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월쯤 자게에서 설문조사해갔던분이 조사결과를 보내주셨네요.

심리검사 조회수 : 1,548
작성일 : 2012-05-05 19:46:19

지금 메일을 열어보니 결과가 와있습니다.

지난 3월쯤인가  상담으로 논문쓰신다는분이 온라인 심리검사협조를 요청할때  했었거든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거의 20분넘게 걸려서 괜히 시작했다 싶었는데

잊고있었다가 오늘 답 메일을 받으니 약속을 지켜준것이 기분이 좋습니다.

우울과 불안이 높게나왔고(상위 20%안에 든다고..^^::)

 자기주도적 자기애는 낮게..타인 주도적 자기애는 높게 나왔네요. ㅠ.ㅠ

심리적 수용도 낮고 집단적 신체화수준도 낮습니다.

우울과 불안은 무슨말인지 알겠는데..다른건 무슨말인지 정상은 아니라는 느낌은 오지만 잘 모르겠어요.

혹시 쉬운말로 설명해주실분 계신가요?

그리고 이걸 정상치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좋은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

IP : 175.196.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5 8:05 PM (175.192.xxx.14)

    자존감이 낮은데 자존심은 강한 스타일 아닌가 싶은데요.
    자기주도적 자기애란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높아서 타인의 비난에 크게 신경쓰거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고 타인주도적 자기애란 남들의 평판이나 비판에 대항하는 반발심이
    높다는 그런 뜻같아요. 남들이 보기에 고집세다라는 말을 들을것도 같고...
    심리적 수용도가 낮다는건 다양한 인간의 성향들를 다 수용하기 힘들어하는 스타일이랄까
    쉽게 말하면 좀 모난성격..
    신체화장애는 아는데 집단적 신체화는 잘 모르겠어요. 신체화라는건 정서적인 부분이
    몸으로 그대로 나타나는 경향이거든요.
    성장배경이 좀 억압적 환경에서 자라신거 아닌가 싶고,
    자기를 바라보는 창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 부정적이 아닌가 싶네요...
    현재 가장 중요해보이는건 자신을 사랑하는일, 있는 그대로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작업부터 하심 될것 같아요..
    근데..이게 상당히 쉽지 않고 고통스러운 일이죠..
    옆에서 원글님의 자존감을 세워줄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을텐데요..

  • 2. 윗님
    '12.5.5 8:08 PM (175.196.xxx.33)

    정말 감사합니다.
    완전 속안에 들어갔다오신것처럼 저를 잘 집어내주셨네요. ㅠ.ㅠ
    성장배경까지...너무 들여다보신것같아서 놀랐어요.
    계속 죽음만이 머리속에 맴도는 요즘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395 공개가 안되서 그렇지 키톡하다 이상한 쪽지 받은 분들 많을 것 .. 12 얄리 2012/05/07 3,658
107394 어린이날이 지났네요.... 1 샤샤잉 2012/05/07 736
107393 새주소가 아닌예전주소로 보내도 3 주소 2012/05/07 717
107392 냉동했다 해동한 생닭다리만 12개있어요. 8 ... 2012/05/07 1,439
107391 부추김치에 밀가루풀, 찹쌀풀???? 5 더우시죠??.. 2012/05/07 2,718
107390 4살 장난치고 죄송합니다 하고 머리숙여 사과하는데 7 ㄹㄹㄹ 2012/05/07 1,730
107389 통합진보당이 어떤곳인가? 1 2012/05/07 966
107388 시동생의 서운한 언행 2 털고싶어~ 2012/05/07 1,581
107387 당한것이 많은데도 어버이날은 챙겨야 하는건가요? 4 2012/05/07 2,172
107386 기사/대전 무의자중도금에 2억5천 할인아파트 등장 충청일보 2012/05/07 1,267
107385 먹을걸로 서운하게 하시는 시어머니 2 며느리 2012/05/07 2,065
107384 무화잠 가보신분계세요???? 2 어버이날 2012/05/07 1,116
107383 대선출마 선언 안상수... 빚더미 인천은 어쩌고? 9 세우실 2012/05/07 1,549
107382 예민한 아이와 직장맘 2 seekin.. 2012/05/07 1,111
107381 소녀시대 태티서? 14 아이돌 2012/05/07 4,382
107380 (급)타이어 펑크시 수리해서 쓰는 것 괜찮나요? 6 도와주세요 2012/05/07 1,162
107379 제사 절에 올리면 계산은 어찌하나요? 3 .. 2012/05/07 1,886
107378 지하철에서요. 기둥에 엉덩이 들이미는 사람 10 지하철매너 2012/05/07 3,140
107377 혹시 메밀꿀 아시는 분 계실까요..ㅠㅠㅠ 1 메밀꿀을 찾.. 2012/05/07 1,658
107376 커피숍..하려고 하는데요..여러분들 의견이 궁금해요 7 작명은 어려.. 2012/05/07 2,131
107375 급)싱크대수도에 연결된 호스와 샤워기호스 같은가요? 4 허니범 2012/05/07 1,309
107374 지금 사는 아파트에서 난방 온수 배관 공사를 시작한다는데요.. 문의 2012/05/07 1,205
107373 어버이날에 꼭 물질적인 선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13 궁금 2012/05/07 2,516
107372 극세사 이불은 어떻게 세탁하나요? 4 ^^ 2012/05/07 2,422
107371 50을 바라보며 처음 용기내는 피부관리[도움요청] 초보 2012/05/07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