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돈을 자기 은행쯤으로 생각하는 아는 아줌마

다람쥐 조회수 : 2,797
작성일 : 2012-05-02 23:56:48

오늘 일년에 많게는 두번 정도 연락하는 전학전 학교엄마가

아침일찍 전화를 했더군요 

그냥 인사차 전화한줄 알고 안부를 묻고나자

곧바로 자기 돈 좀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머릿속으로 한 십만원정도 생각하면서

얼마나 했더니 

자기가 부동산을 샀는데 들어오는 돈 생각을 안하고

잔금 날짜부터 말을 했다고 칠천만원만 빌려달라고

경쾌하게 말하더군요

잠깐 잘못들었나  생각을 해보고 다시 물어보니

맞더군요  제 명의의 통장의 잔금은 2000만원정도인데

턱도 없으니 안된다고 말을 하니 그거라도 빌려달라면서

자기네는 돈이 엄청 많잖아 라고 말하더군요

저는 저의 집 재정상태 한번도 말한적이 없거든요 

딱 잘라서 거절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계속 머릿속에  이 아줌마가 날 멀로 보고 이런 전화를??하는 생각이 맴도네요

 

IP : 111.216.xxx.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ss
    '12.5.2 11:59 PM (121.166.xxx.226)

    호구로 생각하나봐요...

  • 2. 보이스피싱??
    '12.5.3 12:59 AM (112.150.xxx.136)

    신종보이스피싱??

    걸리면좋구아님말구식 보이스피싱도아니고 완전 무뇌??
    역시 인구는 많은가봐요
    완전황당아줌마군요..

  • 3.
    '12.5.3 1:41 AM (80.214.xxx.99)

    그야말로 헐이네요 ㅋㅋ

  • 4. 농담인데...
    '12.5.3 3:00 AM (125.141.xxx.221)

    혹시 님과 관계를 끊기 위해 전화한거 아닐까요?ㅋㅋㅋㅋ

  • 5. ...
    '12.5.3 5:59 AM (124.51.xxx.157)

    1년에 한두번연락하면서 7천만원만원빌려달라 자기집돈많잖아~
    그사람 부끄럽지도않은가봐요... 그런사람한테 작은돈빌려줘도
    받는것도 쉽지않을거같네요..

  • 6. ㅋㅋㅋ
    '12.5.3 8:53 AM (106.103.xxx.77)

    어이없어 그냥 웃음만..ㅎㅎㅎ

  • 7. **
    '12.5.3 9:32 AM (119.67.xxx.4)

    정말이세요?
    그 아줌마 무슨 게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상대방에게 무턱대고 전화해서 이상한 부탁하고 반응보는 그런 놀이 있잖아요..
    그러지 않고서야 형제자매에게도 쉽지 않은 금액을 저런식으로 부탁할 수는 없지요..

  • 8. ..
    '12.5.3 9:32 AM (211.216.xxx.15)

    2천만원 있다는 말씀도 마시지..

  • 9. 뭐..
    '12.5.3 10:56 AM (218.234.xxx.25)

    혹시 뭐 밉보인 거 있으세요? 그 아줌마가 원글님하고 관계 끊으려고 그러는 거 아닌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406 빨간 모카신이 사고 싶은데요. 모카신 아주 나이 많은 분들만 신.. 1 --- 2012/05/06 1,660
106405 아이가 자다가 나와서 하는 소리 10 덜덜덜 2012/05/06 3,818
106404 유시민님은 통진당을 지키시겠죠? 10 안타까워요 2012/05/06 2,561
106403 어버이날선물 2 버내도심 2012/05/06 1,294
106402 여러사람이 만나기로 약속했을 경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 문득 2012/05/06 1,448
106401 통합 진보당 찍으신분들 5 xx 2012/05/06 1,866
106400 주진우님의 훈훈한 영상 3 ..... 2012/05/06 1,965
106399 며칠전 사귄지3일만에 길에서 어깨에 손올리는 남친글 2 .. 2012/05/06 4,165
106398 딱 하나 장만한다면 어떤 게 좋을까요? 7 면세점 명품.. 2012/05/06 2,540
106397 지난 주 수요일 미국산소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 가셨는지? 6 mildne.. 2012/05/06 1,463
106396 한국에서는 어느것이 더 유용 할까요? 2 선물용으로 2012/05/06 1,225
106395 부산 사시는 분들 중에 주기자님 좋아하시는 분? 3 ... 2012/05/06 1,306
106394 중3 남자아이인데 2달전 스마트폰을 주워서 가지고 있었다는데.... 15 .. 2012/05/06 3,406
106393 딱 10분만 이 영상 봐주세요 3 ... 2012/05/06 1,326
106392 한진중공업 타워 크레인 김진숙 격분, "종파만 독버섯처.. 3 바람개비 2012/05/06 1,804
106391 통합진보당....... 5 ... 2012/05/06 1,396
106390 무료로 이름 감정해 주는 사이트 없나요? 1 ㄴㄴ 2012/05/06 1,599
106389 탑밴드..진짜 재밌네요.. 21 오호~~ 2012/05/06 3,066
106388 사는게 허무해지는 그런 날이 있으신가요? 16 brams 2012/05/06 4,392
106387 이번 나꼽살에서 아파트 파는법 알려주네요 3 하우스푸어 2012/05/06 3,202
106386 가스오븐에는 빵을 한단만 구울수 있나요?? 2 베이커 2012/05/06 1,369
106385 하다가 중간에 조금 엇나가면 아예 망처버리고 처음부터 해야하는 1 .... 2012/05/06 1,013
106384 이런 경우 얼마를 줘야할까요? 3 손님 2012/05/06 1,122
106383 적은 양 밥하기 뭐가 좋을까요? 8 ^^ 2012/05/06 2,310
106382 우리의 사고 능력을 마비시키는 기독교. 1 캠브리지의봄.. 2012/05/06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