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대학생인데,벌써 사업을 하겠다는데..이걸..에효

대학생엄마 조회수 : 1,777
작성일 : 2012-05-07 13:41:02

참 답답하네요..

아들이 군대도 갔다왔고,26살 입니다.

남들은 취업준비에 온갖 스펙 쌓느라 정신이 없는데..

애가 벌써부터 자기는 취업안하고 사업할꺼라고,,

과동기들이랑 무슨 컴퓨터 무슨 어떤회사 같은걸 차렸습니다.

전 잘 뭔지도 몰라요.

컴퓨터 전공인 아이인데,,

컴퓨터로 뭐 하는걸 좋아해서..

일부러 지가 거기로 간건데..

전 그냥 일단 취업을 해서 사회생활도 해보고..그랬으면 좋겠는데.

무슨 바람이 든건지..

뭐 맨날 밤늦게 들어오고 열심히 하는거 같기는한데.

참 답답하네요..

불안하고..에효.

남편은 몰라요.아직.

 

IP : 61.39.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 많네요
    '12.5.7 1:51 PM (1.251.xxx.58)

    요즘은 뭘 안하겠다고해서 문제지/
    하는게 뭐가 문제랍니까.

    제가 요즘 건투를 빈다 읽고 있는데
    김어준씨 같으면 이렇게 말했을듯

    아들, 이제 성인이다.
    엄마, 신경 그만 끄시라.
    건투를 빈다.

    이렇게 ㅋㅋ
    건투를 빈다 한번 읽어보세요.

  • 2. ..
    '12.5.7 1:54 PM (175.212.xxx.9)

    집에서 돈만 안갖고 가면 별 문제 없지 않나요?
    누가 알아요 IT계의 대박이 될지..
    좀 두고 보세요. 하다하다 안되면 취업할꺼고 잘되면 대박입니다.

  • 3. 그냥 두세요.
    '12.5.7 2:00 PM (183.100.xxx.227)

    26이면 그냥 알아서 하게 두세요.
    그 나이에 사업 시작해서 일군 사람들 많구요.
    그렇게 의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면 다른 일을 해도 잘 할겁니다.
    설사 하다 망해도 다시 일어나기도 쉬고 경험으로 친다해도 이익 되는 게 더 많을겁니다.

  • 4. siro
    '12.5.7 2:21 PM (115.91.xxx.50)

    한번 믿고 기다려 보시는건 어떨까요? 일이 잘 안되더라도 나중에 취업할때 도움이 많이 될꺼예요.

  • 5. 강연
    '12.5.7 2:46 PM (180.224.xxx.76)

    TV에 명사들 나와서 강연하는거 보면..하나같이 원글님 아들같이 살으라고 충고하더군요.

    남들 다 가는 길을 택하지 말고 니가 길을 찾고 모험해보고 젊었을때 실컷 망해보라고.

    근데 막상 내 자식이 그런 길을 가겠다고 한다면..엄마로선 걱정이 앞서는게 사실이죠.

    그래도.. 남들 다 가는 길을 힘없이 따르는것보다 아드님처럼 재미를 찾고 시작해보려는 용기를 밀어줘야할것 같아요.

    집에서 돈 안갖고 나간다면..뭐 봐주실만 하지 않을까요?

  • 6. 아들
    '12.5.7 7:26 PM (114.202.xxx.45)

    가진 엄마...부럽습니다...
    저라면 얼마든지 밀어주고 싶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931 스페인어학원 추천 좀 해주셔요~ 2 열공즐공 2012/06/26 1,559
123930 집주인 할머니가 대출받는다고 도장좀 찍어달라는데... 12 세입자 2012/06/26 3,542
123929 기도 제목 나눠요. 18 ... 2012/06/26 1,494
123928 위로가 필요해요 10 ㅠㅠ 2012/06/26 2,311
123927 이제 백홍석은 다 끝난건가요? 5 추적자 2012/06/26 2,824
123926 우리는 왜 아이를 갖는가 라는 책이 있어요. 고민하는 분께 추천.. 4 2012/06/26 2,061
123925 혹시 애정녀 안계세요?(상가집에 대해 문의드려요) 3 yaani 2012/06/26 1,345
123924 빙수 나누어 먹는 거 싫어요. 34 모임에서 2012/06/26 13,107
123923 남편에게 드는 이런 생각.. 제가 잘못 생각하는건가요..? 2 ..... 2012/06/25 1,638
123922 성균관대 학교폭력가해자는 합격시키지 않는대요 5 tjdeo 2012/06/25 2,110
123921 닭가슴살 추천해주세요~ 1 ... 2012/06/25 1,437
123920 6세아이 밤마다 깨요 미치겟어요 6 잠좀 자자 .. 2012/06/25 2,368
123919 홍대근처 북까페 아시는 분~~~ 1 북까페 2012/06/25 990
123918 수유중인데 처방전 좀 봐주세요~ 3 열감기 2012/06/25 1,393
123917 대전에 잘하는 성형외과 추천해주세요 1 2012/06/25 1,098
123916 추적자에 헤라가 나중에 회장편에 붙는다는게 5 뭔지요? 2012/06/25 4,274
123915 자기주도학습은 어떻게 습관들여줘야하나요? 1 ... 2012/06/25 1,368
123914 전세계약일고 실입주일이 다를 경우 주의사항 1 ... 2012/06/25 1,089
123913 류마티스 관절염이래요.. 11 초겨울 2012/06/25 5,631
123912 왜 저는 아이가 힘겨운 짐 같아요. 중딩인데도요 5 철없나요 2012/06/25 3,208
123911 남편 주머니에..... 8 snowma.. 2012/06/25 3,866
123910 껌딱지 강아지 5 다리 저려요.. 2012/06/25 2,564
123909 남편과 아이들 사이가 갈수록 악화 1 ... 2012/06/25 1,669
123908 소음 문제 의견 좀 주세요 4 힘들 2012/06/25 1,297
123907 개념 1 사우나 2012/06/25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