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으로 정말 소형아파트가 대세일까요??

레몬트리 조회수 : 3,910
작성일 : 2012-05-02 22:34:42

동탄신도시 근처의 조그만 소도시에서 살고 있는데요.. (거의 동탄과 근접해있어요..)

현재 거주 아파트 평수도 24평이에요..

작년에 갑자기 주변에 삼성,엘지공장이 대거 유치되었다고 빵빵 터지는거에요..

저는 유치된다는걸 소문으로 알고 있었지만.. 소문은 소문일뿐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친하게 지내는 부동산사장님께서 전화하셔서 근처에 좋은 소형아파트 매물이 하나 나왔는데 23평이요,..

11년 되엇구요 전세끼고 매매를 하라고 권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보겠다고 했어요..

매매가가 1억5천이었고.. 전세가는 1억이었어요..

5천만원이 수중에 있었고.. 취등록세 감면해서 세금도 싸게 낼수 있다고 하길래.. 신랑한테.. 말했더니

신랑이 몇층이래? 하길래 5층이래 했더니.. 깜짝 놀래는거에요.. 꿈에 어떤 사람이 5층 집이 나왔는데 살꺼냐고

하길래 자기가 산다고 했대요.. 그래서 사게 되었어요.. 참.. 재테크 무식하게 하죠??

작년 10월에 매매하고 나니까.. 갑자기 그해 겨울에 천오백이나 확 올랐어요.. 사자마자 천오백이 오르니..

얼얼해요.. 삼성,엘지공장 들어서면 수혜를 받을 아파트 단지기도 하거니와 층수가 낮은게 흠이지만..

맨 앞동이라 전망 팍 트이고.. 해잘들고 사이드 아니고 중간층,중간라인 전세도 아침에 내놓자 마자 저녁때

계약하자고 하더라구요.. 집앞에 강남가는 버스정류장 있구요..(도보5분) 단지내 초등학교도 있구요...

지금 사는 집도 처음 구입대비(신축아파트) 5천이나 올라서 이게 무슨일인가.. 싶은데요..

(그래도 근처 동탄신도시보다는 정말 엄청 저렴한 가격이긴 하죠..)

신랑은 나중에 두 집 다 팔아서 33평대로 옮기고 싶다고 하는데..  

저는.. 도리어 겁이 나요.. 일단.. 동탄2기 신도시가 올해부터 분양 시작이라는데..

아파트 왕창 지어댈텐데.. 그럼 주변에 아파트값은 떨어지기 마련 아닐까요??

아파트 버블이 많다고 하길래.. 괜시리 걱정이 되네요.. 그냥 예금이나 넣을껄 그랬나 싶기도 하공..

특히나 동탄2기신도시 평당분양가 900만원대로 나온다고 뉴스에 나와서 깜짝 놀랬어요..

이쪽은 완전 술렁이고 동탄신도시사시는분들은 머 더더욱 술렁술렁..

그나마 안전빵으로 소형아파트 도전해봤는데.. 고민만 더 늘었네요.. ㅡㅡ;;;

IP : 175.195.xxx.10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기에는
    '12.5.2 10:38 PM (220.93.xxx.191)

    넓을수록 좋겠지만
    전월세 주기에는 그평수가 딱이예요

  • 2. ....
    '12.5.2 10:54 PM (50.133.xxx.164)

    근데 공장옆이면 대기 오염도 가 높고 해서 건강엔 안좋을것같은데.... 공장과 거리는 많이 떨어져있나요?

  • 3. ...
    '12.5.2 11:45 PM (190.92.xxx.181)

    그냥 부러운...1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149 Sm 여자아이돌 다 비슷비슷하지 않나요? 9 Sm 2012/05/02 2,577
105148 아들과 사이가 좋지 않은데.. 외국으로 덜컥보낸 아는 동생 11 아는동생 2012/05/02 2,645
105147 똥희재 왜그러는거죠? 3 아놔~ 2012/05/02 1,436
105146 상해사시는 분 1 ... 2012/05/02 847
105145 잊을 수 없는 택시기사님 1 쥐잡자 2012/05/02 1,296
105144 차사고 난후의 수리비 4 차수리비 아.. 2012/05/02 2,241
105143 아래 글에 궁금하신 분들... 3 미군속 직원.. 2012/05/02 744
105142 혹시 센타라 그랜드 카론 리조트 푸켓 가보신 분 계세요? 9 .. 2012/05/02 2,322
105141 인터넷으로 놋북사면 누가 쓰다남은것도 보내나요? 2 속았나 2012/05/02 1,029
105140 초 5여아인데요. 1 청담 2012/05/02 1,171
105139 신경외과의사, 마취과 의사 주변에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3 급히 2012/05/02 1,989
105138 락피쉬 레인부츠 신어 보신 분.... 5 장화 2012/05/02 10,368
105137 아기 돌반지 반돈만 해도 되나요?? 4 공돈 2012/05/02 12,544
105136 지금 티비엔에 송호창님 나와요 2 ㅇㅇ 2012/05/02 1,119
105135 몰라서 그리고 답답해서 물어보는건데요.. 해산물..먹어도 되나요.. 16 정말... 2012/05/02 4,280
105134 박원순 시장, '관광객 위장'하고 바가지 단속 나서 4 밝은태양 2012/05/02 1,813
105133 큐슈 유후인쪽 전통여관 좀 추천해주세요 10 궁금이 2012/05/02 2,619
105132 가슴이 답답해서..이곳에 글을 남겨요.. 8 외국맘 2012/05/02 2,263
105131 통합진보당에 사퇴운운하면.. 3 마니또 2012/05/02 914
105130 엄마들의 스뎅대접들처럼 르쿠르제 스타우브도 애물단지 될날이 오겠.. 4 세월이 가면.. 2012/05/02 3,539
105129 생]청계_광우병촛불집회생중계_커널 1 사월의눈동자.. 2012/05/02 891
105128 자동차 접촉사고 조언주세요 8 asdf 2012/05/02 2,050
105127 중학생인데요.중간고사 끝나고 학원에서 하루 쉬는날 준다니깐 남편.. 9 조언부탁드려.. 2012/05/02 2,412
105126 사람들 만날때 정치얘기 하시나요? 18 g 2012/05/02 2,288
105125 감사한 베이비시터 이모님 사례를 하고싶어요 7 싱글이 2012/05/02 2,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