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월쯤 자게에서 설문조사해갔던분이 조사결과를 보내주셨네요.

심리검사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12-05-05 19:46:19

지금 메일을 열어보니 결과가 와있습니다.

지난 3월쯤인가  상담으로 논문쓰신다는분이 온라인 심리검사협조를 요청할때  했었거든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거의 20분넘게 걸려서 괜히 시작했다 싶었는데

잊고있었다가 오늘 답 메일을 받으니 약속을 지켜준것이 기분이 좋습니다.

우울과 불안이 높게나왔고(상위 20%안에 든다고..^^::)

 자기주도적 자기애는 낮게..타인 주도적 자기애는 높게 나왔네요. ㅠ.ㅠ

심리적 수용도 낮고 집단적 신체화수준도 낮습니다.

우울과 불안은 무슨말인지 알겠는데..다른건 무슨말인지 정상은 아니라는 느낌은 오지만 잘 모르겠어요.

혹시 쉬운말로 설명해주실분 계신가요?

그리고 이걸 정상치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좋은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

IP : 175.196.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5 8:05 PM (175.192.xxx.14)

    자존감이 낮은데 자존심은 강한 스타일 아닌가 싶은데요.
    자기주도적 자기애란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높아서 타인의 비난에 크게 신경쓰거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고 타인주도적 자기애란 남들의 평판이나 비판에 대항하는 반발심이
    높다는 그런 뜻같아요. 남들이 보기에 고집세다라는 말을 들을것도 같고...
    심리적 수용도가 낮다는건 다양한 인간의 성향들를 다 수용하기 힘들어하는 스타일이랄까
    쉽게 말하면 좀 모난성격..
    신체화장애는 아는데 집단적 신체화는 잘 모르겠어요. 신체화라는건 정서적인 부분이
    몸으로 그대로 나타나는 경향이거든요.
    성장배경이 좀 억압적 환경에서 자라신거 아닌가 싶고,
    자기를 바라보는 창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 부정적이 아닌가 싶네요...
    현재 가장 중요해보이는건 자신을 사랑하는일, 있는 그대로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작업부터 하심 될것 같아요..
    근데..이게 상당히 쉽지 않고 고통스러운 일이죠..
    옆에서 원글님의 자존감을 세워줄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을텐데요..

  • 2. 윗님
    '12.5.5 8:08 PM (175.196.xxx.33)

    정말 감사합니다.
    완전 속안에 들어갔다오신것처럼 저를 잘 집어내주셨네요. ㅠ.ㅠ
    성장배경까지...너무 들여다보신것같아서 놀랐어요.
    계속 죽음만이 머리속에 맴도는 요즘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510 아파트에서 강아지 짖는 소음때문에 분쟁나신분 17 강아지 2012/05/06 14,833
106509 10만원 정도 선에서 새언니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5 머하징 2012/05/06 4,515
106508 30대 후반에 이제와 달라질 수 있을까 12 courag.. 2012/05/06 3,872
106507 넝쿨째에 나오는 김원준 노래 제목이 뭔가요? 2 김원준노래 2012/05/06 2,319
106506 핏플랍신발이라는거 사보신분들 계신가요? 5 코스트코에서.. 2012/05/06 3,091
106505 중학교 생활하복은??? 8 생활하복 2012/05/06 1,798
106504 3킬로 쪘더니 통통해 졌데요... 7 ㅜㅜ 2012/05/06 2,937
106503 새차 사려는데요 1 조언좀 2012/05/06 1,354
106502 남편 이상형 이영현 5 2012/05/06 4,482
106501 저희아들갈비뼈가휘었어요 ㅠㅠ 3 무서워요 2012/05/06 1,732
106500 봉주 12회 발사준비는 되얐다는디!!!! 6 참맛 2012/05/06 1,794
106499 1500원짜리 대패삼겹살의 충격적 실체 17 참맛 2012/05/06 24,538
106498 장애인들은 귀신 들린 사람인가요? 11 나원참 2012/05/06 3,494
106497 디자인 비전공자 10 ... 2012/05/06 2,706
106496 조현오, "노무현, 다 까겠다" 더니...ㅋㅋ.. 14 거지 발싸개.. 2012/05/06 4,635
106495 러닝머신에서 뭐 신고 뛰세요?? 2 관절보호 2012/05/06 1,628
106494 부산지하철 '가스통남' 사고날 뻔?..아찔! 대구 지하철.. 2012/05/06 1,202
106493 중3인데 수능볼때까지 6 3년만 2012/05/06 2,435
106492 넝쿨째 굴러온..에서요 김남주가 2 tt 2012/05/06 3,479
106491 6-Count Rolls (Pack of 12) 이말이요.. 1 해석하면.... 2012/05/06 992
106490 이진진에서 파는 코코넛 분말요... 4 궁금 2012/05/06 1,727
106489 사형수가 국회의원을 하네요 20 ... 2012/05/06 2,854
106488 회사 후배중에 서울대 나온 사람이 있어요 62 신기 2012/05/06 20,952
106487 제발 지혜를 주세요. 구립어린이집에서 난 칼부림에 대한 것입니다.. 15 참..이런일.. 2012/05/06 4,622
106486 미얀마 상상이상으로 가난하군요,, 4 별달별 2012/05/06 3,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