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친?하고 멀어진경험 있으세요?

오늘 조회수 : 4,256
작성일 : 2012-05-07 14:58:11
잘잘못을 따지자면 서로 입장차이날거예요
오래 친하게 지내다보면 이래저래 쌓이는일이
생기잖아요
저도 친한친구지만 섭섭했던거많았고 그동안 참았던거
한마디했거든요
근데 알겠다고하더니
다음날 갑자기 돌변해서는
잘지내라고 그동안 고마웠다고 하는거예요
이게 이제 보지말자 뭐 그런소리맞죠?
전화했더니 받지도않고
친구사이에 섭섭한말 한마디들었다고
바로 절교하자 소리나오니 할말이없네요
저도 달래고그러고싶지도않구요
그냥참허무하고 슬퍼요
IP : 218.51.xxx.1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이분다
    '12.5.7 3:04 PM (125.129.xxx.218)

    냉각기간이 필요해보입니다.
    친구분도 그렇고 원글님도 그렇고 마음이 저절로 풀릴 때까지 시간을 가져보세요.
    여러달 지나도 마음이 안풀리면 그때 인연을 정리할지 말지 고민하셔도 될 듯 하네요.
    친구분도 아마 원글님이 한 말씀에 대해 이리저리 생각해보고 있을거 같아요.

  • 2. ..
    '12.5.7 3:04 PM (147.46.xxx.47)

    그냥 놔두세요.아마 친구분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것일수도 있어요.
    저도 친구한테 속에 있는얘기하고.. 다신 보지말자 모진말 뱉은적 있었는데....
    보름쯤 지나니 너무 그립더라구요.힘들때마다 생각나고... 제가 정식으로 사과했고,
    친구는 제 사과를 받아줬어요.원글님도 일단 마음을 정리하신후..기다리시고 받아들이세요.
    혹시 친구쪽에서 후회가 남아 원글님께 연락을 해온다면 어찌 하실지도 생각해보시구요.
    전 왠지 이 상황이 즉흥적으로 보이네요. 기운내세요..토닥토닥

  • 3. ,,,,
    '12.5.7 3:18 PM (72.213.xxx.130)

    친구는 섭섭한 말 들은 준비가 안 됬던 상황이 아니었나 싶네요.

  • 4. 네 있어요
    '12.5.7 3:29 PM (220.93.xxx.191)

    한 1년을 연락안하고 지내다
    1년후 우연히 다시 연락해서 지냅니다.
    예전과 똑같은 맘은 아닌것같기도하고
    그래요...하지만 나쁘지 않아요
    시간을 갖으세요

  • 5. 절교는
    '12.5.7 3:43 PM (210.180.xxx.200)

    가능합니다. 저도 15년 절친에게 절교당했어요.

    제가 결정적으로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돌이켜보면 녀사이처럼 친구간의 인연도 딱 거기까지였나 봅니다.

    정말 진정한 친구라면 거기까지 가지도 않았겠지요.

  • 6. 네.
    '12.5.7 4:00 PM (110.8.xxx.2)

    전 혼자 친군줄 알았어요.

    등신이었죠. 제가

    친구로 생각한적 없대요. 좀 너무한거 아닌가 싶더군요.

    뭐 그래도 본인 머리와 마음으로 그런 생각을 했으니....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고

    단지 좀 쪽팔립니다. 병신같이 친구로 생각지도 않는데.....친구로 혼자 생각하고 그것에 맞는 행동을 했으니

    그럴거면 미리 말을 좀 해주던가 완죤 혼자 쇼 했죠 그것도 10년이 넘게....참 인간관계란?!

  • 7. 있어요
    '12.5.7 5:04 PM (152.99.xxx.168)

    그냥 인연이 거기까지인거죠.
    저는 멀쩡히 잘지내다 이유도 없이 절교한 경우인데..
    같은 그룹 친구들 모두..어이없어했어요.
    갑자기 그애가 모두와 연락을 끊었어요.
    나중에 연락이 닿아도 화만내고..
    뭐 자기 나름 사정이 있었겠지요.
    처음에는 이유라도 궁금했으나 이젠 그냥 그정도 인연인듯..하고 마음편히 지냅니다.

  • 8. ..
    '12.5.7 5:22 PM (211.224.xxx.193)

    저도 절교 통보해본 적도 있고 당해본적도 있어요. 근데 제가 당해보니..지금도 왜 도대체 우리들하고 그중에 나하고까지 연락을 안하는지 알 수가 없지만 상대방이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나자고 하면 만나느게 좋은것 같아요. 근데 이런거 어려서 많이 해봐서 굳을 살이 베겨야 좋지 어려서는 싸워보지 않고 지내다가 나이들어 오래된 지인이랑 멀어지게 되는거 정신적으로 많이 힘듭니다. 어려서 공부만 하지 말고 친구들이랑 싸우고 그러면서 컷어야 되는데ㅠㅠ
    아주 오래된 인연이면 상대방이 용서를 빌면 받아줄 줄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전 생애 처음으로 절친한테 뒤통수 맞은게 너무나 충격이어서 절대 용서를 안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전혀 생사를 모르는데요. 그애 잘못이 컷지만 생각이 나곤 합니다. 어떤면에선 죽이 잘 맞는 아이였거든요. 용서해달라고 화 풀으라고 했는데 전 도저히 그 행동이 이해가 안가 용서를 안했어요. 너무 인간관계를 순수하게만 생각해서 순수치못한 그의 행동이 이해가 안갔어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인간관계..우정..웃겨요. 그냥 죽 잘맞는 지인으로 어느정도 선긋고 지내고 이상한짓하면 단호히 뭐라하면 됐을것을. 제가 너무 어렸었던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002 학교고민 중학교 2012/05/08 802
107001 인터넷에서 냉장고 샀는데, 배달이 원래 늦나요? 7 답답 2012/05/08 1,263
107000 아이들은 소아과 진료가 먼저 아닌가요? 3 ... 2012/05/08 1,029
106999 배가 고플때 나는 소리 5 천둥소리 2012/05/08 1,204
106998 아말감보다 레진이 좋기는 하나요? 13 2012/05/08 12,237
106997 반찬 택배로 보내보신분? 부모님께 보낼 반찬 추천도 좀.. 5 반찬 2012/05/08 6,046
106996 쉰목소리 5일째. 목소리가 거의 안나와요. 5 알려주세요... 2012/05/08 10,187
106995 <필독>방사능식품시민측정소 개설- 엄마들 같이 민원넣.. 4 녹색 2012/05/08 1,092
106994 와! 이게 사실이믄 해체만이 답이네요 1 호박덩쿨 2012/05/08 1,971
106993 며칠 전에 마트에서 본 건데 중년의 남자가 속옷매장에서 3 zzz 2012/05/08 2,388
106992 아이 인라인 스케이트는 어떻게 가르키나요 1 블루 2012/05/08 1,152
106991 수학시험 서술형문제,,,답만쓴경우,,,오답처리,,어디가서 하소연.. 10 ㅂ ㅂ 2012/05/08 2,030
106990 [원전]Koriyama시의 20여개 학교서 핫스팟 발견 참맛 2012/05/08 1,214
106989 급질)월급여가200이면 5 어버이날 2012/05/08 2,016
106988 박영준 前 지식경제부 차관 결국 구속…각종 의혹수사 '급물살' 1 세우실 2012/05/08 726
106987 스타킹 신고 구두 신었을 때 안 미끄럽게 하는 방법? 4 2012/05/08 4,902
106986 초1 남아..친구를 사귀는 데 서툴러요 2 사귐성? 2012/05/08 1,050
106985 코스코에서 파는 클리니온 이온수기 쓰고 계시는분 계신가요? 아님.. 배짱 2012/05/08 974
106984 면종류 먹을때 소리가 안 내고 먹어야만 하나요 17 라면 2012/05/08 5,773
106983 강남 살다가... 105 그냥 2012/05/08 18,892
106982 요즘 시골에 산나물 절도범들이 그리 많다네요. 20 기막혀 2012/05/08 2,832
106981 길고양이 경단밥 주기 10 냐옹 2012/05/08 2,197
106980 7세 드림랜즈를 맞추었습니다. 경험자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9 아휴 2012/05/08 2,966
106979 [원전]‘원전 충격’ 일본 절전산업 뜬다 2 참맛 2012/05/08 730
106978 G마켓에서 강아지사료사고 먼치킨이랑 빼빼로 받았어요 ㅋㅋ 아름맘 2012/05/08 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