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시 몸이 편안해야 능률도 오르네요.

..... 조회수 : 1,157
작성일 : 2012-05-05 10:14:45

어쩌다보니 이직이 확정되어서 3개월간 재택근무 중에 있습니다.

급해서 내일 당장 어떻게 되지 않는다면 모든 일은 회사에서 처리하고 오자가

제 나름의 신조인지라..집에서는 책상에 앉는 시간이 길지 않아서 집에 의자가 이렇게 불편한지 몰랐습니다.

재택근무중이라 쭉 앉아서 일을 하다보니 허리가 너무 아파오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서...의자를 바꿔야겠다고 알아보니..추천해주시는 의자는 시디즈, 듀오백이 압도적인데

뭐가 그리 비싼가요?? 가격대가 있다보니 덥썩 사기 그래서 매장가서 앉아보고 사야지 하고는

거의 한달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허리는 점점 더 아파져서 안되겠다 싶어 그냥 인터넷으로 구매하려는데

어린이날 기념 세일로 반가격에 나온 의자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어린이랑은 거리가 한참 먼 나이임에도 어린이날 덕 톡톡히 봤어요.

웬지 끌려서..사실 시디즈 듀오백에 1/6가격이라 속는셈 치고 질렀습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요추받침이 있는 의자라 허리를 받쳐줘서인지..확실히 허리가 안아프고 자세도 교정되네요.

허리를 받쳐서 대고 앉으니 구부정했던 자세가 펴집니다.

다만 키가 작고 다리가 짧아서인지 허리를 받쳐서 앉으면 다리가 땅에 안닿아서

발받침대 가져다 책상밑에 놓았습니다. 숏다리의 슬픔이 느껴지시지 않나요?? 웃지마세요. T.T

어쨌든 하루종일 앉아 일해도 허리가 안아프니 집중이 잘되네요.

한번 질렀더니 지름신이 제대로 올랐는지...살짝 꺼지고 삐걱대는 침대 매트리스도 바꾸고 싶어

검색질하다가...투탑매트리스로 질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5월이라 지갑이 텅텅 비었는데...

자꾸 지르기만 해대니 원...큰일입니다. 지름신이 제대로 오신거 같아요.

참 광고 아닙니다. 요즘 까칠하신 분들이 많아서 무섭네요.

그저 아프던 허리가 말짱해져서 기뻐서 쓴 글이에요.

요추받침 있는 의자는 검색해보시면 많습니다.

IP : 220.86.xxx.1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5 10:39 AM (211.234.xxx.138)

    저도 의자가 필요한디..
    사신곳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오늘까지는 세일하겠죠!
    능률 팍팍 올라서 하시는일 잘되시길 바래요^^*

  • 2. ~~
    '12.5.5 11:00 AM (116.37.xxx.47)

    의자 찾고 있는데 링크 걸어 주심 고맙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502 동네 엄마들과 언제부터(?) 어떻게(?) 반말하게 되나요? 2 ? 2012/05/09 1,618
107501 9호선 요금인상보류 “서울시와 협상 재개할 것” 대국민 사과문 .. 4 세우실 2012/05/09 1,131
107500 존경받을만한 대한민국의 지성인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11 요즘 2012/05/09 1,405
107499 외할머니가 직접 짜신 삼베가 엄청 많다는데.. 9 삼베 2012/05/09 1,922
107498 미녀가 남자를 가리는 이유 5 남자싫어 2012/05/09 2,340
107497 필리핀마닐라에 대해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2 ... 2012/05/09 1,570
107496 완벽하지는 않지만 진실함과 성실함으로 소명의식을 가지신 그 분들.. 4 날아라아줌마.. 2012/05/09 922
107495 이명에 먹는 약을 6개월동안 먹어도 몸에 이상은 없는걸까요? 1 바닐라 2012/05/09 1,552
107494 이민정 “고영욱에 길거리 캐스팅 당해 데뷔” 깜짝고백 4 고영욱 상습.. 2012/05/09 5,108
107493 고1 아들때문에 고민이에여 8 술담배 2012/05/09 2,047
107492 5월 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5/09 734
107491 '옹정황제의 여인' 보시는 분들 계신가요? 2 중국 드라마.. 2012/05/09 5,543
107490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는 시부모님 노후는...어떻할까요?? 9 걱정 2012/05/09 3,039
107489 워싱턴 가보신분 있으세요? 1 d 2012/05/09 854
107488 언제 마시는 커피가 가장 맛있던가요? 11 ㅈㅈ 2012/05/09 2,142
107487 스승의날 선물 .. 2012/05/09 653
107486 중학생 16명에 무자비하게 강간당한 여중생, 그 이후는… 4 호박덩쿨 2012/05/09 2,763
107485 약정기간이 다 끝나면 어떻게 하시나요? 3 인터넷가입추.. 2012/05/09 815
107484 글을 가만히 보면 가끔.. 2 답정너 2012/05/09 710
107483 며느리는 토요일, 딸은 어버이날 1 2012/05/09 1,200
107482 25개월 아기가 자신의 감정표현 어느정도해요? 3 아기엄마 2012/05/09 1,972
107481 5월 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2 세우실 2012/05/09 838
107480 시댁방문 댓글이 넘 웃겨요... 84 시댁방문 4.. 2012/05/09 14,271
107479 와~~핑거스미스라는 영화 보셨어요? 12 영화 2012/05/09 1,832
107478 완전 촌사람되었나 봐요 ㅠㅠ 3 제주/안나돌.. 2012/05/09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