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반성문 쓰면, 거기다 부모님 란에 뭐라고 적으시나요?
1. ㅇㅇ
'12.5.5 9:58 PM (121.134.xxx.239)기존에 하신게 맞아요.
욕할만 해서 욕했다 식으로 써보내면 애한테도 마이너스죠.2. ...
'12.5.5 10:15 PM (123.111.xxx.244)다른 애가 먼저 괴롭혀서 그랬다, 다른 애들도 다 그러는데 나 한테만 뭐라 한다...
내 아이 말만 곧이곧대로 믿으면 안 된다는 것 아시죠?
선생님이 관찰하신 게 있어서 평소에도 욕 많이 한다고 썼을 텐데
재수 없게 내 아이만 걸렸다고 원망하심 안 될 것 같아요.
어쨌든 내 아이 주의주고 올바르게 가르치는 게 우선이죠.
님이 만약 선생님이라면 온갖 변명 늘어놓는 학부모가 어떻게 보이시겠어요?
다른 아이 탓하는 글 보다 앞으로 신경써서 지도하겠다고 쓰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3. 원글
'12.5.5 10:25 PM (1.251.xxx.58)네. 알겠습니다^^
4. 음
'12.5.5 10:43 PM (211.207.xxx.145)먼저 괴롭혔다, 다른 애들도 욕 한다, 그럼 한 번 님이 선수 치셔서
선생님이 너한테만 관심 있나, 너만 괴롭히시나 ? 그래 보세요,
그럼 아이가 좀 달리 반응할 수도 있어요.
결론을 너무 정해 놓지 말고 아이가 좀 생각을 길게 말 할 수 있게 맞장구 쳐주시면서 들어보세요.
마지막엔 중요한 욕의 어원을 사전으로 찾아보게 하시고요.
아이가 딱히 거짓말 한다기보다, 자기중심성이 강하잖아요.
바른 말만 쓰면 친구들인 재수 없어하고, 선생에게 안 걸리는 아이들도 대개는 두 세계 사이에서
연기와 곡예를 잘 하는 거거든요.
그리고 담임에게 온갖 변명.......늘어놓는 것으로 보일까봐 너무 신경쓰진 마세요.
반성문의 취지가 뭔가요.
담임눈을 너무 의식하시기보다, 각도를 달리 해 대화를 나누시고 노력했다는 걸 보여주는 건 어떨까요.
민감한 부분은 빼고 4줄 정도로 대화 요약해서 포스트잇에 붙여도 될 거 같네요.
작더라도 아이의 내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시면, 형식적인 훈계로 끝나는 것보다
아이가 담임땜에 기분 나쁠 상황을 막을 수 있겠죠.5. 알팔파
'12.5.5 11:15 PM (203.226.xxx.69)반성문에 답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반성문은 받을정도로 욕을 했다는게 중요해보이네요 심각성을 좀 느끼라고 보낸거 아닌가요? 거친말쓰는걸 당연히 있는 문화로 치부하지 마세요 안그런애들도 많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6345 | 어제오늘 할일이 없어서 영화를 보다가 1 | ㅋㅋㅋ | 2012/05/06 | 1,458 |
106344 | 내일학교?? 3 | vada | 2012/05/06 | 1,063 |
106343 | 목화솜이불에 대해 여쭙니다... 1 | 알사탕 | 2012/05/06 | 2,148 |
106342 | 외식 자주 하시나요? 8 | 비싸 | 2012/05/06 | 2,345 |
106341 | 유심노는 진보당의 양념일뿐이져 4 | 진보란 | 2012/05/06 | 922 |
106340 | 웹툰올리려고 하는데....... | 웹툰 | 2012/05/06 | 643 |
106339 | 군대간 아들한테 편지 자주하면 안좋나요? 8 | ㅡㅡㅡ | 2012/05/06 | 3,743 |
106338 | 분당 미금역 BIS 수영장에 대해 아시는 분~~ 2 | @@ | 2012/05/06 | 12,473 |
106337 | 저축은행퇴출관련 문의드려요~답좀해주세요~~ 3 | 속상해~ | 2012/05/06 | 1,315 |
106336 | 100m 몇초에 뛰시나요? 16 | 30대 중반.. | 2012/05/06 | 2,184 |
106335 | 베란다 방충망과 샷시문 사이의 틈새로... 2 | ^^ | 2012/05/06 | 3,499 |
106334 | 잘먹던 꽃게때문에 두드러기가 난 경우 먹으면 안될까요 8 | 몇십년 | 2012/05/06 | 4,094 |
106333 | 노무현 대통령 추모 광고공지 3일차 5 | 지나 | 2012/05/06 | 939 |
106332 | 분당/분당 주변 서울 에서 볼링 배울만한 곳 있나요? 2 | 볼링 | 2012/05/06 | 2,512 |
106331 | 술만 먹지마래요. 7 | 동동쥬 | 2012/05/06 | 2,010 |
106330 | 얼마전 베스트갔던 지나치게 중립적인 친구 글 보고 생각나는 일 6 | 마루 | 2012/05/06 | 2,885 |
106329 | 아~ 내가 좋은순간 1 | 행복 | 2012/05/06 | 872 |
106328 | 집나간 사람을 찾습니다. | ㅇ | 2012/05/06 | 1,298 |
106327 | 노무현. 3주기 입니다......궁금 합니다 19 | .... | 2012/05/06 | 1,760 |
106326 | 술만 먹지마래요. | 동동쥬 | 2012/05/06 | 853 |
106325 | 인생은 무엇을 쫓아살아야하나요 2 | 인생 | 2012/05/06 | 1,639 |
106324 | 노총각들 중 부산, 울산 남자들이 적극적인 것 같아요 7 | 푸른바다 | 2012/05/06 | 3,747 |
106323 | 에픽하이 자작곡 모두 타블로가 하죠? 10 | 질문 | 2012/05/06 | 2,995 |
106322 | 운동장 김여사 사건...그후 17 | ... | 2012/05/06 | 11,404 |
106321 | 경찰대는 일년에 120명이나 나오는데 9 | 마리 | 2012/05/06 | 3,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