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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매운탕에 식초 넣었더니 김치찌개가 되어버렸어요..

아놔~~ 조회수 : 2,150
작성일 : 2012-05-07 00:27:53

꽃게 사러갔다가

(꽃게 풍어라더니 값은 여전히 비싸더군요..흡~)

 

구석에 메기파는거보고 어찌나 싱싱하던지

1킬로 만원이라는 착한가격에 2킬로를 사와서

먼저 2마리 끓였거든요.

양념장 레시피대로 넣고..

한입먹어보니 와, 맛있다~하고

 

그 레시피대로 식초를 3큰술 넣었어요.

메기는 민물고기라 비린내와 흙내를 없애려면 식초를 넣어야 한다네요..

아무 의심없이 그대로 넣었더니 김치찌개가 되어버렸어요..ㅠ.ㅠ

그 감칠맛이 식초로 새콤한 맛이 되어버렸어요.ㅠ.ㅠ

 

인터넷에서 찾은 레시피인데 그거말고도 식초넣으라는 레피시 많아서 믿고 넣었는데 영 아니네요.

 

메기 살코기는 맛있어서 그런대로 먹었는데 아까워요.ㅠㅠ

IP : 211.111.xxx.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
    '12.5.7 12:38 AM (125.141.xxx.221)

    너무 많이 넣으셨나봐요
    아까워라...
    담엔 된장도 좀 넣으세요
    생선 매운탕 끓일때 된장 넣으면 비린맛 제거해줘요
    식초 조금만 넣으시고 된장은 찻 숟갈로 한수저정도만 넣으심 되요
    얼마나 끓이시는지 모르지만 대략 2~3인용 전골 냄비에 끓인다고 가정할때요

  • 2. 원글
    '12.5.7 12:42 AM (211.111.xxx.46)

    그러게요. 레시피대로 3큰술넣었어요. 헉~~
    식초넣기전에는 정말 맛있었거든요. 제가 요리할때 손맛,입맛으로는 영 못해요. 무조건 레시피대로 몇숟갈 계산해서 하거든요..ㅎㅎ
    메기는 정말 싱싱했어요.
    우와 소리 나올정도로~~
    메기매운탕 좋아하는데 인터넷뒤지니 생물메기 파는곳도 있네요..ㅎㅎ
    이제 자주 해먹어야겠어요..

  • 3. 원글
    '12.5.7 1:14 AM (211.111.xxx.46)

    어,그런가 싶어서 다시 봤는데 3큰술 맞아요. 거기다 청주도 반컵 넣으라고 했는데 그건 안넣었어요. 너무 많은거 같아서~~

    메기 징그러운가요? --;;

    우리가족은 메기매운탕 너무 좋아해서요~~

    전 메기나 갈치나 고등어나 조기나 그저 그런 비슷한 생선으로 보이는데요.
    잘 끓인 집에가서 드셔 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전 바다고기 매운탕 보다 민물고기 매운탕 정말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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