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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터 반품 유감..

에고... 조회수 : 2,556
작성일 : 2012-05-03 12:13:43

장터에서 중고물품을 샀어요.

근데 제가 사용할 수가 없는 물건이에요.

웬만하면 사용하려고 방법을 알아봤는데 여의치가 않아서 반품하고 싶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장터에 올릴 때 반품 불가라고 표기했다고 반품은 안되니 다시 장터에 팔라고 하네요.

전 장터에서 단순변심이 아닌, 사용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면 반품을 해드렸던 터라 조금 당황했어요.

에고... 제가 사용할 수 없는 이유는 개인적이긴 하지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판매자분이 그부분에 대한 설명은 없었어요.

아마도 그런 경우를 몰랐을 수도 있고,

본인도 그 이유로 사용하기 힘들어서 장터에 내놓았을 수도 있어요.

반품 불가를 깊이 생각하지 못한 점, 사전에 꼬치꼬치 물어보지 않은 것은 제 실수니 그냥 넘어가야겠지요...

아직 멀쩡한 거지만 혹시 다른 분도 저같은 이유로 사용 못할까봐 그냥 버려야겠네요...

하지만 판메자가 반품이 안된다고 표기하면 원래 반품 못하는 건가요?

큰 가격은 아니지만 궁금하기도 하고 마음이 불편해서 여쭤봅니다.

IP : 121.166.xxx.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긴게
    '12.5.3 12:17 PM (121.55.xxx.62)

    구입한사람이 왕복배송비 부담한다고 해도 반품안된다고 우기는사람들이 이해안가요ᆞ서로 실물을보지않고 거래하는입장이다보면 번거로운거쯤은 각자가 감안해야한다고 봅니다ᆞ구입한

  • 2. ..
    '12.5.3 12:20 PM (39.121.xxx.58)

    반품은 할 수있어요.
    근데 왜 사용할 수없는 물건을 사셨어요?
    구입하시기전에 신중하게 고려하지않은 원글님 잘못도 크네요.
    사실 배송비뿐 아니라 그거 하나 택배 보내려면 포장하고 그러는게 사실 얼마나 번거로운데요..

  • 3. 반품
    '12.5.3 12:21 PM (211.234.xxx.100)

    사유가 무엇이냐에따라 결정될듯해요

  • 4. 웃긴게
    '12.5.3 12:21 PM (121.55.xxx.62)

    글이 짤려서ᆢ사람은 왕복택비 감수하고 판매자는 택배발송하는수고감수하고ᆢ그런데 무조건 반품안된다는사람은 본인물건만 팔아치우겠다는 심보가있는듯ᆢ물건에자신이 없는경우 더 반품불가라 쓰는것같아요

  • 5. 그게요
    '12.5.3 12:22 PM (182.216.xxx.3)

    판매자가 설명한 물건과 다를 경우엔 개인간 거래에도 반품을 받아야 하구요
    원글님처럼 단순히 물건 사용처가 필요 없게 되는 경우는 반품하기 힘들 거에요
    에궁 ,,,,, 아까우시겠네요

  • 6. 이 경우는
    '12.5.3 12:32 PM (211.111.xxx.32)

    사신 분의 개인적인 사정이라면 안사야하는 거 아닌가요
    그 이유가 없어진 것도 판매자가 책임져야 할 일은 아닌것 같아요

  • 7.
    '12.5.3 12:33 PM (211.114.xxx.77)

    저도 윗분과 의견 같습니다. 판매자가 거짓 정보로 판매를 했다면 모를까.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이유도 개인적인 사정이잖아요. 어찌보면. 그런 경우는 반품이 힘들것 같습니다.

  • 8. 그러니
    '12.5.3 12:39 PM (121.147.xxx.151)

    판매물품 올리면서 처음부터

    반품 불가라고 토를 단 물건은 사지 않아야겠더군요.

  • 9. 저두요..
    '12.5.3 12:48 PM (112.144.xxx.85)

    자기쓰기는 싫은 물건 떡하니 내놓고..반품불가라고 쓰는 사람들 정말 정 떨어져요..
    정말 괜찮은 물건이면 왜 반품을 안해주는지 이해가 안가요..
    돈받고 헌 물건 헤치워서 혼자 속 시원하기만 하면 되는건지..
    암튼, 반품불가 물건은 쳐다보지도 마세요..
    안사야..그런 사람들이 물건을 못내놓지요..

  • 10. 에고...
    '12.5.3 12:50 PM (121.166.xxx.89)

    개인적인 사정이라는 것은 가령 옷이나 구두 등의 경우 판매자가 표기한 사이즈가 평소 잘 맞는데
    구입한 옷의 소매가 짧거나 품이 좁은 옷이라서 맞지 않을 경우에요.
    평소는 그 사이즈가 맞았기 때문에 구입했는데 옷의 디자인이 조금 남달라서 그런 거지요.
    또 구두의 경우는 발등이 눌린다거나 해서 문제가 생길 경우에요.
    처음부터 그런 설명이 있었다면 고민했을 텐데...
    받고나서 알게 되는 경우에요.

  • 11. Alma
    '12.5.3 1:00 PM (125.152.xxx.146)

    중고시장이 양심과 합리적 판단에 기반한 거래라 시장 참여자에 따라 좀.. 오늘 어느 분께 사이즈 애매한 구두를 구매했는데 그분께서 사이즈 안맞음 배송비 반띵하고 반품하자 하시더라구요. 이 얼마나 아름다워요? 불가피한 경우도 있겠지만 되도록 참여자들이 알흠다운 행동을 했음해요.

  • 12.
    '12.5.3 6:27 PM (211.224.xxx.193)

    중고물품 개인간 거래면 그냥 사면 거기서 끝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 물건 다시 받아 다시 올리고 하는거 엄청 피곤한 일이잖아요. 요즘 개인쇼핑몰도 웬간해선 반품 잘 거절이예요. 왜냐면 물건이 한번 사람한테 갔다오면 상품가치가 떨어지고 그 사람이 안 샀더라면 다른 사람이 샀을텐데 괜히 왔다갔다 물건만 버려놓고 피곤하게 한다 생각해서예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뭔가를 살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사셔야. 그래서 전 가전제품이나 화장품 이런거 공산품만 인터넷 구매해요.

  • 13. 제 생각엔
    '12.5.3 9:55 PM (124.195.xxx.9)

    반품 불가는
    판매에 걸은 조건이라
    물건이 설명과 다르지 않는 한
    사겠다고 한 건
    그 조항을 받아들이겠다를 포함하는것
    이라고 하면
    너무 빡빡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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