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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장사(유치원동네)에서 하시는 분들..

장사 조회수 : 1,521
작성일 : 2012-05-03 09:31:01

아기없을 때 장사했는 데 잘했어요.. 물론 매출도 아주 좋았고..

 

그러다 아기 본다고 가게 넘기고.. 이제 아이들도 좀 크고 7,5살이예요..

 

그러다 동네(집앞 5분)에 아주 아주 좋은 자리가 나왔어요

 

자리가 넘 좋아 놓치기 싫네요..

 

온갖 프랜차이즈 다 있고 소아과 2개에.. 원래 있던 자리가 아니고 기존 매장을 조금 나누어서 3평 정도만 주는 거라

 

권리금도 거의 없고.. 처음이라 월세도 조금 받고 장사 되는 거 봐서내년에 조절하기로 했고..

 

진짜.. 다 좋은 데.. (아이 봐주실 분이 없는 게 걸리지만.. 안되면 아이랑 잠시 가게 있다 남편 오면 데리고 가고.. 늦제까지 안해도 되는 장사할거라.. 그다지.. 집앞이니 더 좋고)

 

그런데.. 막상 하려니 동네 장사 그래요.. 주위에 보니 엄마들 사이에 그 아이는 없고 @@가게 하는 애.. 이렇게 불리면서

 

너무 입에 오르내리더라는 거죠..

 

애가 이제 초등학교도 가야 하고.. 괜히 지금은 회사원 남편이니 조용히 지내면 되는 데.. 괜시리 동네 입방아에 오를까 걱정이 되고..

 

지금은 동네 평판 좋은 아줌마라고 저 이미지가 그런데.. ㅋㅋㅋ

 

괜시리.. 울 가족이 동네 너무 튀게 살아야 하는 생각에.. 

 

그래도 지금쯤 저 일도 찾고 돈도 벌고 싶고.. 고민이네요.. 예전에는 살던 동네에서 멀리떨어진곳에서 하다 보니 그런거 별로 안신경썼는 데.. 이제는 아이도 있고 하니.. 이런 고민이 생기네요..

 

아이 데리고 동네 장사하시는 분 어떠세요

 

 

IP : 1.240.xxx.2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2.5.3 9:38 AM (39.121.xxx.58)

    그런거 신경쓰나요?
    제가 동네사람(아파트주민)들이랑 교류가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전혀 관심도 없고 신경도 안쓰거든요..
    어떤 장사인지는 모르겠지만 동네에서 하면 친한엄마들 사랑방이 될 가능성은 있겠네요.
    거기에서 오는 장단점도 있겠구요.

  • 2. ㅇㅇㅇ
    '12.5.3 9:46 AM (211.246.xxx.195)

    우리 아이가 닭집애기라고 불리던게 넘 싫었어요
    전 사는 동네에서 한건 아니었는데
    가끔 애기데리고 오면 주변에서 그리 부르더라구요

  • 3. 친구네문방구
    '12.5.3 9:50 AM (115.143.xxx.81)

    초등 우리반 친구네 부모님이 문방구 하셨어요..
    동네상가에 여러 문구점이 밀집되어 있는 형태였는데..
    제 친구들은 다들 친구네 문방구 갔어요...그런걸로 별 말은 없었죠.

    차라리 아이 어릴때는 동네장사가 오히려 더 나을성 싶고..
    초등학교 이후엔 님 걱정하는 부분으로 신경쓰일려나 싶은 생각 드네요..
    엄마사이 말이야 님이 대충 넘기면 되겠지만..
    아이들 사이에 오가는 말은...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할런지...
    요즘애들 영악해서 유치원생도 아파트 평수니 차종류니..그런거 따지고 드는지라...

    동네분위기 감안해서 결정하세요...
    저라면 아르바이트나 취업할것 같아요..

    오너로 일하는거랑...직원으로 일하는거...
    벌이도 다르겠지만 업무강도나 신경써야할 범위가 다르거든요..

    일단 아이 원부터 보내서 적응시키고...일 생각하는게 순서인거 같아요...
    아이 봐줄사람이 없다면 더더욱 그렇고요...

  • 4. 장사..
    '12.5.3 9:54 AM (1.240.xxx.237)

    일단 큰아이 작은 아이 유치원에 잘 다니고 있어요.. 그런ㄷ.. 동네가 동네인지라.. 한다리 건너며 다 아는 사이.. 그런데다가.. 옆에 동네 옷장사하는 엄마있는 데.. 그 집 아이는 딱.. @@ 옷집아이 이러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데.. 이미지가 좀 그렇더라고요..

    장사야 해봤은.. 할줄은 아는 데..아이땜에.. 계속 이동네 살려니.. 여러가지가 그래요..

  • 5. ...
    '12.5.3 10:49 AM (121.186.xxx.147)

    우리집이 장사하는데
    *** 하는집애라고 해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어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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