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이사왔는데 우울증에 걸린거 같애요..
이사다음날 베란다에서 짐정리하다가 갑자기 사람 재채기소리를 들은거에요. 깜짝 놀라서 안방으로 갔는데 이번엔 텔레비전 뉴스소리를 들었어요.
그래서 얼른 관리사무소에 전화했더니 이 아파트가 방음이 약하다는 말만 하네요. 윗집에 할머니,할아버지 두 분만 사시는데 할머니는 일찍 일어나서 온집안을 청소하고 다니세요. 뉴스를 크게 틀어놓고..
게다가 도마소리, 믹서기 돌리는 소리까지 들려요.
대야에다 손빨래하는 소리, 청소할 때 밀대 모서리에 부딫히는 땍딱하는 소리..온갖 생활 소음이 다 들려요..
너무 속상하고 앞으로 이 소리를 다 들으며 살 생각하니 너무 끔찍해요..
아래층에선 제가 내는 소음을 다 듣겠죠.. 그래도 전 윗집처럼 매일 청소,빨래하지는 않아요. 할머니는 그게 취미세요.. 오후에는 직장나가구요. 아침 12시까지 집에 있는데 그 시간이 너무 괴로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층간소음 심한거 맞지요?
속상해요 조회수 : 1,802
작성일 : 2012-05-05 22:57:47
IP : 110.70.xxx.1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5.5 10:59 PM (121.186.xxx.147)전 윗층에서 스피커폰으로 전화번호 누르는 소리도 들어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나도 아랫층에 그렇게 피해를 주고 있을테니까요2. ...
'12.5.6 2:42 PM (110.14.xxx.164)평소에 음악이라도 틀어놓음 좀 덜들립니다
그리고 혹시 만나면 이 아파트가 방음이 안좋은가봐요 라고 하심 좀 조심하지않을까요
근데 노 부부가 사시니 그정도 소음이지요
애들있는집이라도 살았음 뛰는소리 소리지르는 거에 죽었을거에요
다행이라고 생각하심이 어떨지요3. 속상해요
'12.5.6 6:35 PM (110.70.xxx.106)제 생활은 좀 단조롭고 집에서도 조용한편이에요. 그런데 할머니댁에서는 늘 소리가 나요. 물건을 내려놓는 쿵하는 소리, 그리고 매일 한시간동안
끽끽하는 소리가 나요(알고보니 이것도 청소소리중 하나)4. 속상해요
'12.5.6 6:38 PM (110.70.xxx.106)며칠전엔 자다가 철봉같은 것이 덜거덩하며 떨어지는 소리에 깼어요..그것도 네차례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6570 | 티비에서 좌우비대칭에 대해 나왔어요 | 오늘 | 2012/05/07 | 1,169 |
106569 | 책은 인터넷으로 사야겠네용.. 2 | 핑크루 | 2012/05/07 | 1,350 |
106568 | MB와 새누리당은 이정희가 얼마나 고마울까.. 3 | 000 | 2012/05/07 | 1,002 |
106567 | 남편이 아버님이 돌아가신후 너무너무 힘들어합니다ㅠㅠ 4 | 레미안아줌마.. | 2012/05/07 | 2,937 |
106566 | 유방암 3기면 어떤 정도인가요? 2 | ㅡㅡ | 2012/05/07 | 37,985 |
106565 | 요즘 다 반팔 입으시죠? 8 | 궁금 | 2012/05/07 | 1,824 |
106564 | 요즘 만개한 2,3센티 길이에 라면 굵기 흰 꽃잎이 방사형 모양.. 5 | 꽃나무 이름.. | 2012/05/07 | 1,093 |
106563 | 중3딸의 어버이날 편지 3 | .. | 2012/05/07 | 1,876 |
106562 | 의외로 대기업 들어가서 금방나오는 사람 엄청 많습니다 10 | 양서씨부인 | 2012/05/07 | 4,145 |
106561 | 원두커피 선물세트 어떨까요~ 5 | ryuzie.. | 2012/05/07 | 1,310 |
106560 | 안마의자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4 | 여름 | 2012/05/07 | 1,921 |
106559 | 분홍 안개꽃 너무 이뻐요~ 사고 싶은데.. 6 | 꼬꼬꼬 | 2012/05/07 | 1,444 |
106558 | 오목교근처 잘하는 피부관리실 알려주세요 1 | 초보 | 2012/05/07 | 1,034 |
106557 | 쇄골 골절 문의드려요 6 | 어떻게할까요.. | 2012/05/07 | 1,461 |
106556 | 몇일전 꿈 | ... | 2012/05/07 | 530 |
106555 | 베란다에서 머리감고 샤워하는 집도 있나요? 11 | 궁금 | 2012/05/07 | 4,620 |
106554 | 아들이 대학생인데,벌써 사업을 하겠다는데..이걸..에효 6 | 대학생엄마 | 2012/05/07 | 1,762 |
106553 | 외국에서 잠시 살려면 차라리 긴머리가 편하겠죠? 5 | 관리면에서 | 2012/05/07 | 1,678 |
106552 | 노무현 대통령 3주기 추모광고 모금 총액 안내 11 | 추억만이 | 2012/05/07 | 1,259 |
106551 | 생후 한달 아기 몸무게가 잘 안늘어요. 2 | 걱정 | 2012/05/07 | 3,023 |
106550 | 양키캔들 4 | 질문 | 2012/05/07 | 1,654 |
106549 | 아버지 쓰실 네비게이션 추천 부탁드려요 | 아이나비 | 2012/05/07 | 585 |
106548 | 한겨레를 왜? 6 | 닉 | 2012/05/07 | 1,292 |
106547 | 저는 왜 발이 점점 자랄까요....? ㅜㅜ 13 | 마당발 | 2012/05/07 | 1,737 |
106546 | 노무현 대통령 3주기 추모 광고 안내 4일차 #2 11 | 추억만이 | 2012/05/07 | 1,1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