습니다

  • 16. ㅇㅇㅇㅇ
    '12.5.7 6:16 PM (211.36.xxx.225)

    없어요 ...

  • 17. 없겟죠?
    '12.5.7 6:23 PM (125.135.xxx.131)

    우리 남편이 조금 그런 과였는데..
    나이 드니 눈이 절로 돌아가던데요?
    저도 놀랐어요.
    자기도 모르게 눈이 그렇게 되나 봐요.
    아저씨들 느끼한 그..싫다..

  • 18. 있는데
    '12.5.7 6:25 PM (211.172.xxx.11)

    우리 시아버님...
    평생 헌신하셨는데, 헌신짝 취급당하셔서 그게 문제죠... 제가 존경하는 사람중 한분이에요.

  • 19. ...
    '12.5.7 6:27 PM (222.234.xxx.127)

    우리집에 백곰아저씨 한마리(?) 있긴 있어요...-.-
    원래부터 일편단심 민들레 스퇄이긴 했는데, 막상 델꼬 살아보니 이건 애정결핍과였던게죵...
    마누라가 엄마인줄 알고 맨날 잘때마다 안아달라고 투정부리는...아 놔~~ㅠㅠ

  • 20. ^^
    '12.5.7 6:33 PM (124.51.xxx.101)

    제 친정 아버지.... 올해 일흔 넘으셨네요
    그리고 한 사람 더
    그런 아버지께서 낙점하신 제 남편이요
    (현재까지는... 앞으로는 모르죠???)
    결혼 22년차 입니다
    저 위에 어떤 분이 그런 남자는 극소수라고 하셨는데
    이런 성향도 유유상종인가 봅니다
    여자인 제 주변에도 바람피는 유부녀 없는 편이고
    남편 절친들도 대체로 그러하네요 쿨럭

    뭐 인생 아직도 기니까 더 살아봐야하겠지만

  • 21. 윗님ㅈ
    '12.5.7 6:37 PM (211.246.xxx.207)

    저희남편도좀그래요^^
    연애포함 십오년인데 아직까진 괜찮지만
    두고봐야죠~

  • 22.
    '12.5.7 6:40 PM (59.10.xxx.221)

    친구네 커플이요.
    남자는 돈 많은 집 무능한 아들이에요.
    대학 졸업하고 직업없이 오늘날 이때까지 백수...
    공무원 준비한다고 집에서만 있다보니 몸무게는 100키로 넘고요.
    반면에 친구는 좀 가난한 집 초절정 절세 미인이구요.
    20대 때는 길 가다가 기획사 명함 받는 정도가 아니라
    현직 방송국 드라마 PD가 자기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라고 했을 정도 니까요.
    남자가 죽자사가 목 매달고 몇 년을 대단하게 쫓아다녀서
    친정에서는 예비 시댁 돈 보고 결혼 시킨 거지요.
    남자가 사회성이 부족하고, 만나는 친구도 별로 없고 하다 보니까
    정말 세상에서 오직 부인밖에 몰라요.

  • 23. **
    '12.5.7 6:45 PM (121.145.xxx.129)

    내 남편은 그렇지 않다 믿고 사는거죠 그렇지만 남자들은 사람이기 보다는 동물에 가까워서 본능적인 유혹에 빠지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것도 평생.. 아마 불가능할듯.
    여자가 50넘어 갱년기에 들어가면 옛날 미모도 사라지고 여성성도 사라지고 .. 그때 남자들은 자신의 청춘이 사라짐을 아쉬워하며 젊은 여자에게 관심갖게 됩니다. 어쩔수 없어요.

  • 24. 주변에
    '12.5.7 6:51 PM (121.148.xxx.188)

    제주변은 다 ~~~~~ 자기 부인밖에 모르는걸요. 안그래요??? 주변 엄마 아빠들 정말 자상하고 부인밖에 모르고 그러는데요.

    윗글 보니, 아직 40대라서 그런가요?
    저희 신랑은 제 옆에 껌처럼 붙어 있어서 죽겠어요. 제발 ~~~ 떨어져줬음 좋겠다는 생각
    6시 땡하면 퇴근해서, 나랑 맥주 한잔, 동네 한바퀴 돌까,, 토욜 일욜 마트 같이가고, 놀러 같이가고
    티비 보다가, 좀 못생긴 여자 나오면, 왜 그리 상체가 비만이고, 사람이 저리 못생긴거야

    하면서, 허리 가늘고, 하체비만형인 저보고, 이쁘다고, 합니다. ㅋㅋㅋ
    거짓말인지 어떤지는 모르겠고, 아뭏튼, 껌딱지 처럼 옆에 붙어서, 맨날 그래요.
    저는
    이런 신랑이 더 싫어요. ㅠㅠㅠㅠㅠ

  • 25. 한마디
    '12.5.7 7:00 PM (110.9.xxx.69)

    밥만 밥만 먹다보면 짜장도 먹고 싶고 스파게티도 먹고싶은게 사람맘인데 죽으나 사나 마눌만 보고 사는 남자라...의처증 전조

  • 26. ....
    '12.5.7 7:02 PM (110.14.xxx.164)

    남자경우는 몰라도 여자들은 많지 않나요
    남편을 사랑해서라기보다 의리로 ㅎㅎ
    남자들도 다른 여자 에게 눈길은 가도 바람까지는 안피는사람도많고요

  • 27. 저희 남편요
    '12.5.7 7:07 PM (112.148.xxx.78)

    결혼전보다 결혼한후 더 잘하고, 한결같아요.;;;;;;;;;
    50넘으면 변하려나요?
    뭐, 변해도 어쩔수없지요.

  • 28. ...
    '12.5.7 7:22 PM (14.52.xxx.72)

    지금 제 옆의 남자 - 아직 같이 한 시간이 수십년은 아니라서 단정짓긴 힘들지만요.

    키크고 인물도 좋고 직업도 좋고, 마음 먹으면 저보다 예쁜 여자 만날 기회 있을거예요.
    저한테만 예쁘다 최고로 예쁘다 하는건 아니고요 (사람이 객관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며 서로 다짐함)
    TV고 길에서고 레스토랑에서고,
    스타일 좋고 멋진 여자보면 '우와 멋짐' 하고 인정하고 칭찬하는데

    이 사람이 약간 애정결핍? 살짝 불안증같은거있어서
    어디가서 사람들 만날때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굉장히 사교적인거 같고 발도 넓고 하지만 일정부분 직업때문에 필요해서 그렇고
    허허~ 하는것 같지만 무조건 사람들 좋아하는건 아니고
    자기 이용하는 것에 굉장히 민감해요.

    그런거 제가 파악하고, 다독여주고, 어떨땐 냉정한 말 해주고 하니
    내심 편해하는것 같아요. 전 성격이 덤덤한 편이고 감정에 잘 휩쓸리는 편이 아니라
    저랑 있으면 좀 안정이 되나봐요.

    남자도 무조건 예쁘고 애교많고 그런 여자 좋아하는거 아니고
    남자라도 여자 보호해주고 싶어하고 그런것만은 아니고

    저처럼 생활력 강하고(돈 버는 재주는 없는데 뭐랄까 성격적으로 강한편)
    덤덤하니 자기 잘 받아주는 거에 크게 만족감 느끼는 남자도 있더라구요

  • 29.
    '12.5.7 7:46 PM (175.197.xxx.23)

    있기야 있겠지만요...

    어느정도 능력있고 매력 두루갖춘 남자중에 찾긴 정말 힘들것 같아요...
    부자가 천당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이라던데 그거랑 비슷한...? ㅎㅎ

    뭣보다 남자가 뭐가 좀 있으면 여자들이 가만 안놔둬요...
    앵기는 여자들이 어찌나 많은데요...것도 객관적으로 의외로 꽤 갖춘 여자들이 -_-

  • 30. ..
    '12.5.7 7:55 PM (110.35.xxx.199)

    그런 남자들이 제일 멋지죠^^ 드물지만 있긴 있어요... 자제할 줄 알고 선 그을줄 아는 남자...

  • 31. 저희 아부지..
    '12.5.7 8:20 PM (175.113.xxx.141)

    저희 아부지께서 친구에게 하신 말씀이 돌아서 엄마 귀에 들어왔는데,
    집에 가면 예쁜 마누라가 있는데 다른 여자들이랑은 말도 섞기 싫다고 했다나요-_-;
    엄마 아닌 여자들 다 못생겼다고-_-;;;;

    어머니에게 당당하신거에 좀 자부심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 32. 과연
    '12.5.7 8:58 PM (211.234.xxx.72)

    집에선 다들 그렇게살죠
    밖에서 남편보시면 놀랄분들 좀있겠네요
    이십대사회생활할때 지속적인 바람아니더라도 실수나 원나잇정도 약하면 룸가서 노는남직원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렇다고 그남자들이 막장도아니고 인간적으로도 좋은사람들이고 부인 여자친구들한테도 잘하는 남자들..
    부인들은 내남편은 자기밖에모르고 바람필능력도 없다고 여직원들앞에서 얘기하는데 뒤로 다들 불쌍해했죠
    그래도 믿고사는게 본인한텐 행복할수도 있겠지만 너무 내남편은 아니라고살다 뒷통수맞으면 더아파요
    이쁜신입들어오면 99프로가 딴생각하고 작정하면 넘어가는게 남자에요

  • 33. 음ㅎㅎ
    '12.5.7 10:08 PM (14.37.xxx.219)

    제남편이요...
    돌 날아오려나...

  • 34. 헬레나
    '12.5.7 11:59 PM (112.171.xxx.102)

    남성호르몬이 좀 적고 여성호르몬이 많은 남자들은 그런 사람이 많은 거 같아요.

  • 35. Qww
    '12.5.8 12:57 AM (118.33.xxx.41)

    남편외도 경험하신분들은 꼭 모든 남자가 다 그런다고 단정짓는거 같아요 . 바람피는기질은 사실 타고나는거고, 안그런 남자들도 많은데...

  • 36. 쉬운 말로
    '12.5.8 4:58 AM (67.248.xxx.221)

    다른 사람 얘기말고
    원글님 자신한테 물어보세요.
    난 그럴 수 있나?
    그게 되면 비범한 사람이지요.
    맛있는 음식에도 먹을까 말까 먹으면 살찌는데 먹고 싶은데
    이렇게 맘이 갈팡질팡한 것이 사람인데.
    내가 못하면서 남에게 바라지 마세요.
    한마디로 바보같은 질문입니다.

  • 37. 변함?없어요.
    '12.5.8 9:17 AM (99.108.xxx.49)

    근데 다른 사람들이 저희 남의편님을 보고 성적 매력이 없다고 하네요들..

    저도 그렇구요.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남성적 매력이 있는 분들이 남이 봐도 벗있지 않을까요? 여자들도 많이 들러 붙고..

    제 남편은 결혼전에도 늘 짝사랑에 차이기만 했더라구요..ㅎㅎ

  • 38. 노력하는 거겠죠.
    '12.5.8 9:22 AM (121.190.xxx.242)

    제 입장에서 보면 그런데
    남편도 노력하는거라고 봐요.
    그리고 시댁 분위기가 그러니
    자연스럽게 보고 배우는것도 있을테구요.

  • 39. 자유부인
    '12.5.8 9:46 AM (211.230.xxx.2)

    그런 남자가 없는게 아니라
    그런 사람이 없는거 아닐까요?
    인생에 한순간이라도 그런 순간이 안온다면
    다행이기도 하지만 또 반대로 재미없기도 하네요.

  • 40. ㅜㅜ
    '12.5.8 9:51 AM (118.176.xxx.170)

    에이 말도 안되지 단한번의 사심도 안생기는 그런 남자는 목석이거나
    너무 일찍 죽었거나 둘중 하나겠지요
    어찌 긴긴 인생살면서 단 한번의 사심도 없이 살겠어요
    아무리 남편이고 부인이어도 생각까지 감정까지 지배할수는 없잖아요
    무슨 대답을 바라시는건지?
    나이가 어찌되시는지???

  • 41. 정답
    '12.5.8 10:05 AM (1.225.xxx.227)

    남편들만 양심고백하듯 댓글다시면 될것같아요.
    아내분들의 착각댓글 달지 마시고....

  • 42. 결혼27년
    '12.5.8 10:23 AM (112.168.xxx.162)

    평범한아짐입니다.중매로 만나 10년간 엄청싸웠는데 제멋대로 버릇없이 산 제탓인걸 스스로 알게되고서 커가는애들땜시 조금씩양보하고 삽니다.울신랑은 집안일도 잘하고 반이상도와줍니다.시댁일도 중립적이지만 제편에서서 시엄니 시누이들 이상한소리하면 교통정리 잘해주는게 젤고마워요.항상 노력하고 헛돈쓰지않고 모든기준이 마눌입니다.제가 통66인데 마른여자 너무 싫어해요.본인이 날씬해서 그런가..시댁서도 집에서보다 더 챙겨줍니다.시댁가면 힘들다고 도와주고..처음 결혼해서 제가 알뜰하게 못살아서 한심햇다고 합니다.신랑덕에 노후대책은 되었고..두아들도 1%들만큼 잘커줬어요.근데 제주변엔 사별은 있어도 이혼하고 바람난집은 없어요.고생을 좀해서 일찍 철이 들고 돈의 중요함을 잘알아서 헛튼짓 안하는듯합니다

  • 43. 참~나~
    '12.5.8 10:25 AM (119.192.xxx.139)

    위에 정답님... 완전 동감^^
    남편들만 양심고백하듯 댓글다시면 될것 같아요.222222222222
    아내분들의 착각댓글 달지 마시고....22222222222

    모든 댓글들을 통합한 두 줄의 문장에 박수를 보냅니다.

    우린 왜 맨날 착각하며 살까요?
    이웃남편들 보며 다 그렇지모~~ 내남편은 바보라 그것도 못해 ㅉㅉ
    아웅~ 이런.. 학벌과 교육과 관계없는 인생..

  • 44. ^^
    '12.5.8 11:13 AM (112.156.xxx.67)

    결혼하면 아내가 돌로 보이는 남편은 많이 봤어요. 줸장

  • 45. 속삭임
    '12.5.8 11:30 AM (14.39.xxx.243)

    있다라는 환상을 품고 살아야 현실이 덜 팍팍하지 않을까요?

    어짜피 타인의 영혼인데 관리될 수도 없는 것일테고.

  • 46. 윤주
    '12.5.8 11:54 AM (125.143.xxx.115)

    있어요. 나는그렇지않은데 답답할때도있어요
    처자식이라면 내한몸불사지를사람 우리집에 있구만요.
    그러지말라해도 타고난 성격은 어쩔수없죠.
    지는 희망사항아닌데... 25년차인데 지금은 안스럽기도하고
    고맙게느껴져요.

  • 47.
    '12.5.8 12:05 PM (175.124.xxx.68)

    길가다 딴 눈길도 주고~
    머리속으로 딴 생각도 하고~
    집에 있는 마누라가 이유없이 싫어지는 때도 있고~
    직장에서 딴 여자를 마음에도 품을 수 있겠지만~
    현실에서는 와이프를 존중해 주는 사람도 있겠죠~

  • 48. thotholover
    '12.5.8 12:15 PM (114.142.xxx.119)

    다른 댓글들 안 읽고 씁니다.
    있습니다, 그런 사람. 바로 제 아버지..

    엄마가 첫 사랑이시고, 여태 살면서 엄마만 지극정성 사랑하시며 살아오셨어요. 올 해 일흔 세살 이십니다.

    우리 자매가 어려서부터 늘 하던 말이, "나중에 아빠같은 남자 만나 살고 싶다." 였으니까요. ^^

  • 49. 남자들만 댓글
    '12.5.8 12:18 PM (1.229.xxx.229)

    말 되네요. ㅎㅎㅎ

    그 속을 어찌 알겠습니까?
    내 속도 모르는 마당에...

  • 50. ..
    '12.5.8 12:47 PM (112.72.xxx.177)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는 사람이 아닌 거죠.ㅎㅎ

  • 51. 울집에도...
    '12.5.8 12:52 PM (49.1.xxx.35)

    그런 남자가 있긴합니다만.....스스로 신랑복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다~제 복이죠 ㅎㅎㅎ라고 믿고 삽니다...시아버님을 보고 자라서 그런가 봅니다.

  • 52. 울아버지
    '12.5.8 1:12 PM (121.151.xxx.74)

    울 아버지 있내요.
    엄마를 사랑해서라기보다 평생 그게 법인줄 알고 살고있어요.
    사고방식이 고리타분하고 절대 자기가 생각한 그길을 조금의 흐트러짐 없이.. 쭉..

    엄마는 바람이라도 나서 이혼해주길 바라지만요.

  • 53. 울 시아버지
    '12.5.8 1:59 PM (99.187.xxx.8)

    랑 내 남편이요.
    울 시아버지는 시어머님 안계시면 밥도 안드십니다. 다이아반지 3 캐럿끼시는 우리 시어머니 세계 안가신나라는 아프리랑 중동쪽이요.
    그래서 자식들은 별 신경 안쓰시고 두분만 재미있게 사세요.

    남편이 그대로 닮았습니다.
    집돌이의 최고봉, 오로지 개인사업하는 일터랑 집 밖에 ㅁ몰라요

    대신 저도 어디 혼자 외출하는거 남편이 무지 싫어해요. 장보러 가도 졸졸 내 옷 쇼핑을 해도 다 옷 골라주고 남편이 껌딱지에요.
    자영업이라

  • 54. 무당도 아니고
    '12.5.8 2:02 PM (14.58.xxx.65)

    위에 정답님... 완전 동감^^

    남편들만 양심고백하듯 댓글다시면 될것 같아요.

    아내분들의 착각댓글 달지 마시고....333333333333333


    그 사람의 영혼까지 어찌 알 수 있을 지 ...교만이죠

  • 55. 있어요.
    '12.5.8 3:31 PM (121.168.xxx.97)

    우리 남편요. 누가 돌아봐줄 외모나 매너가 아니예요.
    감수성도 메말랐고 .. 그냥 저밖에 없을 수가 없죠.

  • 56. ...
    '12.5.8 4:12 PM (211.244.xxx.167)

    둘만 사는 무인도라면 가능.

  • 57. ...
    '12.5.8 4:12 PM (180.70.xxx.131)

    찬바람은 아닌것 같으나 점점 저에게서 애들에게로....

  • 58. 내생각..
    '12.5.8 4:15 PM (112.165.xxx.238)

    없다고 봐요. 대신에 마음에 품은거랑 행동하는 차이고
    하물며 여자도 잘난남자나 감성이 교감하는 남자보면 딴생각도 들고
    심한경우는 바람도 피우는데 남자라는 동물이 오죽할까요.

    다만 남자중에 심하게 외모가 딸리거나 돈이 없거나 결벽증이 심하거나
    해서 한마디로 능력부족으로 다른여자 못쳐다보는 경우는 있다고봐요
    하지만 생각은 할수있겠죠. 다른사람 속을 어찌아나요. 그리고 그게 바로
    사람아닐까요. 한번도 다른이성을 안품어봤으면 글쎄요 인간이 아닌것같아요.

  • 59. 우리 아버지요
    '12.5.8 4:32 PM (116.36.xxx.73)

    돌아가신 우리 친정 아버지요.
    엄마한테 얼마나 애틋하셨던지...
    옛날분인데도, 집안청소며 이불빨래 항상 도와주시고.
    저희가 큰집이라 제사, 차례 많았거든요.
    남자들만 모여지내고, 며느리들이 안오는 이상한 버릇들이 있었는데,
    아빠가 전 부쳐주시고, 추석땐 엄마랑 같이 송편 빚고,
    설날엔 엄마랑 같이 마주앉아 만두 만드셨어요.
    대장암 수술하시고, 퇴원하신지 얼마 안되어서,
    엄마가 중이염 수술을 하게 됐는데,
    (아빠 뒷바라지 하다가 안좋던 귀가 탈이 심하게 나서 고막이 다 녹았어요.)
    다들 말려도 한사코 우기셔서, 엄마 병실을 몇일 밤새 지키며 같이 지내셨어요.
    병원 사람들도 저런 분 처음 본다 할 정도.
    사랑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셨구요.
    회사에서도 동네에서도 나름 인기 많으셨던 것 같은데...
    일편단심이었어요.
    인기 많으셨던 걸 어찌 알았냐면요,
    아빠 고향 동네 동생들, 회사사람들의 증언이 있었답니다. ^^
    하물며 암수술하시고, 쉬엄쉬엄 다니던 동네 뒷산 베드민턴 클럽에서도,
    아주머니들이 멋있다고. 같이 등산다니시자고...
    이런저런 시시콜콜한 얘기 다 하시는데,
    엄마는 믿는 구석이 있어선지, 당신 좋다는 여자 있음,
    연애 한 번 해보시라구, 농담하곤 했거든요.
    그런 아버지라,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가 타격이 무지 컸어요.
    한달 넘게 대문밖을 안나갈 정도였어요.
    시장도 이모가 봐다주고 했어요.
    아빠 병원 계신 마지막 몇달, 꼬박 병원에서 지내시느라,
    몸이 다 망가져서, 병원을 세군데씩 다녀야했지요.
    너무 사이가 좋으셔서, 아빠가 일찍 가셨나, 그런 생각까지 들었어요.
    아버지 덕분에, 제 눈만 높아서,
    남들 다 칭찬하는 남편 보고도, 저 정도도 못해?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요.
    결혼 13년차인데, 주위 둘러보니,
    울 아버지가 참 대단했구나 싶어요.
    결론은... 우리 아버지 같은 남자도 있습니다.
    진심으로 평생 한 여자만 보는.

  • 60. ^^
    '12.5.8 5:09 PM (58.142.xxx.190)

    영혼까지는 자신할 수 없지만
    제 시아버님, 그리고 제 남편이요.
    아직까지는 그렇습니다.
    결혼 23년차...

  • 61. 저도
    '12.5.8 5:59 PM (122.44.xxx.18)

    저희 시아버님...남편도 아버님 닮아서 한다는소리가 아무 이유없이 잘해주는 여자는 무조건 의심해야한다 라는-_-

  • 62.
    '12.5.10 6:39 PM (175.197.xxx.23)

    에휴...애초에 여기다 물은게 잘못이에요 ㅎㅎㅎ

    본인이 직접 대답한거 아니고서야 뭐~~~ ㅎㅎㅎ

    밖에 나가서 하루종일 사는 남자들이기에 이런건 직접 물어봐야죠.,..
    다만 여기 여자분들 믿음이 정말로 부러울 뿐이네요....

    전 회사에서 와장창 깨졌지만요...
    미안해서 집에 더 잘한다고 하던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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