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빈손으로 내려가면 예의없을까요??

시댁 조회수 : 2,776
작성일 : 2012-05-04 13:31:27

저는 결혼 1년차,,초보 주부에요.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려구요 ^^::

 

이번주 토요일에 어버이날 겸 아버님 어머님 뵈러 시댁에 내려갈꺼에요~

내려가는데 4시간 정도 거리 고속버스를 타고 가려구요

 

내려가서 시누이네와 함께

시부모님 영화보여드리고, 식사 대접하고, 용돈 드리기로 합의 봤어요~

그동안 시부모님 뵈러갈때는

서울에서 떡도 사가고 유명하다는 빵집에서  어머님 좋아하시는 빵도 자주 사가지고 가서

이번엔 뭘 사가지고 갈지 고민이네요 ;; (메뉴가 자꾸 겹치니 ...)

 

아침일찍 출발이라,,사놓으려면 오늘 저녁에 미리 사놓아야하는데

날씨가 더워서 상할까봐 걱정도 되고...

 

남편은,,내려가서 준비한것들이 있으니

이번엔 뭐 안사가지고 가도 되지 않겠냐고 하는데..

 

저희엄마는 친구네 집에가도

음료수라도 사가지고 가는데,, 빈손은 안된다 하셔서

 

차라리 카네이션을 사가지고 갈까요??

아님 시댁에 내려서 간식 거리 조금 사가지고 갈까요??

 

조언 부탁드릴께요~^^*

 

 

IP : 112.221.xxx.2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돈
    '12.5.4 1:32 PM (112.164.xxx.118)

    빈손으로 가시더라도 용돈봉투만 가지고 가심 됩니다~

  • 2. 음...
    '12.5.4 1:33 PM (58.123.xxx.137)

    어버이날 겸 뵈러 가시는 거면 카네이션은 당연히 가지고 가셔야죠.
    그리고 간식꺼리 좀 사면 큰돈 안 들이고도 가능하지 않나요?
    따로 준비한 게 있어도 빈손으로 들어가기는 정말 민망할 거 같아요.

  • 3. 집앞에서
    '12.5.4 1:33 PM (14.33.xxx.244)

    수박 한통 들고 들어가면 어떨까요.

  • 4. 봉투
    '12.5.4 1:34 PM (1.217.xxx.252)

    있어도 빈손으로는 못가겠더라구요
    저도 수박 추천

  • 5. 뚱딴지
    '12.5.4 1:35 PM (211.173.xxx.253)

    그래도 어버이날인데, 카네이션은 기본 아닌가요?

  • 6. ...
    '12.5.4 1:35 PM (125.179.xxx.137)

    1년차라 아직 풋풋하십니다. ^^
    내려서 간단하게 카네이션 사셔도 좋고 날더우면 수박 한덩이 들고 들어가세요. 어른들은 꽃다발보단 화분을 더 좋아하시니 카네이션화분도 좋겠네요. 너무 잘할려고 애쓰지 마시고 편하게 가세요~ 4시간면 가는동안 지쳐요~

  • 7. ^^
    '12.5.4 1:40 PM (147.46.xxx.47)

    아무리 용돈 드릴거라고하지만 빈손은 그래요.
    시댁 근처에서 과일이나 꽃이라도 한다발 사가세요~
    잘하고 오세요^^

  • 8. 상황에 맞게 하세요
    '12.5.4 1:41 PM (112.168.xxx.63)

    고속버스 타고 가신다니 가볍게 카네이션 사들고 가는 거 좋을 거 같아요.
    화분은 좋아하시는 분도 있지만 별로인 분도 있어요.
    특히 그런 작은 꽃화분은 잘 죽기도 하고요.

    시댁 지역에 도착하셔서 과일 사가셔도 괜찮고요.

  • 9. 궁금
    '12.5.4 1:42 PM (112.168.xxx.63)

    참.
    시부모님 보여드리는 영화는 뭔가요?
    어른들 볼만한 영화가 참 마땅찮은거 같아서요.
    저도 가끔 영화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은 하는데..ㅎㅎ

  • 10. 원글
    '12.5.4 1:45 PM (112.221.xxx.245)

    아 감사합니다.. 고속버스를 타고 가니,,여러분이 말씀해주신대로,,시댁근처 마트에서 수박이나 아니면 이쁜 카네이션 사가지고 가야겠어요~ㅎㅎ

    아 저희는 일단 "코리아"라는 영화를 예매했어요 가족들끼리 보기에 괜찮은듯싶어서요 ㅎㅎ
    후기는 저도 잘 모르지만요 ㅋ

  • 11. 사가세요
    '12.5.4 1:57 PM (115.136.xxx.27)

    제가 보니까 나이든 분들은 확실히 손에 뭘 들고가야 좋아하시더라구요.
    물론 용돈이 젤 좋지만.. 이왕 가시는거 용돈도 드리고.. 카네이션이나 과일 한 봉지 사가세요..

  • 12. 돈따로 드려도 사가야해요
    '12.5.4 2:13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소고기와 과일 카네이션이면 완벽할듯...

  • 13. ;;
    '12.5.5 12:28 AM (118.33.xxx.65)

    수박과 참외 추천드립니다. 부피도 크고 묵직하잖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267 삶의 목표가 먹는것인 남편 15 돼지 2012/05/24 2,943
113266 누브라 사용해보신분 후기좀~ 5 궁금 2012/05/24 2,196
113265 시어버터 세안좀 알려주세요 4 시어버터 2012/05/24 1,823
113264 친구 남편의 막말~~ 6 나쁜 2012/05/24 2,553
113263 처음 간장물, 완전히 식힌후에 부었는데...끓인걸 한김나간후 바.. 4 마늘쫑 간장.. 2012/05/24 1,197
113262 냉장실 바지락 먹어도될까요?(급) 2 찌개 2012/05/24 1,405
113261 울집 고양이는 개냥이.. 11 2012/05/24 2,160
113260 피부과 함익병원장님 어때요? 1 피부피부 2012/05/24 5,446
113259 컴문제 도움 부탁드려요. 택배신청 2012/05/24 501
113258 스마트폰,, 요즘 아이들은 이제 스마트폰 세대라지만..;; 1 초등 6학년.. 2012/05/24 1,268
113257 5월 24일이 계약일이라면 언제 해지하면 되나요? 2 인터넷약정기.. 2012/05/24 641
113256 봉주 13회 버스 300석 갑니다 부릉부릉 (펑) 4 바람이분다 2012/05/24 988
113255 초1 수업시간에 집중을 못하는거같아요 2 초1 2012/05/24 1,981
113254 ‘뻔뻔한 최시중’ 구속집행정지 결정나기도 전에 입원 후 심장수술.. 2 세우실 2012/05/24 906
113253 에버랜드숙소에서 주무셨던분 계세요? 3 초딩유딩맘 2012/05/24 5,019
113252 <논어> <톨스토이 단편집> 출판사 추천.. 출판사 2012/05/24 764
113251 꼭리플부탁!)강화도 동막해수욕장 갯벌체험, 조언좀 부탁드려요. 3 체험 2012/05/24 4,527
113250 냉이 많아요.. 8 ........ 2012/05/24 2,919
113249 남편의 조카 결혼식 축의금 13 야박하지요?.. 2012/05/24 6,710
113248 아파트 매매시 고양이가 단점이 될까요? 2 2012/05/24 1,749
113247 허니문 가는데 숙소에 문의할 내용 간단히 영어로 부탁좀드릴게요ㅠ.. 5 행복하기 2012/05/24 4,840
113246 아들아 미안해~ 짱구맘 2012/05/24 1,077
113245 하나님! 추천해주신 양배추채칼 구입했어요. 감사합니다. 14 열음맘 2012/05/24 2,743
113244 최시중 구속 중 '특혜'…외면하고 싶은 KBS·SBS 1 yjsdm 2012/05/24 1,014
113243 아이들 문제로 남편과 의견차이-남편이 게시판에 물어보라네요 27 의견차이 2012/05/24 3,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