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기 겁나네요^^;

으휴 조회수 : 1,680
작성일 : 2012-05-06 20:38:40

20대후반 또래인 남자친구랑 삼년넘게 만나고 있고...

이래저래 요즘 자연스럽게 결혼에 관한 말을 많이 하게 되요

둘이 서로 얼추 자리잡으면 결혼하고 싶은데 겁나네요

아무리 내렸다고 하지만 집값은 여전히 너무너무 비싸기만 하고...

둘다 생활기반이 수도권인데...

고공행진하는 집값 생활물가 기름값 보면서 무섭네요

예전엔 남자친구가 결혼얘기하면 설렜는데 지금은 한숨나요ㅋㅋㅋ

그냥 스스로 더 야무져 지는 수밖엔 없겠죠..ㅠㅠ

IP : 218.147.xxx.2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6 10:03 PM (59.10.xxx.221)

    전 30대 초반의 여자인데,
    제 주변에서 직장인 남녀 둘이 3년, 5년씩 장기 연애 하는 경우는...
    보통... 남자쪽은 넉넉치 못한 형편인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그렇더라도 여자가 같이 모으거나, 결혼 하면서 대출 받아도 용인(?)해 주는 경우는 결혼이 되던데,
    그렇지 않은 경우는 좀 결혼은 힘들더라구요.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집 문제가 두 사람의 공통의 문제라는 인식을 못하기 때문에
    여자가 자신을 불행하게 생각하구요.
    내 친구 누구는 금방 만난 남자랑 결혼해도
    예물 캐럿 반지 받고 좋은 동네에 시댁에서 아파트도 해 주시던데...
    난 왜 이렇게 오래 참고 기다렸는데도, 내 사랑은 이렇게 가치가 없는걸까... 뭐 이런 생각들을 하더라구요.

  • 2. 으휴
    '12.5.6 11:18 PM (218.147.xxx.243)

    저는 남자친구가 아주 오~래 부모님께서 해주신 청약이 있어서 임대생각하고 있어요...
    정말로 비교하면 아주 안부러운건 아니예요
    근데 길다면 긴 시간을 한결같이 점점더 잘해주고 예뻐해주고 하니까 그런 측면에선 자신감있네요ㅋㅋ
    그러니까 짐 같이 지어주고 싶은데 둘이 들기에 너무 버거워보여서요
    집만 그런게 아니라 워낙 세상이 팍팍하게 돌아가니까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243 기억력 감퇴에 좋을만한..? 1 궁금 2012/05/07 1,234
107242 남편지갑속 여직원편지2 21 하루살이 2012/05/07 13,466
107241 고추장 옮겨담고 있는데 궁금한게 있어요 2 ... 2012/05/07 1,273
107240 쓰시는분 봐주세요 1 삼성워블세탁.. 2012/05/07 764
107239 봉숙이 듣고 갑시다 1 봉봉 2012/05/07 1,073
107238 야상조끼 한여름에는 못입겠죠? 3 .... 2012/05/07 1,235
107237 그럼.. 저는 무슨 병일까요? 3 답답해서.... 2012/05/07 1,899
107236 성신여고 나오신 분~ 24 ... 2012/05/07 3,313
107235 방금 라즈베리 스콘 만들어 순식간에 흡입했어요. 7 식탐 2012/05/07 1,863
107234 냉장고 화재로 인한 보상 관련 2 파랑 2012/05/07 1,829
107233 이런게 행복인가봅니다. 6 추억만이 2012/05/07 2,683
107232 미국간호사나 미국간호대학에 관심있는분들은 이 책자 꼭 사보세요... 4 justin.. 2012/05/07 4,241
107231 둥이맘님의 추어탕 23 사랑이 2012/05/07 3,883
107230 누가 집청소를 반짝반짝 광이나게해준다면~~~~ 19 아흑 2012/05/07 4,418
107229 119연락해야할까요? 하루종일 불안합니다. 9 ... 2012/05/07 4,943
107228 포인트 체크해서 결제하는거요. 2 어디서 2012/05/07 696
107227 손가락에 통증이...조언 바랍니다. 2 벌써이러냐 2012/05/07 3,778
107226 초등학교 영어보조교사 되려면... 2 궁금해요.... 2012/05/07 2,304
107225 '여의도 희망캠프' 함께해요~ 1 도리돌돌 2012/05/07 770
107224 외국(미국,독일)은 자동차도 서로 빌려주나요? 5 -- 2012/05/07 1,528
107223 강북에서 머리 잘 자르는 미용실 좀 추천해주세요!! .... 2012/05/07 1,227
107222 어버이날이 평일이라 주말에 미리찾아뵈었는데 내일 또 전화로 인사.. 12 초보 2012/05/07 2,892
107221 중2 아들 영어 성적 8 고민 2012/05/07 2,677
107220 아까, 집보러 온 아저씨들과 집주인아저씨 3 화요일저녁 2012/05/07 2,390
107219 쉽게 설명 부탁드려요. 초등수학 2012/05/07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