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하네요.

에효 조회수 : 1,132
작성일 : 2012-05-07 16:25:52
그냥 좀 제가 금전적으로 여유있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어떤 날들마다 돈 고민 없이 
그래도 마음 편히 무언가를 할 수 있을 거 같고.

몇년사이 갑자기 심하게 망쳐진 피부도 좀 고치고 싶고요
치아도 다시 치료 받아야 할 것들이 수두룩한데
엄두도 못내고 있고요.

몇년전까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그사이 피부도 탄력이 사라져서 쳐지고요.

삼십대 후반.
아직 아이도 없고
나름 맞벌이로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맞벌이라도 다른 사람들 외벌이 정도여서
어떻게든 열심히 살았던터라
여유도 없었고요.

월급은 안오르고
고만 고만한 회사에 다니는터라
급여도 좀 밀렸고...


그냥 좀 힘이 빠지네요.
IP : 112.168.xxx.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아나쁜사람
    '12.5.7 4:31 PM (222.104.xxx.97)

    치아는 미룰수록 큰돈들고 고생은 고생대로 합니다.
    부담되시더라도
    꼭 가능한 것 부터 얼른 치료하셔요~

    저도 겁먹고 미루다가
    치료했는데
    충치치료나 스케일링 정도는 큰돈 안들쟎아요.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은 논외로 치더라도요.

  • 2. 에잉..
    '12.5.7 4:33 PM (121.166.xxx.39)

    난 또 사십대 후반이시라고...아직 젊으시네요.(제가 보기엔)
    직장도 있으시고 ...힘 내세요. 아직은 절망하실 조건이 아니랍니다.
    이렇게 생각하자구요. 돈이 여유가 있었으면 다른 일로 속이 썩어나갔을거라고.
    어른들이 그러잖아요. 돈 걱정이 제일 쉬운 걱정이다..
    저 지금 맞벌이에 집 한채 대출 끼고 있는 40대 후반인데요. 원글님처럼 돈 여유 없지만 돈 보다도
    울 아들 고3짜리 대학만 갈 수 있다면 영혼이라고 팔고 싶은 심정이랍니다. 공부를 넘 못하고
    거기다 철도 없어요. 지금은 돈보다 자식이 더 걱정이에요....저 보다 나은 조건이니
    일단 저보고 위로 받으세요.

  • 3.
    '12.5.7 4:37 PM (112.168.xxx.63)

    첫댓글님
    충치, 스케일링 아니고
    좀 다른 치료에요.
    했던 곳에서 하고 싶은데 거리가 좀 있어서
    시간이 안맞네요.
    치과도 잘 골라서 가야 하는터라..

    삼십대 중 후반이긴 하나
    아직 아이도 없고 내 집도 없고 돈도 없고.
    맞벌이라고 해도 외벌이보다 못한 상황이라서요.
    더군다나 월급도 밀려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674 무개념 그녀 4 소심한 나 2012/05/07 1,351
106673 이게 최선이겠지요. 82님들 위로가 필요해요. 9 최선의 선택.. 2012/05/07 2,237
106672 장미여관-봉숙이 14 mika 2012/05/07 2,289
106671 정봉주 팬 카페 ‘미권스’ 카페지기 긴급체포 1 ㄷㄷ 2012/05/07 1,369
106670 티비에서 좌우비대칭에 대해 나왔어요 오늘 2012/05/07 1,174
106669 책은 인터넷으로 사야겠네용.. 2 핑크루 2012/05/07 1,351
106668 MB와 새누리당은 이정희가 얼마나 고마울까.. 3 000 2012/05/07 1,004
106667 남편이 아버님이 돌아가신후 너무너무 힘들어합니다ㅠㅠ 4 레미안아줌마.. 2012/05/07 2,937
106666 유방암 3기면 어떤 정도인가요? 2 ㅡㅡ 2012/05/07 37,986
106665 요즘 다 반팔 입으시죠? 8 궁금 2012/05/07 1,824
106664 요즘 만개한 2,3센티 길이에 라면 굵기 흰 꽃잎이 방사형 모양.. 5 꽃나무 이름.. 2012/05/07 1,094
106663 중3딸의 어버이날 편지 3 .. 2012/05/07 1,876
106662 의외로 대기업 들어가서 금방나오는 사람 엄청 많습니다 10 양서씨부인 2012/05/07 4,147
106661 원두커피 선물세트 어떨까요~ 5 ryuzie.. 2012/05/07 1,318
106660 안마의자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4 여름 2012/05/07 1,924
106659 분홍 안개꽃 너무 이뻐요~ 사고 싶은데.. 6 꼬꼬꼬 2012/05/07 1,444
106658 오목교근처 잘하는 피부관리실 알려주세요 1 초보 2012/05/07 1,038
106657 쇄골 골절 문의드려요 6 어떻게할까요.. 2012/05/07 1,465
106656 몇일전 꿈 ... 2012/05/07 535
106655 베란다에서 머리감고 샤워하는 집도 있나요? 11 궁금 2012/05/07 4,628
106654 아들이 대학생인데,벌써 사업을 하겠다는데..이걸..에효 6 대학생엄마 2012/05/07 1,762
106653 외국에서 잠시 살려면 차라리 긴머리가 편하겠죠? 5 관리면에서 2012/05/07 1,682
106652 노무현 대통령 3주기 추모광고 모금 총액 안내 11 추억만이 2012/05/07 1,260
106651 생후 한달 아기 몸무게가 잘 안늘어요. 2 걱정 2012/05/07 3,026
106650 양키캔들 4 질문 2012/05/07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