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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친 짓 하고 왔어요..

가출중년 조회수 : 16,653
작성일 : 2012-05-02 21:57:00
8년 전 남편이 하던 일이 잘못돼서 빚더미에 앉았습니다..
사채도 써서 사채업자가 집으로 찾아와..
큰 애는 이름이 뭐고 8살이고..
작은 애는 이름이 뭐고 7살이고... 운운하면서 협박도 했습니다..

은행, 카드, 캐피탈 있는 대로 끌어다써서..
나중에는 남편 대신 채권추심원과 싸우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지요..
결과는 둘 다 신용불량자에.. 빚은 몇억인지도 모르겠고..
동생이 지 처한테만 잘한다고 눈꼴셔서 못 보겠다고 이혼시켰으면 좋겠다던 시누는..
이게 기회다 싶었는지 사치하고 낭비하고 돈 빼돌려서 남편이 망한 거라고 떠들었고..
시어머니는 조용히 입다물고 계셨고.. 
시아버지는 저랑 이혼을 하던지 아니면 저희가 살고 있던 당신 명의로 된 집에서 나가라고 하셨습니다..

남편한테 내가 가서 빌테니까 빌고 그냥 넘어가자 했지만..
남편은 뭘 잘못한게 있어야 비는 거 아니냐고..
그동안 제가 어떤 마음으로 시부모님한테 하고 살았는지 자기가 제일 잘아는데..
저한테 저런 소리 하면 자기도 더 이상 부모 볼 생각 없다고 관두라고 하고 애들 책과 옷가지만 싸들고 나왔습니다..

친정에 잠시 얹혀살다가 월세 얻어서 나온지 8년이에요..
월세 보증금도 없어서 주인집에 나눠서 드리겠다고 했었어요..ㅠㅠ

드디어 집 계약을 했습니다..
빚 다 갚았구요..
대출을 받아야하긴 하지만 대출금 갚을 능력도 이젠 됩니다..

게다가 오늘은 옆집도 사기로 하고 왔습니다..
우선 계약금 걸고 계약하고 전세를 놓고..
1년 후에 전세안고 사는 걸로 했습니다..
그리고 전세만기되면 내보내고 저희가 마저 쓰려구요..
1층에 2가구 나오는 빌라인데 한층을 저희가 다 계약했네요..
대출 갚느라 8년 또 죽어날 것 같아요..ㅎㅎㅎ

그래도 제가 빚 갚아본 전력이 있어서 모으는 건 못해도 빚은 잘 갚습니다.. 엉엉..
좀 부담스럽기는 한데 열심히 벌어서 잘 갚도록 응원해주세요..
IP : 211.187.xxx.27
10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12.5.2 10:00 PM (218.237.xxx.162)

    정말 축하해요 빚 다갚고 집까지 사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비법이 뭔지 살짝 가르쳐주면 안될까요? ^^;;

  • 2. 열매
    '12.5.2 10:02 PM (27.100.xxx.107)

    응원의 기를 팍팍 보내드려요. 정말 열심히 사셨군요. 짝짝짝

  • 3. 와~
    '12.5.2 10:02 PM (110.70.xxx.134)

    정말 축하드려요~
    그리고 장말 대단하십니나!!
    저도 비법이 궁금해지네요^^

  • 4. 그냥
    '12.5.2 10:04 PM (211.187.xxx.27)

    서로 격려하면서 물불 안가리고 돈되는 일은 다했어요..
    그 지경으로 만든 남편 원망안하고 잠시 실수다.. 다시 일어날 수 있다 격려하구요..
    제가 생각해도 제가 기특해요... 흐흐흐...

  • 5. 짝짝짝~
    '12.5.2 10:05 PM (119.71.xxx.149)

    축하드립니다
    그 험한 순간에 원글님 빌지 않게 지켜준 남편분도 멋지세요
    앞으로 새집에서 행복하세요~

  • 6. 네..
    '12.5.2 10:08 PM (211.187.xxx.27)

    아버지와 엄마는 나 없어도 형이랑 누나가 있지만..
    당신과 아이들에게는 나밖에 없어.. 내가 지켜야지...
    그 말 때문에 술먹고 주기적으로 가출을 했어도 삽니다..ㅎㅎㅎ
    이젠 술먹고 가출 안해요...ㅋㅋㅋ

  • 7.
    '12.5.2 10:20 PM (116.37.xxx.46)

    두분 다 대단하시고 멋지세요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화이팅!!!!!

  • 8. 힘!!!
    '12.5.2 10:27 PM (14.47.xxx.204)

    갚다보면 또 나름 보람있겠죠? ^^
    잘 이겨내고 우뚝서신거 보니깐 괜히 웃음이 나고 좋네요.
    행복하시길 바래요!

  • 9. 우왕~
    '12.5.2 10:31 PM (220.93.xxx.191)

    멋지시당♥ㅇ♥

  • 10. 집터가
    '12.5.2 10:32 PM (211.187.xxx.27)

    용트림하는 터라나 뭐라나 그렇대요..
    먼저 땅주인이 그 자리에서 몇백억대 부자가 돼서 나갔다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기 받아가세요~~~~~!!!!

  • 11. ;..
    '12.5.2 10:36 PM (110.35.xxx.118)

    ㅋㅋㅋ 저도 기 받아갈게요~축하드립니다~~

  • 12. 축하해요
    '12.5.2 10:37 PM (125.184.xxx.166)

    저도 그 대단한 기 꼭 받고 싶습니다.
    얼마나 고생을 하셨을지
    이젠 새 집에서 행복하세요^^

  • 13. 참..
    '12.5.2 10:39 PM (203.236.xxx.249)

    눈물나네요 응원 보냅니다

  • 14. 축하!
    '12.5.2 10:40 PM (175.210.xxx.158)

    고생끝
    행복시작

  • 15. 우와!
    '12.5.2 10:43 PM (59.7.xxx.246)

    대단하세요! 저도 대출 좀 갚게 기 좀 나눠주세요~

  • 16. 따사로운햇살
    '12.5.2 10:53 PM (122.36.xxx.113)

    너무 축하드려요!!
    저도 기받아 대출금 빨리 갚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기 왕창 받아갑니다~~~

  • 17. 짝짝짝
    '12.5.2 10:53 PM (182.212.xxx.101)

    박수드려요. 축하합니다.

    저도 기 받아갈게요. 행복하세요~~~

  • 18. 커피향기
    '12.5.2 10:56 PM (211.208.xxx.113) - 삭제된댓글

    부럽고 닮고 싶네요..

    제가 기 받고 싶어요..기 좀 주세요..

    암튼 넘 축하드려용..

  • 19. ...
    '12.5.2 11:05 PM (211.211.xxx.4)

    저도 축하합니다.
    그 기 저도 받고 싶어요~ ^^

  • 20. Tears
    '12.5.2 11:09 PM (112.214.xxx.73)

    글 읽으면서 울었어요 너무 너무 축하드려요

    대단하신 분입니다 82에 이런분들이 계셔서 자랑스럽고 제 일처럼 기쁘네요 박수 쳐 드립니다

    저도 요즘 사업이 힘들어서 우울해하며 지내고 있는데 용기 얻고 갑니다

  • 21. 우와~
    '12.5.2 11:11 PM (211.234.xxx.151)

    정말 장하시네요~앞으로도 웃음이 가득한 생활하세요~

  • 22. 11
    '12.5.2 11:18 PM (218.155.xxx.186)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잘 사실 거에요!!!

  • 23. 엘르
    '12.5.2 11:25 PM (211.111.xxx.32)

    저도 기 받아갈래요 장하십니다

  • 24. 잘될꺼야
    '12.5.2 11:29 PM (14.47.xxx.20)

    축하드려요. 그리고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기 받아 갈게요^^

  • 25. 앗..
    '12.5.2 11:31 PM (211.187.xxx.27)

    모두 이렇게 응원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 26. 화이팅! :)
    '12.5.2 11:35 PM (175.117.xxx.13)

    대단하세요..
    읽다가 저희 엄마 생각나서 울컥했어요..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살아오셨을지...
    앞으로 더욱 좋은 일이 많기를 바랄께요
    저도 기 받아갈께요 ^^

  • 27.
    '12.5.2 11:44 PM (222.104.xxx.205)

    저도 기 좀 받아갑니다.

    지금 있는 집 대출도 빨리 갚고, 돈도많이 벌었으면 좋겠어요~

  • 28. 우와
    '12.5.2 11:45 PM (112.187.xxx.118)

    대단하세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인고하신 만큼 결과가 좋으니 앞으로도 더 번창하세요.

  • 29. 승승장구
    '12.5.2 11:57 P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축하드리고요 계속 승승장구하시길바랍니다.

  • 30. ..
    '12.5.3 12:08 AM (118.221.xxx.220)

    아 저는 남편 힘들대 얼마나 들들 볶았던지..
    정말 대인배이십니다
    축하 받을 자격 있으십니다 ~!!!!

  • 31. ..
    '12.5.3 12:22 AM (180.70.xxx.131)

    남 일이 아니네요. 열심히 살아야겠단 생각을 하게 하는 글 감사합니다.
    님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거라 정말 축하드려요.
    그리고 저도 기 받아가요. 얍!!!!

  • 32. 축하합니다
    '12.5.3 12:35 AM (188.22.xxx.61)

    고생하셨어요

  • 33. 대단하세요...
    '12.5.3 12:40 AM (58.123.xxx.137)

    세상에 얼마나 힘드셨을지... 말이 쉬워서 8년이지 진짜 강산이 한번 변할 시간이네요.
    갓난아기가 태어나서 초등학교에 가고도 남을 시간을 빚 갚느라고 안해본 일이 없으시다니...
    원글님 글을 읽으면서 저도 속에서 울컥 하고 올라왔어요. 정말 너무 너무 잘 됐어요.
    이제 새로 생긴 빚도 얼른 갚으시고, 돈 모으면서 사는 날이 얼른 오기를 바래 드릴께요.
    따로 기 받아가기를 바라지 않아도, 원글님 글만 읽어도 힘이 나는 거 같아요. 축하드려요.

  • 34. 정ㅁ말
    '12.5.3 12:59 AM (114.203.xxx.26)

    축하드립니다.행복하세요.저도 지금괴로운데 어서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 35. 헉...,
    '12.5.3 1:10 AM (211.234.xxx.101)

    머...머찌잖아요!!!

    쉽게쓰셨지만 얼마나 힘드셨을까나

  • 36. 얼음동동감주
    '12.5.3 1:21 AM (114.205.xxx.191)

    기받아갑니다.
    인간승리네요.
    정신력이 대단한분 같아요.반성합니다.

  • 37. 많이
    '12.5.3 1:32 AM (124.50.xxx.136)

    사업때문에 여러가지 일로 많이 힘들어하시는 글들이 많은데,
    한방에 다 날려버릴만한 힘나는 글이네요.댁단하십니다.
    부부가 합심하면 못할일이 없나봐요. 글중에 남편이 늘 아내편이 되어
    중심을 잘잡으신거...뭐든지 성공할만한 요인이에요.

  • 38. 축하드려요
    '12.5.3 1:53 AM (121.150.xxx.145)

    요즘 하는거 없이 기대만 하다 실망하곤 했는데 교훈 얻어 갑니다.
    더불어 기도 받아갑니다.
    앞으로는 늘 좋은일만 있으시길. 행복하세요.

  • 39. 축하드려요, 저도
    '12.5.3 2:10 AM (140.247.xxx.221)

    두 분이서 합심해서 극복하신 것 같아요.
    집장만 축하드리고요. 앞으로도 계속 행복하시길 빌어요~~

  • 40. 축하드려요!!!
    '12.5.3 4:40 AM (117.20.xxx.91)

    지난 8년간 얼마나 열심히 사셨을지..... 상상하면 눈물이 나네요. 축하드려요!!

  • 41. 아 뭐 이런
    '12.5.3 5:16 AM (221.151.xxx.170)

    아 뭐 이런 글이 다 있어요~~~~!!!
    진짜 눈물 날 뻔 함.
    원글님 정말 멋져요. ㅠㅠ

  • 42. 빌라는 투자 가치도 없는데
    '12.5.3 5:58 AM (119.18.xxx.141)

    혹 재개발을 염두에 두고 사신건가요?
    음 ,,,,,,,, 대박 났으면 좋겠네요

  • 43. 까락지
    '12.5.3 6:31 AM (91.2.xxx.142)

    한마음 으로 합심 할수 있었던 부부에게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 44. ..
    '12.5.3 6:36 AM (121.168.xxx.74)

    와.. 멋있어요!!

    아무리 어려워도 부부가 한마음으로 두손잡고 헤쳐나갈 수 있는 그 의리와 힘이 정말 부럽습니다

  • 45. ///
    '12.5.3 7:16 AM (175.118.xxx.141)

    덜컥 집 사는 일 저질러 놓은 한 사람으로서,,,
    눈물 납니다.
    결혼 20년 뭐 하나 손에 쥔 거 없이 남편 사업하다 말아 먹고
    죽어라 일하면서도 일어서기 힘들었엇는데

    월세 전전하느니, 집 사자, 싶어 경매 받고 이사한 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기 좀 저도 주세요.
    얼은 빚 갚고, 저도 집 하나 더 마련하고 싶어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긍정적으로 그리고 서로를 위하며 살면
    좋은 날 온다는 거,,,
    저도 노력할랍니다,,,

  • 46. 카페라떼
    '12.5.3 7:28 AM (222.155.xxx.29)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얼렁 대출금 다~ 값으시고 더더욱 부자 되세요~
    건강도 챙기시구요^^

  • 47. 헉..
    '12.5.3 8:01 AM (211.187.xxx.27)

    자고 일어나보니 베스트로.....^^;;

    저희 동네가 재개발 구역이긴 한데..
    저희가 분양받은 건 제외구역이에요..
    투자 목적 아니고 그냥 죽을 때 까지 살려구요..
    사실 투자 그런거 생각도 못하고 살았어요..

    옥상 때문에 꼭대기층 샀어요..
    남편이 거기다 농사 짓겠대요..푸하하..

    둘이서 그 집에서 사이좋게 늙어가다가..
    저는 딸에게 물려주고 싶어하고..
    남편은 아들이 무사히 수도회에 가서 잘 지내면 거기 기증하고 싶어해요..

    여러분 덕분에 아침부터 행복하네요..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 48. 정말
    '12.5.3 8:16 AM (222.236.xxx.164)

    축하드려요 일면식도 없지만 제가 다 기쁘네요

  • 49. 모서리
    '12.5.3 8:23 AM (180.229.xxx.133)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사시는 모습 본받고 싶어요^^
    그리고 아이들과 남편분 행복하세요~

  • 50. ^^
    '12.5.3 8:26 AM (175.211.xxx.88)

    축하드리고요 앞으로는 건강도 신경쓰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저도 그 기를 아니 삶에 적극적으로 부딪히는 용기를 나눠 받고 싶어요^^

  • 51. 훠리
    '12.5.3 8:34 AM (116.120.xxx.4)

    와.대단하세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 52. 어머
    '12.5.3 8:49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쪽박에서 대박으로 가고 계시네요.
    축하드려요.
    어쩜 그런 좋은 터를 만나셨을까요 부럽네요.

  • 53. ...
    '12.5.3 8:52 AM (39.112.xxx.242)

    저도 지금 남편하던일이 잘못되어 빚더미에 앉은처지라..
    근데 이리저리 남편과 사이도 데면데면하구요..
    읽으니 너무 눈물이 나네요~
    정말 축하드려요..
    기 좀 팍팍 받아갈께요^^

  • 54. ..
    '12.5.3 9:08 AM (175.193.xxx.110)

    와~~~ 존경합니다... 앞으로 즐겁게 살 날만 남았네요..(빚이 있더래도) 마음은 좋지요? 추카 추카~~~

  • 55. 요리초보인생초보
    '12.5.3 9:13 AM (121.130.xxx.119)

    아버지와 엄마는 나 없어도 형이랑 누나가 있지만..
    당신과 아이들에게는 나밖에 없어.. 내가 지켜야지...
    ---------------------------

    피해의식 가지고 사람 원망, 세상 한탄 대신 강한 의지력으로 곤란을 이겨내신 것 축하드립니다.
    저 기 받으려는 흑심 가지고 글 써요. 돈복, 가족복 좀 받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렇고 많이들 기를 받으려고 하는 시대에 기를 나눠주시려는 마음도 참 좋네요. 여기저기 나누어주신 기 더 크게 돌아가길 빌고 아이들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빌어요.

  • 56. .....
    '12.5.3 9:16 AM (175.120.xxx.23)

    와!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좋안 일만 가득하고 행복하시길 빌게요.

  • 57. 정말 장하신 분^^
    '12.5.3 9:17 AM (115.137.xxx.207)

    저도 억단위가 넘어가는 빚을 갚고 있어요-_-;4년째...
    제일처럼 기쁘네요. 얼마나 힘드셨을까?
    저도 기좀 받아갈께요.^^

  • 58. 짱!
    '12.5.3 9:21 AM (211.43.xxx.2)

    정말 대단하시고 축하드립니다~
    무엇보다 부당한 상황에서 아내를 믿고 합심하는 남편이 있으신 것이 정말 부럽습니다!

  • 59. 축하드려요~~~
    '12.5.3 9:22 AM (24.10.xxx.55)

    미친짓 하셨다길래 대체 무슨 ?? 했더니
    이런 신나고 즐거운 미친짓일 줄이야 ...
    말이 쉽지 8년을 ..그래도 두분이 서로 사랑하시며 그마음 변치 않고
    이렇게 좋은 열매 맺으신것 보면 정말 지혜롭고 아름답게 사시는 분들 이시네요
    이래 저래 힘든 요즘 ..저도 빙그레 웃고 약간 부러워 하며 가요 ㅎㅎㅎ

  • 60. 삐끗
    '12.5.3 9:26 AM (61.41.xxx.242)

    축하드립니다.
    원글님 , 존경합니다!

  • 61. 원글님
    '12.5.3 9:32 AM (61.72.xxx.171)

    정말 축하드려요,,
    남의 일이지만,,,울컥~하고 눈물나옵니다..
    남편분과 아이들 행복하게 사시고요,,,
    건강 꼭!!! 챙기세요.
    대출 갚는것도 중요하지만,, 건강 잃고 나면 다~허망하답니다..
    원글님!! 정말 멋져요!!

  • 62. 정말 축하드리고
    '12.5.3 9:38 AM (121.190.xxx.60)

    존경합니다~^^

    저도 노력해서 좋은날이 올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63. 축하드려요^~^
    '12.5.3 9:45 AM (203.246.xxx.72)

    얼마나 열심히 사셨는지 결과가 말해주는군요. 고생 많으셨어요. 그 긍정적인 마인드가 너무 부럽군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 좋은 기운이 제게도 좀 와주었으면 좋겠어요

  • 64. 와..축하
    '12.5.3 10:32 AM (121.162.xxx.111)

    빚이 2억이 넘어 카드론까지 급하게 당겨본 사람으로서
    정말 축하드려요.
    지금은 1억4천 남았어요.
    2년새 많이 줄였죠. 정말 여행한번 안가고 살았습니다.
    아이셋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사교육 할수가 없어요..ㅠㅠㅠ
    아직도 한사람은 공부중이고...
    내년에 마치면....
    목표 5년내 플러스 인생을 만들겠습니다.

    원글님 기 좀 받을께요.ㅎㅎㅎ
    행복하세요.

  • 65. 저도 반성
    '12.5.3 10:50 AM (115.22.xxx.125)

    윗님처럼 5년안에 플러스 인생 만들어야지 하는 결심부터 저는 해야될것 같아요

    님 축하드립니다
    다른이에게 희망도 주시고 감사드립니다

  • 66. 와..
    '12.5.3 11:06 AM (122.37.xxx.100)

    글은 저렇게 쓰셨어도,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원글님,그리고 원글님께서 끝까지 믿어주셨던 남편분께
    박수 보냅니다!!
    오늘은,원글님만을 위해서 뭐라도 한가지 하세요^^
    맛있는걸 사 드시던지,아니면 스카프라도 한장사세요!
    고생많으셨고,긍정적마인드..배워갑니다.
    화이팅!!

  • 67. 축하합니다
    '12.5.3 11:12 AM (121.138.xxx.78)

    원글님 진심 존경스럽고 부럽네요ㅜㅜ 난 그동안 뭐하고 살았지..
    반성하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 다짐하게 됩니다!
    원글님 가정에 행복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 68. 감탄....
    '12.5.3 11:25 AM (218.159.xxx.125)

    마이너스 통장을 못 벗어나는 저 반성하고 있습니다.
    기 나눠갑니다.

  • 69. 대단
    '12.5.3 11:33 AM (1.232.xxx.10)

    기 받아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 70. 존경합니다
    '12.5.3 11:34 AM (110.12.xxx.9)

    제가 처한 상황이랑 비슷해서...존경한단 말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원글님 본받아 열심히 살고 좋은 기운도 팍팍 받아가겠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71. 아싸!하이팅
    '12.5.3 11:49 AM (211.199.xxx.97)

    그 기가 정말 있다면 저도 어려우니 받고 싶은 마음이고요.
    님 축하합니다.
    천년만년 부자로 사세요.

  • 72. 한글사랑
    '12.5.3 11:53 AM (183.88.xxx.161) - 삭제된댓글

    저금은 못하고 빛잘갚는 사주가 있다고 하데요.
    저두 좋은기운 받아갑니다. 행복하세요.

  • 73. 로렌
    '12.5.3 11:54 AM (112.170.xxx.167)

    축하드려요

  • 74. 뿌끄썬
    '12.5.3 12:11 PM (222.100.xxx.173)

    우와~진심으로 축하드리고,대단하시고 멋지신 부부이시네요~~언제나 행복하시고 사랑과 존경의 기운과 열심히 노력하신 기운과 좋은집터의기운을 나눠가는 행운을 가져갑니다 ^^

  • 75. deep blue
    '12.5.3 12:38 PM (50.74.xxx.226)

    축하드려요. 그리고 글 올려주신것 감사해요.

  • 76. 찡-
    '12.5.3 12:58 PM (211.246.xxx.60)

    아,정말 대단하세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지금상황때문에 울컥할때 많은데 용기얻고갑니다. 그 집에서 모든일 잘풀리시고 복많이 받으시길 바래요. 좋은 기운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 77. 섬하나
    '12.5.3 1:32 PM (59.0.xxx.60)

    세상에....대단하시네요.
    저도 힘내시라고 기운 보탭니다~!!

  • 78. 동병상련
    '12.5.3 1:35 PM (112.223.xxx.107)

    저도 남편이 작년에 부도 맞아서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중이예요.

    그래도 원글님은 남편이 힘이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할 일이죠.

    저희남편은 그험한일 당하는데 다제게 떠밀고 마네요.

    거래처 사장들과 소리높여 사무실에서 싸워도 자기 방에서 나와 보지도 않고

    독촉전화 받으면 제 번호 갈켜주고 저한테 받으라고 한다네요.

    내나이 이제 나이 마흔 여덟 남편이 내일이면 달라지겠지 하며 살았는데 정말 남자는 안변하는것 같아요.

    고생을 했어도 곁에서 힘보태주는 남편이 있으니까 그대는 언제나 계속 성공을 하고 있는중 이셨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79. 동변상련2
    '12.5.3 1:39 PM (221.149.xxx.238)

    원글님~~빚갚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우리도 빚이 많아요..빚갚는동안 아이들은 어찌키우시고 생활은 어떻게 하셨는지도 좀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빚이 잘 줄지를 않네요..

  • 80. 대단하세요!
    '12.5.3 2:02 PM (121.135.xxx.178)

    읽다가 눈물이 쏟아질뻔 했어요. 저도 이제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하는 처지인데,

    님의 글을 읽고 보니 정말 대단하시고 저도 그 마음가짐을 많이 배워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정말 존경합니다. 앞으로도 잘 되시기 바래요!!!

  • 81. 친정엄마
    '12.5.3 2:10 PM (221.167.xxx.154)

    행복하세요^^

  • 82. 동변상련님
    '12.5.3 2:32 PM (163.239.xxx.50)

    제 남편도 별반 다르지 않았어요..
    사채업자가 와서 애들 들먹이며 협박할때 남편은 방에 누워있었어요..

    남편과 싸우지 않은 것도 아니에요..
    어찌 저 상황에서 안 싸우겠어요..

    빚 갚는 노하우는.. 열심히 벌어서 못 쓰는 거죠 뭐..
    둘 다 신불자라 카드가 없었던게 참 다행이었습니다..
    있으면 쓰고 없으면 말고...
    10만원 넘어가는 건 현찰주고 사야하니 열번 스무번 고민하고..
    애들은 원래 제 철학이 애들은 놀아야한다라... 열심히 놀렸어요.. 헤헤..

  • 83. phua
    '12.5.3 2:49 PM (1.241.xxx.82)

    원글님 같은 분이 계시기 때문에
    82가 지탱 되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 빌딩 삿다는 소식도 올라 올 것 같습니다^^

  • 84. 황소날다
    '12.5.3 3:05 PM (112.169.xxx.58)

    인생을 즐길줄 아는 당신이 진정 챔피언이네요..
    진정...즐하시길 ㅎㅎ

  • 85. 인내시기
    '12.5.3 3:17 PM (124.111.xxx.237)

    저희도 비슷한 상황.. 남편과도 무지싸우고 절망감도 들고, 하지만 좋은쪽으로만 생각하자 하고 살고 있어요 저도 그동안 야기 저기 해봤지만 월150넘기는 일 없어요 유통이 그러하지만 특히 대표적으로
    대기업 이마트가 최저임금으로 얼마나 (대부분 이들에 의해 운영되가면서) 노동착취를 해서 부를 이어가는지 참담하게 느꼈습니다

    둘이 벌어서 대부분은 먹고 살기도 힘든 현실인데,
    자영업을 하셨는지요?
    대강이라도 어떤일을 해서 그리 회복을 할수있었는지 가르쳐주시면 같은처지의 분들이 지혜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 86. 남편은
    '12.5.3 3:42 PM (163.239.xxx.50)

    수당제 영업사원이었고 전 집에서 프리로 컴퓨터 프로그램 만들었어요..
    남편은 정말 발바닥이 해지게 돌아다녔고..
    전 주변에 사정 툭터놓고 얘기하고 일 있으면 좀 줘.. 해서 밤새고 일했어요..
    아무래도 저희는 하는 만큼 버는 일이라 좀 더 수월했던 것 같아요..

  • 87. 가을하늘
    '12.5.3 3:58 PM (175.203.xxx.120)

    앞으로도 건강하시고행복하시길 진심으로바랍니다..
    열정과용기를저도 배울께요.
    요즘우울한맘이었는데,저도희망을보고갑니다~

  • 88. 인내시기
    '12.5.3 4:24 PM (124.111.xxx.237)

    고맙습니다
    배우자님과 원글님이 얼마나 발을 부르터가며 앞만 보고 사셨는지 짐작이갑니다. 훌륭하셔요.
    저도 긍정적 에너지와 기운 받아 좀더 힘을 내야 할것 같아요.

  • 89. 축하드려요.
    '12.5.3 4:51 PM (123.142.xxx.187)

    글에서 힘이 느껴집니다.
    시원하구요.

    돈 벌 능력은 없는데 갚는건 잘하시는 비결이 참 궁금하구요.
    저도 좀 전수받고 싶어요.
    거듭 축하드립니다.

  • 90. 션샤인
    '12.5.3 4:56 PM (124.51.xxx.157)

    그동안고생많으셨습니다 앞으로 좋은일만있길바랍니다

  • 91. ㅠㅠ
    '12.5.3 5:38 PM (122.37.xxx.113)

    너무너무 대단하세요. 돈 갚은 것도 물론 대단하지만 그보다 남편 안 내다버리고 꿋꿋이 델꼬 살으신거 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대단하네요. 열심히 사셨으니까 복 받으실거예요! 코 끝이 다 찡해요, 화이팅!!

  • 92. 대단
    '12.5.3 5:52 PM (121.134.xxx.90)

    8년이란 세월 버텨내신게 정말 대단하네요..
    경제적으로 궁핍해질수록 부정적인 마인드가 생활을 지배하던데 잘 이겨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원글님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책임감.. 존경스러워요 ^^

  • 93. 와~
    '12.5.3 5:54 PM (203.112.xxx.2)

    멋지시네요!

  • 94. 앞으로뒷태
    '12.5.3 6:42 PM (69.243.xxx.181)

    축하드려요 원글님. 좋은일이 빵빵 터지시길 바래요. 저도 백일된 태기 데리고 일구해야 하는 처지라막막했는데 큰 힘을 주셨어요. 감사해요

  • 95. 정말 훌륭하세요...
    '12.5.3 6:46 PM (175.125.xxx.78)

    저는 전셋집 잘못 들어가 3억 5천 홀랑 날리고 재판도 이겼지만 채무자는 자기 형편만 들어 빚갚을 생각 안하고 외제차는 타고 다니네요...정말 쌍욕 한번 안하고 합법적인 ㄹ경로로만 채권추심하는데 얼마나 파렴치하게 피하는지 정말 전재산 다 날린 저는 치가 떨립니다.제발..님같이 그 넘 한테도 빚 다 갚고 좋은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저도 살테니까요...

  • 96. 우와~
    '12.5.3 7:32 PM (116.127.xxx.91)

    존경스럽습니다. 진짜.
    대단하세요.
    앞으로 점점 더 승승장구 하실일만 일어날거예요.
    돈 있다가 없으면 더 싸우는게 부부인데 정말 장하세요.
    앞으로 행복한 일만 쭈~~~욱~~~ ^^

  • 97. ...
    '12.5.3 8:12 PM (222.99.xxx.183)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힘내세요.!!!!!!

  • 98. 저도
    '12.5.3 9:05 PM (210.94.xxx.8)

    기 좀 받을께요. 이사가야하는데 돈은 모자라고....

    원글님 존경스럽네요.

    행복하세요.

  • 99. 제 기까지
    '12.5.3 9:13 PM (1.250.xxx.39)

    합쳐서 축복 만땅 받으세요.
    제가 돈복이 있답니다.
    진짜인지 참말인지..
    행복하세요

  • 100. 에헤라디야~
    '12.5.3 10:10 PM (112.148.xxx.30)

    정말 간절히 기 받고 싶네요 이년째 일이 안풀려 죽겠는 일인 입니다 팍팍 쏘아주세요

  • 101. 대단하셔요.
    '12.5.3 10:16 PM (116.38.xxx.15)

    어렵고 힘든 시기를 잘 건너오셨네요. 정말 장하시고 대단하십니다.
    건강하시고 가족분들 더욱 행복하시길 바래요.
    제게도 기를 나눠주세요. 20년 직장생활 접은지 아직 일주일이 안된 남편이 있답니다.^ ^
    하고 싶은 일이 있다해서 반대를 안했(아니 못했...)어요.

  • 102. 참 사람
    '12.5.3 10:27 PM (175.112.xxx.164)

    정말 대단 하세요.

    저역시 돈으로 지치고 힘들때 꼭지가 돌아 부엌살림(설거지하다 ..) 다 때려 부신적 있는데

    그렇게 힘들때 어떻게 8년을 .... 너무 대단 하십니다.

    앞으로 가족모두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저두 그 기 받아 언능 집 사고 싶어요

  • 103. 짝짝짝
    '12.5.3 11:53 PM (175.206.xxx.120)

    정말 축하드려요
    저희도 땡전한푼 없이 시작해서 이제 10년..
    중간에 남편 공부한다고 한 4천 까먹고
    아직도 마이너스 인생이고
    앞으로 이사할때 또 왕창 빚내야하는 실정이지만
    이 악물고 열심히 살아볼게요
    님의 글에 많이 힘을 얻고갑니다
    저도 기받고 가요
    아자아자 화이팅!!!

  • 104. ...
    '12.5.6 3:08 PM (121.88.xxx.95)

    대단하십니다. 박수. 짝짝짝! 기운 얻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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