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촌살인사건....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신촌 조회수 : 7,450
작성일 : 2012-05-03 20:55:31

신촌 살인사건을 접하면서 정말 요즘10대들 정말 무섭군요..

그리고 죽은김씨의 손에는 사과의 선물로 줄려고 그래픽카드가 손에 쥐어져있었다네요..

어떻게 사과하러나온 친구에게 그렇게 잔인하게 난도질했는지..피도 눈물도 없는10대네요..

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120503022877&ctg...

IP : 59.5.xxx.16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가 안되는게
    '12.5.3 8:57 PM (121.145.xxx.84)

    죽은사람은 20세고..가해자들이 10대고..어떻게 친구인가요??

    모임에서 형 동생 한 사이란 건지..요즘은 기사보면 이해가 잘 안되서..;;

    내용도 금새 바뀌고..;; 첨에는 죽은사람이 여자라고 기사난것도 봤거든요..

    아무튼..무서운 세상이에요!!

  • 2. ..
    '12.5.3 9:04 PM (59.5.xxx.169)

    전 10대들 몰려다니면 일부러 눈 안마주칩니다.
    괜히 시비걸어 폭행당할까봐..
    정말 무섭습니다.

  • 3. ..
    '12.5.3 9:20 PM (112.164.xxx.31)

    피해자와 그 애들이 친구가 아니구요 피해자는 대학생인데 여친이 고등학생이었음. 여친이 오컬트카페란 곳에 가입했음. 그 카페가입후 애가 점점 이상해지자 남친이 탈퇴를 종용.그 과정에서 카페회원에게 욕을함. 여친이 자기 블로그에 남친 죽었으면 좋겠다고 글을 씀. 문제의 두명이 접수완료? 그런 댓글을 남김. 사건당일 남친은 여친과 욕한 회원에게 사과하고자 만나기로함. 약속장소에 선물을 사들고 왔으나 살해당함. 가해자들은 살해후 그 선물을 들고 피시방으로 갔다고 함.. 이상이 제가 본 사건 전말입니다.

  • 4. 윗분이 잘 정리를
    '12.5.3 9:47 PM (112.158.xxx.111)

    해 주셨네요...정말 옛날부터 10대 애들이 질풍노도의 시기라서 좀 위험 했다지만
    이렇게 살인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를 줄은....
    하긴 요즘 미드니 일드니 살인같은거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더군요
    폭력적인 외래문화의 영향일까요?

  • 5. ㅠㅠ
    '12.5.3 9:51 PM (121.145.xxx.84)

    정리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완전 무섭네요..ㅜㅜ 학생이 정말 여자친구 아끼는 맘에 욱했던거 같은데..선물까지 들고 만난거보면
    착한 학생이었을건데..그 인생은 누가 보상해주나요 ㅜㅜ

  • 6. 프린
    '12.5.3 10:07 PM (118.32.xxx.118)

    어제 뉴스에 피해자 아이가 친구한테 문자로 점점 으슥한데로 델고간다 위험 할것 같단 연락을 했었다고 하더라구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 7. 그래서..
    '12.5.3 10:47 PM (121.145.xxx.84)

    직감을 믿어야되요..좀 딴이야기지만..가끔 느낌이 쌔~~할때..택시타는데 기사분이 유독 이상하다거나..
    왠지 이길로 가면 안될거 같다거나..이럴때는 바로바로 대처합니다..ㅜㅜ

  • 8. ...........
    '12.5.4 12:09 AM (1.176.xxx.151)

    너무 안됏어요...손에 쥐어진 선물에 더 마음이 아프네요
    어떻게 어린 학생들이 저럴 수 있는지..세상이 어떻게 이렇게..

  • 9.
    '12.5.4 1:45 AM (116.126.xxx.11)

    이 기사 읽어보시면 대충 이해되실꺼에요...

    ==============================================

    신촌 대학생 잔혹살해, 10대女 때문이 아니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서 벌어진 대학생 살인 사건은 당초 알려진 삼각관계에 따른 범행이 아닌 죽은 영혼을 불러온다는 ‘사령(死靈)카페’를 둘러싼 갈등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일 숨진 김모(20)씨를 살해한 혐의로 이모(16)군과 홍모(15)양이 검거될 당시 김씨는 이군의 애인인 홍양을 놓고 이군과 갈등을 빚었왔다고 알려졌었다.

    하지만 서울신문이 2일 입수한 김씨의 스마트폰 채팅 카카오톡 메시지와 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김씨는 얼마 전부터 인터넷 사령카페에 가입해 활동하던 전 여자 친구 박모(21·대학생)씨를 탈퇴시키기 위해 피의자 이군 등을 만났다가 변을 당했다. 김씨의 친구인 A(21)씨는 “사건 당일 불안감을 느낀다면서도 ‘여자 친구를 위해 이군들을 만나야 한다’며 사건 현장으로 나갔다.”고 말했다.

    친구 A씨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카카오톡 메시지에는 김씨의 불안한 심리가 담겨 있다. 사건 당일 오후 7시 김씨는 같이 밴드 활동을 하는 친구 A씨와 ‘(사령카페 사람들을) 만나면 주먹 먼저 날아올까.’, ‘사령카페 인간들아!’라는 글을 주고받았다. 오후 7시 28분쯤에는 ‘그들과 만났다.’, 살해당하기 직전인 8시 13분에는 마지막으로 ‘점점 골목 왠지 수상’이라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이 끊겼다. 이후 김씨는 40여 차례나 흉기에 찔리고 둔기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김씨와 여자 친구 박씨는 게임 길드(동호회)와 밴드 활동을 함께 하면서 친해져 올해 초부터 사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씨가 점차 사령카페 활동에 빠져들면서 사이가 틀어졌다. 박씨는 사령카페에 가입한 뒤 자신을 마녀라고 지칭하는가 하면 ‘오컬트’(Occult·악마 등 초자연적인 존재를 믿는) 문화를 반대하는 사람을 싫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령카페도 오컬트 문화의 하나다. 같은 회원인 이군과 이군의 친구인 홍모(15)양 등과 가까워졌다. 박씨는 이군을 상대로 영어 과외까지 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밴드 활동을 주제로 카카오톡방을 만들어 김씨를 초대했다.

    하지만 독실한 기독교인인 김씨는 카카오톡방에서 등장하는 사령소환, 분신사바 등의 이야기에 거부감을 느껴 박씨를 이군 등으로부터 떼어놓기 위해 카카오톡방 등을 통해 이들을 비판했다. 재미 삼아 가입한 사령카페도 탈퇴했다.

    경찰에 따르면 카카오톡방에서 회장 역할을 하던 박씨는 친구 김씨와 헤어지면서 카카오톡방을 떠났다. 이어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김씨는 회장이 됐지만 이군 등 남은 멤버들은 김씨를 거북해했다. 이군 등은 평소 자신들을 비판한 김씨를 집단따돌림(왕따)시키고 새로운 대화방을 꾸몄다. 김씨는 이 사실을 안 뒤 이군 등에게 ‘인터넷에 너희들을 비판하는 글을 올리겠다.’며 윽박질렀다. 그러자 이군은 홍양의 소개로 친해진 대학생 윤모(18)군과 “김씨를 손봐 주고 싶다.”며 공모했다.

    김씨는 헤어졌지만 박씨의 카페 활동을 내버려둘 수 없다고 판단, 이군 등을 비난한 것을 사과하고 박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만나기로 약속했다. 김씨는 친구 B(20)씨와 약속 장소에 같이 나가려 했지만 이군이 “바쁘다.”며 거절했다. 김씨는 30일 오후 7시쯤 혼자 이군 등을 만났다가 살해당했다.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윤모군을 경기도 의정부 집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3일 윤군과 1일 검거한 이군, 홍양에 대해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진아·명희진기자 jin@seoul.co.kr

  • 10.
    '12.5.4 1:47 AM (116.126.xxx.11)

    그리고 이거는 피해자가 디씨에 올린글이라는데...
    얘네들...진짜 답없네요.....ㅠ

    피해자가 디씨에 남긴 글... 마지막 자신이 남긴 글대로 칼에 맞아 돌아가심...-_-

    ===================================

    사령카페 이야기(실화)

    아는 잉여친구가 사령카페 들어가서
    뭔지 하고 들어갔다가 반년만에 나온 눈팅1호입니다.

    평소 귀신, 외계인, 영적존재에 관심이 많아서 호기심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사령 이야기 위주로 하면서
    악령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사령을 소환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 기로 무기를 만들어 악령들에게 쏘았다는 글이 올라오자
    기로 무기 만드는게 유행처럼 번집니다.

    거기다 어떤 회원이 마나는 실제로 존재하고
    자신은 마나로 여러가지를 한다고 주장
    사령카페 에는 뜬금무하게도 마나 관련 이야기도 나옵니다.

    근데 갑자기 사령카페 늅늅이란 놈이 나타나서는
    자기는 반인반수고 천국 도서관 사서라는겁니다.
    거기다 존나 쎄요.
    다른 사람들이 여럿이서 잡는 몹 이새끼는 혼자서 다 처리해놓고 왜 안도와주냐고 징징댑니다.

    천국 도서관에는 모든 사람들의 미래가 전부 써있다고 합니다.
    근데 또 그걸 믿어요. 진심 이사람들 귀가 너무 얇아요.
    그때부터 그쪽 사람들 인간이길 포기했습니다.

    자신은 전생에 마녀라니, 전생에 천사였는데 타락했느니,
    인간이길 포기합니다.

    거기다 어떤 놈은 자신이 조물주고
    인간들 모조리 멸종시키고 신세계 만들어서
    자기네들끼리만 떠난다는군요.

    그 이후로 저는 손발 퇴갤해서 어쩔 수 없이 나왔습니다.
    저 지금 목숨 걸고 이 글 쓰고 있습니다.
    공이갤에서 디시질 하다가 배때지에 마나와 기로 만든 작은 칼을 수십개도 맞고 있을테니까요.

    퇴마팀이라고 하니까 무슨 귀신하고 싸우는 단체같은데
    아닙니다. 무려 악마하고 싸웁니다.
    악마가 용을 소환한다고 자신의 기가 담긴 그릇을 빼앗아 간다고 그러더니
    갑자기 가만히 지옥 관리하던 지옥 공무원들을 사정없이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악마 다 잡고나서 또 심심하니까
    헬게이트 열렸다고 하면서
    있지도 않은 보스몹과 잡몹들을 사정없이 공격합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자신이 조물주라고 주장하고
    인간들은 쓰레기라고 하면서
    신세계를 만들어서 인류 멸망시키고
    자신들만 신세계로 가는 대 프로젝트를 실행중에 있습니다.

    저는 인류멸망설 개뿔도 안믿기 때문에
    욕 몇마디 지껄이고 나오긴 했습니다만,
    거기 있던 제 친구는 너무나 깊이 들어간 나머지
    신세계로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들어본 바에 의하면 그들이 처음 도착하는 곳은
    마비노기의 티르코네일과 흡사한 구조로 만들었다는군요.

    그니까 좀머 항마력 버틴다고 호기심에 한번 들어가볼까 생각하는 사람들
    절대 들어가지 마세요.
    좀머 블로그 제집 드나들듯이 가는 저도 항마력을 못버티고 손발 퇴갤한거 겨우 살려놓았습니다.

    절대로 사령카페 호기심에라도 들어가지 마세요.
    손, 발, 시공간을 넘어 당신 영혼까지 오그라듭니다.

    -----------------------------------------------------------------------------------------------------------------

  • 11. 에고..
    '12.5.4 10:42 AM (218.234.xxx.25)

    저는 이런 글 보면.. (피해자가 제일 불쌍하긴 하지만) 그 부모님, 엄마 마음이 어떨까 억장이 무너집니다...

    저는 저 여자친구라는 박씨..정말 용서못할 거 같아요. 남자나 여자나, 상대를 잘 만나야 해요.

  • 12. 휴...
    '12.5.4 10:49 AM (112.217.xxx.67)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자 친구 박 씨 평생 죄책감 가지며 살아야 고인에게 용서 될 듯 하네요.

  • 13. ...
    '12.5.4 11:06 AM (118.219.xxx.3)

    여자친구 박씨는 대학생인걸로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231 (급)아동 축구유니폼 많이 있는 곳이 어디죠? 2 열혈맘 2012/05/13 901
106230 중학생 아이들 침구세트 문의드려요 5 .... 2012/05/13 1,693
106229 지금 생각하면 좀 이상했던 선생님 3 ㅇㅇ 2012/05/13 2,061
106228 뽕잎 뒷면에 흰 가루같은 것이... 어쩌죠? 1 플로베르 2012/05/13 1,213
106227 어휴 지쳐라 1 ㅇㅇ 2012/05/13 727
106226 타미힐피거 스커트 너무 이쁜데, 오래 입을 수 있겠죠? 5 패리스 2012/05/13 3,121
106225 tv를 거실에서 안방으로 2 엄마맘 2012/05/13 1,334
106224 살아가는게 허무하네요. 3 50대 후반.. 2012/05/13 2,424
106223 6,70년대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6 영화 2012/05/13 1,085
106222 온가족이 함께즐길수있는 LA음악전문인 오케스트라 연주회 정보 제.. 1 떡판동 2012/05/13 562
106221 신들의 만찬 성유리 머리 스타일 할까 봐요 ㅋㅋㅋㅋㅋㅋ 4 ㅋㅋㅋㅋ 2012/05/13 3,537
106220 50대 엄마랑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7 ,,,, 2012/05/13 7,070
106219 가벼운 자전거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012/05/13 1,406
106218 고마운학원 선생님 선물(식상한질문 이지만부탁드려요) 3 ... 2012/05/13 1,967
106217 밤에 머리맡에 ㅋㅏㄹ 두고 자는 게 많이 이상한가요? 74 질문 2012/05/13 18,809
106216 (생방)진보당중앙위[시민방송]| 1 사월의눈동자.. 2012/05/13 887
106215 요즘도 반 엄마들이 돈 모아서 스승의날 선물해주나요? 8 rr 2012/05/13 2,544
106214 백설 갈비구이 양념장이 있는데 닭볶음에 써두 될까요? 2 문의 2012/05/13 955
106213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 선물받기 부담없는 티셔츠좀 알려주세요 9 mario2.. 2012/05/13 1,289
106212 전세만료전에 집주인이 나가라고 하는경우. 8 111 2012/05/13 2,155
106211 성당다닌 이후,일적으로 만나는분들이 거의 천주교.. 3 ㄴㄴㄴㄴ 2012/05/13 1,861
106210 나만 보면 못생겼다고 놀리는 친구.. 20 ... 2012/05/13 5,184
106209 뱃살빼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ㅠ 8 고민녀 2012/05/13 4,018
106208 낮 술 마셨어요... 2 hallo 2012/05/13 1,378
106207 부부싸움중에 막말 2 바보 2012/05/13 1,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