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요. 기둥에 엉덩이 들이미는 사람

지하철매너 조회수 : 2,915
작성일 : 2012-05-07 12:19:39
어떻게 해야될까요 전 맨 끝에 앉아있는데 기둥에 몸을 요령껏 대면 되는데 완전히 뒤돌아 온 몸을 기대고 틈으로 엉덩이 밀려와서 제 몸을 있는대로 웅크려야 되네요. 이런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에요. 엉덩이 닿아도 본인은 감각도 없나. 아휴.
IP : 123.228.xxx.1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볼펜 꺼내요. ㅋ
    '12.5.7 12:26 PM (223.63.xxx.83)

    서 있는 사람 몇 되지도 않는구먼 내가 만만해 보이나...•___• 엉덩이 닿아도 될만큼??

  • 2. ..
    '12.5.7 12:26 PM (122.42.xxx.109)

    전 엉덩이 기대고 있다가 방귀까지 뀌는 사람도 겪어봤어요. 양복 차려입은 중년 남자였는데 정말 사람 얼굴에다 대고 그따위 무식한 짓거리를 할 수 있는지.

  • 3. 어머 ㅠㅠ
    '12.5.7 12:28 PM (113.216.xxx.77)

    제가 안좋은 기억을 꺼내시게 한 건 아닌지. 정말 테러수준이네요. 헐. 전 제 또래 여자분이에요. 볼펜 장착

  • 4. 네.
    '12.5.7 12:30 PM (113.216.xxx.77)

    맞아요. 안 피하고 버티면 상대도 그냥 있던 경우 많이 겪었어요. 여자. 왜지? 정말 그런 심리인가 봐요. 측면으로 기대는 게 더 편하던데. 희안해요. 지옥철도 아니고

  • 5. 흐음
    '12.5.7 12:38 PM (121.167.xxx.114)

    그렇네요. 원글님과 댓글 세 분의 아이피가 다 달라요. 같은 초록인데...헐.

  • 6. ..
    '12.5.7 12:38 PM (219.240.xxx.67)

    유동IP인데다 요샌 스마트폰 많이 사용해서
    ip추적의 의미가 없어요.

  • 7. 네? ^^
    '12.5.7 1:17 PM (175.121.xxx.44)

    지하철에서 실시간으로 와이파이로 쓴 글입니다.~

  • 8. 근데
    '12.5.7 1:32 PM (203.142.xxx.231)

    저는 엉덩이를 들이 밀지는 않는데. 기둥에 몸을 기댈때도 있어요.. 워낙 힘들고 그럴때에는.
    근데 그럴때 자리에 앉은 분이 팔로 기둥을 감싸서, 기대지도 못하게 할때도 있어서..그럴때면
    좀 짜증나기도 합니다. 앉아있는 사람들도 선 사람 생각좀 해주지 해서요
    뭐 지하철에 자리잡거나 서서 가거나.. 정해진거 아니고, 누구든 그 상황이 될수 있으니. 서로서로 상대방 기분 상하지 않게. 조심하면 될것 같습니다.

  • 9. 생각하니 울컥하네.
    '12.5.7 2:01 PM (112.217.xxx.204)

    저도 맨끝자리에 앉았는데 기둥에 엉덩이 대고 기대 서 있던 아저씨가 방귀 뀐 적 있어요!!
    아........ 진짜 그거 안 당해보면 몰라요. 코가 썩어 문드러지는 줄 알았어요.
    그것은 정말 테러입니다. ㅜㅜ

  • 10. 속삭임
    '12.5.7 3:09 PM (14.39.xxx.243)

    제가 혹시 일어나지 않을까?? 상상만 했던 일들을 정말 하는 사람들이 있군요;;;;

    아 기둥자리 이젠 비어도 앉질 말어야지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584 미국친구의 문자(제가 주책인지 봐주세요) 9 주부 2012/05/14 2,090
106583 대출상담사 하는 분들 있나요? ..... 2012/05/14 1,036
106582 요즘도 주택청약 저축통장 필요한가요? 1 ... 2012/05/14 1,826
106581 옥매트 어떤거 쓰시나요 1 매트매트 2012/05/14 725
106580 정신과적상담은 병원외에 다른곳은 혹시 없나해.. 2012/05/14 608
106579 유시민님이 집권구타중에도 심의원님을 몸으로 3 멋있네요 2012/05/14 1,666
106578 그레이트북스 홈피 접속되는지요? 궁금 2012/05/14 564
106577 유시민님이 집단구타중에도 심의원님을 몸으로 11 멋있네요 2012/05/14 2,747
106576 남자들은 첫사랑을 못잊는다고 하잖아요..? 6 샤랄라 2012/05/14 5,118
106575 자생적 주사파 수배합니다. 2 미친년 2012/05/14 771
106574 토일 주말내내 냉면집 3 냉면홀릭 2012/05/14 1,632
106573 광우병 진짜 문제는 바로 이거다. 4 닥치고정치 2012/05/14 1,503
106572 면 베이지 스판 팬츠 추천해 주세요.(요즘 입고다니시는 바지) 3 여름 2012/05/14 1,111
106571 2억가지고평택시와 부천시중 어디다 집을 사놓을까요?2억아파트있.. 4 대출받아서 2012/05/14 2,253
106570 사회에서 일잘하는 사람들 특징이뭘까요? 8 모모 2012/05/14 7,752
106569 44페이지~45페이지 내용 아세요? 3 초1수학익힘.. 2012/05/14 677
106568 미국에서 입국할때 1 aaaa 2012/05/14 1,443
106567 일자리 알아보려니... ..... 2012/05/14 778
106566 아이 폐렴... 옮길수있나요 2 무식 2012/05/14 2,286
106565 나는 꼽사리다 금주 4회가 좀전에 떴어요. 1 ^^ 2012/05/14 790
106564 가방을 하나 사는데도 고민되네요; 5 비싼가방첨사.. 2012/05/14 1,760
106563 화내는 남편..하소연이에요 (펑했어요) 39 123 2012/05/14 3,832
106562 유기농 된장 2 ... 2012/05/14 901
106561 신발 신은채 의자에 올려 놓지 않았음 합니다. 16 아이들 2012/05/14 1,934
106560 기사/하우스푸어의 몰락,대출 상환 못해 경매 우수수 3 아시아경제 2012/05/14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