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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외과의 계신가요? 외과수술시 실에 대한 궁금증

궁금타 조회수 : 2,439
작성일 : 2012-05-03 00:44:08

요즘 외과수술시 녹는실을 많이 사용하죠?

그러니 실밥 풀를 일도 없는거구요.

그런데...친구가 꽤 큰 산부인과에서 개복으로 자궁을 적출했는데,

실밥을 풀렀고, 또 녹는 실을 사용해서 계속 갈색혈이 비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알기는 녹는 실은 굉장히 간편하고 출혈도 없다고 알고 있는데,

의학기술이 굉장히 발달했는데도, 녹는실보다는 일반적인 방법이 더 나을 수도 있나요?

가족도 수술을 해야 하는 시점인데 이런 점이 좀 궁금하군요.

혹시 이것에 대해서 아시는 분 꼭 좀 알려주세요.

 

IP : 99.226.xxx.1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느의
    '12.5.3 1:05 AM (121.178.xxx.135)

    봉합시 무조건 녹는실을 사용하는건 아니고요

    보통 피부 안쪽 근육이나 근막은 실을 뽑을 수가 없으니 흡수사를 쓰고

    피부표면은 비흡수사를 씁니다


    비흡수사중엔 나일론 많이쓰고 비흡수사의 장점이 감염에 강해요.

    흡수사는 바이크릴이런거 많이쓰는데 흡수하는데도 오래걸리고, 관리잘못하면 염증도 잘생기고요.


    체내 작은 상처나 혈관은 보비로 지지죠.


    요약하면요 원칙적으로 흡수사가 비흡수사보다 우월하고 그런건 전혀없고, 봉합부위에 따라 쓰는실이 달라요.

    제가 알기론 부인과에서 피부봉합은 상처줄일려고 오토슈쳐(스템플러) 많이 쓰더라고요 요즘엔

  • 2. 님느의
    '12.5.3 1:07 AM (121.178.xxx.135)

    그리고 원글 친구 경우는 흡수사, 비흡수사 때문이 아니라 수술후엔 상처가 아물면서 분비물이 생길수가 있고

    당연히 100% 힐링이 되지않았기때문에 혈액이 섞여나올수있습니다.

  • 3. 감사합니다.
    '12.5.3 1:58 AM (99.226.xxx.123)

    님느의...님, 오호..정말 기막히게 요약정리 잘해주셨네요.
    완전 이해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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