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칼블럭세트 사용하고 계신분들 계시죠? 나무 블럭 분리 되어 보신 분 계신가요;;;

왜이러나 조회수 : 1,548
작성일 : 2012-05-06 22:38:04

신혼 때, 홈쇼핑에서 저가형 칼 블럭 세트 3년 넘게 사용했는데, 아무래도 시간 지나니 무뎌지고, 갈아도 한때고... 손목도 아파서, 헹켈 7종 칼블럭 세트를 구매했어요.

 

그런데 두달도 안되었는데, 나무 블럭이 두동강이 났네요. ㅡㅡ;;;

칼 꽂이 블럭을 가위 꽂이 블럭이 지지하는 형태인데, 그.. 두개가 말그대로 뚝 떼어졌어요.

가위 꽂이 블럭도 두개의 블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것도 뒤틀려 있구요.

 

충격을 받은 것도 없고, 예전에 칼 블럭 세트 있던 자리 그대로 두고 얌전히 사용 중인데, 저가형 나무 블럭은  3년 넘어도 멀쩡한데, 이건.. 두달도 안되서 두동강...

 

살펴보니, 어떤 연결 장치도 없이 그냥 접착체를 한줄로 바른 형태더군요 ㅡㅡ;;;

나무 블럭이 이렇게 허술할 수도 있는 건가요 ㅡ, .ㅡ

주방에서 사용하는 특성상 습기가 있을 수 밖에 없으니, 습기에 약한 접착제의 특성을 예상치 못했을리가 없는데,  제조사에서 미리 예방하지 못했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구요. (그리고 저는 칼을 씻고 꽂을 때 항상 마른 헹주고 칼 물기 제거하고 꽂아요)

더 이해가 안되는 건 저가형 중국산 칼 블럭 세트 나무 블럭은 멀쩡한데, 큰 마음 먹고 산 헹켈이 두달도 안된 시점에서 이러니 정말 어이가 없네요..

더군다나, 칼이라는 위험한 물건을 다루는 지지대가 그렇게 허술하게 제작되어 있다니... 주방 전문 브랜드라는 이곳이 정말 이따위로 물건을 만들었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에요.. (칼은 헹켈인데, 나무블럭은 싸구려 중국산 나무블럭에 브랜드만 붙여놓은건지 ㅡㅡ)

 

헹켈이든, 다른 칼 블럭 세트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제가 사용했던 것도 그렇고, 가족들이 사용했던 것도 이런 문제 못 봤거든요.

한 1-2주 전에 발견하고 정신 없이 있다가 오늘 자세히 봤는데, 그럼 사용한지 한달 정도 되는 시점 아니 그 전 시점부터 저랬다는 건데, 자세히 보고 나니 더 어이가 없고, 화가 나네요 ㅡㅡ

 

IP : 115.143.xxx.12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767 몇일전 꿈 ... 2012/05/07 541
    106766 베란다에서 머리감고 샤워하는 집도 있나요? 11 궁금 2012/05/07 4,640
    106765 아들이 대학생인데,벌써 사업을 하겠다는데..이걸..에효 6 대학생엄마 2012/05/07 1,762
    106764 외국에서 잠시 살려면 차라리 긴머리가 편하겠죠? 5 관리면에서 2012/05/07 1,695
    106763 노무현 대통령 3주기 추모광고 모금 총액 안내 11 추억만이 2012/05/07 1,261
    106762 생후 한달 아기 몸무게가 잘 안늘어요. 2 걱정 2012/05/07 3,028
    106761 양키캔들 4 질문 2012/05/07 1,656
    106760 아버지 쓰실 네비게이션 추천 부탁드려요 아이나비 2012/05/07 590
    106759 한겨레를 왜? 6 2012/05/07 1,302
    106758 저는 왜 발이 점점 자랄까요....? ㅜㅜ 13 마당발 2012/05/07 1,739
    106757 노무현 대통령 3주기 추모 광고 안내 4일차 #2 11 추억만이 2012/05/07 1,171
    106756 호신용 스프레이요. 1 보디가드 2012/05/07 686
    106755 5월 다들 어찌 견디시나요? 8 5월 2012/05/07 2,213
    106754 대구에 중매하시는분 꼭알려주세요~ 3 꼭좀 부탁드.. 2012/05/07 2,129
    106753 홈쇼핑에서 하는 한샘 부억싱크대 괜찮을까요? 4 봄처녀 2012/05/07 3,642
    106752 염색만 하면 머리가 너무 간지러워요 7 2012/05/07 1,900
    106751 경주여행 급질문 궁금이 2012/05/07 655
    106750 경주여행 급질문 1 궁금이 2012/05/07 710
    106749 파이시티 “개미투자자들 돈 1200억원, 포스코건설에 몰아줬다”.. 1 세우실 2012/05/07 976
    106748 친구사이에 고백하면 친구로 남긴 힘들겠죠? 3 혼란스러워 2012/05/07 2,718
    106747 양가에 효도하고 대판 싸우고 끝난 주말 45 힘든 결혼생.. 2012/05/07 13,476
    106746 미드, 영드는 어떻게 볼 수 있나요?^^ 3 ... 2012/05/07 1,115
    106745 글래머 조카를 부러워 하는 이모 21 여수밤 2012/05/07 5,233
    106744 눈꺼플 속에 모래처럼 작은게 생겼는데, 뭘까요 5 도와주세요 2012/05/07 2,615
    106743 계속 연락하고 있으면 될까요? 3 초보 2012/05/07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