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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유난히 밝았던 달....

조회수 : 8,496
작성일 : 2012-05-06 07:37:50

다들 보셨나요??

추석때보다 훨~ 밝고 환하더라구요

울아파트에선 창문너머로 둥그렇게 뜬 달을 볼수있어 좋았는데.....

햇빛 환히 비치는 아침에 달얘기쓰니 좀 그러네요 ㅋ

좋은 휴일 보내세요

IP : 1.247.xxx.12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5.6 7:45 AM (221.151.xxx.117)

    어제 그 달 봤어요. 평소보다 지구와 가까와서 14% 정도 크고 30% 정도 밝았다는 그 달.. 정말 예쁘고 커서 여기 저기 전화해서 달 보라고 난리였네요. ^^ 달이 지구에 가까와지면 안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속설도 있지만 그런던 다 잊어버리고 그냥 큰 달 보니까 기분이 좋아서 소원도 마구 마구 빌었어요.

  • 2.
    '12.5.6 8:03 AM (124.52.xxx.147)

    네. 저도 어제 저녁에 차타고 오면서 봤네요. 아들래미한테 보라고 했더니 코박고 게임만...

  • 3. ..
    '12.5.6 8:15 AM (220.85.xxx.38)

    요즘 어디를 가도 애들이 원하는 건 게임이더라구요
    차안에서 창밖 경치는 전혀 관심없고 부모 스마트폰 달라고 하면서 게임만 하려고 해요

  • 4. ...
    '12.5.6 8:33 AM (175.126.xxx.80)

    달 얘기하다 게임 얘기해서
    쌩뚱맞지만 저희도 차타고오면서
    너무 커서 보라고했더니 스마트폰
    보느라 무관심이더군요
    속터져서ㅠㅠ

  • 5. ㅇㅇ
    '12.5.6 8:37 AM (124.52.xxx.147)

    요즘은 눈 나빠진다고 자중시켜요. 확실히 시력이 0.8로 떨어졌더군요.

  • 6. lunar
    '12.5.6 8:56 AM (203.226.xxx.236)

    저도 달 봤어요
    너무 동그랗고 밝고 환해서 빨려들어갈것같더라구요

  • 7. ㅇㅇ
    '12.5.6 9:11 AM (211.237.xxx.51)

    오오 저도 그제 저녁무렵부터 달을 봤는데
    너무 밝고 신기해서 음력 날짜를 다 봤네요.
    어제가 보름이더군요. 그제는 음14일이고요.
    근데 어제 달이 지구에 가까이 온 달이군요..
    14%크고 30% 밝았던거군요.. 어쩐지 어쩐지....
    특별할정도로 하얗고 밝은 빛을 내더라고요
    정말 이쁘고 탐스러운 달과 달빛이였어요

  • 8. 달이
    '12.5.6 9:14 AM (110.15.xxx.248)

    예쁘면 학원 간 딸한테서 문자와요.
    달이 예쁘니 꼭 내다보세요~~ 하면서요

    어제는 어버이날 행사로 시가에 갔다가 돌아오는데 울 딸이 달 이쁘다고 탄성을...

    그림같은 창문틀에서 하늘에 걸린 달과 검은색 나무 그림자로 수묵화 하나를 보고 왔네요

  • 9. 윗님
    '12.5.6 9:24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딸 너무 이쁘네요.

  • 10. 비형여자
    '12.5.6 9:27 AM (211.107.xxx.229)

    아 아깝다....ㅠㅠ 오늘도 볼 수 있을까요?

  • 11. ㅡㅡ
    '12.5.6 9:46 AM (211.234.xxx.119)

    그래서 그리 커보였군요
    며칠전부터 살짝 찌그러진 둥근달이
    엄청크니 작은아이가 계속
    엄마 달이 왜 이렇게 커??
    계속 질문해서
    보름이 가까운가보다고만 했거든요

  • 12. ......
    '12.5.6 9:53 AM (114.206.xxx.94)

    저도 어제 걷기 운동 하면서 달 참 밝다 감탄했는데
    이유가 있어서 더 밝은 거였군요.

  • 13. 첫댓글러임다
    '12.5.6 10:27 AM (221.151.xxx.117)

    평소 천문현상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기사를 꼭 읽는 사람입니다. ^^ 정확히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오는 시점은 오늘 낮 12시 반 경입니다. 당연히 우리나라에서는 달이 보이지 않는 시점이죠. 결론은? 어제 달 못 보신 분들, 오늘 저녁에는 꼭 보세요. 당분간 이렇게 가까이 오는 경우는 없을 거랍니다.

  • 14. 저도 봤음..ㅋㅋ
    '12.5.6 10:48 AM (14.37.xxx.217)

    어제 문득 밤하늘의 달을 쳐다봤죠...
    달이 둥그렇더만요... ㅋㅋ

  • 15. 무슨
    '12.5.6 10:53 AM (27.115.xxx.79)

    너무 밝고 커서 인공적이기까지했어요
    무슨 영화세트장의 인공달같았음 ㅋ
    그런달 좋아요

  • 16. **
    '12.5.6 11:16 AM (123.109.xxx.197)

    귀경길에서
    서쪽으로 붉게 지는 해와
    동쪽에서 희미하게 떠오르는 달을 본 일인..
    날은 어두워지고 달빛은 아름답고
    길은 안막히고
    기분좋게 마무리된 어린이날이네요

  • 17.
    '12.5.6 11:21 AM (173.163.xxx.101) - 삭제된댓글

    여기 미국인데 (지금 5월 5일 저녁 10시 18분) 두시간 전쯤 집에 들어오면서 달이 무슨 저렇게 크냐 진짜 신기하다 그러면서 왔는데, 와..
    한국시간으로 낮 12시 반이면 여기시간으로 한시간 후네요. 좀있다 나가서 다시 봐야겠어요. 정말 무지무지 크고 붉더라구요 !!

  • 18. 줄리
    '12.5.6 11:28 AM (125.131.xxx.151)

    아.. 달이 크고 하얗다고 느낀게 이유가 있었군요.
    어제 콩나물 사러 9시쯤 나갔더니 달이 참 이쁘더라구요.
    전 백만년만에 보는 달이라 저렇게 크고 이쁜건가 했어요.

  • 19. 겨울조아
    '12.5.6 11:36 AM (112.151.xxx.29)

    어쩐지 어제 시댁 다녀오는 길 차밖으로 보이던 달이 어찌나 크던지 내눈에만 그렇게 커보이나..
    했는데 이유가 있었군요. 왠지 신비롭게 보이더군요... 에이 소원이나 빌어볼껄.. 오늘 다시 봐야겠어요.

  • 20. phua
    '12.5.6 12:52 PM (1.241.xxx.82)

    116.37.***.135님~~
    저도 달 보면서 기도 많~~이 해요^^
    반갑습니다.
    우리가 한 기도들이 모두 이뤄 지기를...

  • 21. 우리도
    '12.5.6 12:53 PM (14.47.xxx.13)

    애들이 자려고 불을 껐다가 너무 밝다고 달 쳐다봤어요
    전 빨리 자라고 하고 못 봤네요

  • 22. ...
    '12.5.6 2:06 PM (110.14.xxx.164)

    어쩐지 어제 밤에 딸이랑 산책하다가 달이 유난히 잘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 23. mmsina
    '12.5.6 2:27 PM (125.176.xxx.12)

    아. 저만 그리 느낀 것이 아니었군요. 베란다 문 닫다가 무심결에 본 달이 너무 환하고 예뻐서
    소원도 빌고 카메라로 사진도 찍었어요.

    다 그러셨군요.

  • 24. 아...
    '12.5.6 5:35 PM (219.241.xxx.39)

    아깝다...전 몰랐어요 ㅠㅠ
    어렸을땐 눈오면 눈온다고 문자주듯..이런것 서로 문자주고 받았는데
    이젠 그런것 없네요..

    몰라서 못봐서 아쉬워요 ㅠㅠㅠ

  • 25. 쩐지 쩐지 어쩐지...
    '12.5.6 5:52 PM (125.176.xxx.188)

    어제달 뭔가 했어요.
    넘 밝고 커서...ㅋ
    오늘도 달구경해야겠네요.

  • 26. dd
    '12.5.6 6:52 PM (121.130.xxx.7)

    어제 딸아이가 슈퍼문이라며 얘기해줘서 알았어요.
    집안에서 달이 안보아니 남동생 데리고 나가 보고 들어오더군요.
    저도 따라나가볼 걸.. 평소에도 하늘, 달, 별 늘 쳐다보며 감탄하는 성격인데
    어제 스케쥴이 고되서 안나가봤네요.
    오늘은 꼭 봐야겠어요.

  • 27. ...
    '12.5.6 10:01 PM (112.154.xxx.75)

    어제 달이 크고 밝고 이뻤군요... 저는 아이방에서 둘째와 둘이 자고, 큰아들과 남편이 안방침대에 누워 달이 크네 이쁘네 하더니, 창문을 활짝 열어 놓고 달 구경하다 잠들었더군요... 저도 한번 가서 볼껄 그랬네요..^^
    그 전날도 보름달은 아니었어도 아주 크고 밝게 보였어요....^^

  • 28. 못 봐서 아쉽네요
    '12.5.6 11:31 PM (175.121.xxx.40)

    "하나의 커다란 피자 파이 같은 달빛이 그대의 이마를 때릴 때, 그것은 황홀한 사랑의 징조이다"
    moonstruck 영화 생각나는걸요. 남편이 달이 태양같아, 이랬는데...난 왜 안 보고~

  • 29. 봄의 숲길에서
    '12.5.6 11:32 PM (119.69.xxx.244)

    어제 달이 지구에 가까이 온 달이었군요..
    14%크고 30% 밝았던거군요..
    저는 어느 산골의 펜션에서 모임이 있었는데 그 때 마침 저녁식사 후 산책길이었어요.
    산 속에라 달이 밝은가~했더니
    정말 환~하고 아름다왔어요.
    모두들 싱그러운 봄의 숲 속을 한번 쯤 거닐어 보셔요^^

  • 30. 자면서
    '12.5.7 12:14 AM (125.141.xxx.221)

    저희집 안방침대에 누워 있으면 밤 12시 이후부턴 달이 보이거든요
    자려고 누웠는데 달이 둥실 떠있어서 달보면서 이생각 저생각 하다가 잠들었드랬어요

  • 31.
    '12.5.7 1:39 AM (125.138.xxx.46)

    지금이라도 봐야 겠네요.
    근데 미국에서도 같은 달을 보니... 당연한 얘기지만, 참말로 지구는 좁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미국도 영국도 아프리카도 다 같은 달을 보는구먼~

  • 32. 반갑습니다~~
    '12.5.7 3:06 AM (219.250.xxx.77)

    어제 그 달을 보셨군요. 달리는 댓글을 보니 많이들 보셨네요~~
    저도 애들하고 어린이날이라고 북악스카이웨이 드라이브했는데, 열려진 천장으로 달이 정말 밝고 잘생긴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숲길이라 공기도 맑고 기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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