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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중학교도 학부모가 자주 가야 하나요?

중학생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12-05-02 14:44:31

전 초등생만 있는데 초등엄마들 장난아니게 학교일에 나서고 학교 못가 안달이던데, 중학교부터는 그런거

없어질줄 알았거든요.

 

제 기억으로 중학생 되면 운동회니 소풍이니 다 큰 아이들 끼리 하지 학부모 참석 요구 거의 없던데

요즘은 안그런가봐요. 정말 충격이네요.

 

그럼 중학교도 초등처럼 소풍때 간식보내고, 운동회때 학부모 참여하고, 학교행사때도 학부모들 다 참석해서

봉사하고 그런가요???

 

혹시 교실 청소같은것도 하는건 설마 아니겠죠??? 왜 중학생씩이나 된 아이들 부모가 이런일들을 해줘야 하는

건가요? 대체왜???

IP : 121.143.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 2:50 PM (14.47.xxx.160)

    시험감독관.바자회때 도우미하시는건 봤어요.
    그런거 말고는 가실일이 뭐 있을까요^^

  • 2. 밑에
    '12.5.2 2:53 PM (175.223.xxx.106)

    제 댓글보고 글 쓰셨나본데. 동네마다 다르겠죠. 하여튼 이 동네는 눈 3개달린 사람이 정상인 동네예요 ㅠㅠ.

  • 3. ..
    '12.5.2 3:06 PM (119.207.xxx.36)

    학년초 학부모회의때만 갔어요,,
    그러니깐 1년에 한번 갔어요,,,

  • 4. 청소는
    '12.5.2 3:08 PM (61.101.xxx.62)

    당근 안하죠.
    근데 기본적으로 총회도 하고, 시험 감독도 가야하고, 급식검수도 해야하고, 봉사 활동 하는데 지도하러도 간다고 하고, 기본적인 학부모회 활동도 해야하고, 점심시간에 학교순찰 이런거도 도와야하고(여러 문제의 피크는 중딩이니-담배 피우는애 그 짧은 시간에 몰래 pc방 갔다오는 애 별의 별 애들이 다 있으니)
    이런 어떻게 보면 귀찮은 봉사 활동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초딩저학년 처럼 담임한테 휘둘리는것도 아니고, 선생님한테 내 자식 잘보이게 하려고 얼굴 내밀러 가는 유치한것도 아니고.
    확실히 내가 아니라도 다른 부모들이라도 학교일에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면 선생님들도 학부모들 눈이 있으니 긴장도 더 하고, 학교 견제하는 목적도 되고, 애들도 부모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하니 다만 점심시간이라도 함부로 못하거든요.
    또 저 일 중에는 급식검수 처럼 부모가 해야 더 안심이 되는 일도 있고 사실 애들이 알아서 할수도 없는 일도 있구요.
    청소년기의 아이들 이해를 위해서 특강 같은거도 많이 하고(이런거 원글님이 오히려 절실하게 되실 수도 있어요), 성적이나 에듀팟 관리 이런거도 설명들어야하고.
    어쩜 신경쓰는 일은 애가 커갈수록 늘어나는거 같아요.

    그 나이가 사춘기 오고 학교얘기를 전혀 전하지 않는 애들도 많고, 부모가 신경써서 학교를 들여다 보지 않으면 학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전혀 들을곳도 없고 파악이 안되는 일도 많아요.

  • 5. 중학생 학부모
    '12.5.2 3:21 PM (211.182.xxx.2)

    우리 아들 중 2인데 전 한 번도 안 갔어요.

    근데 아이가 전교권에서 놀아서 영재학교나 과고 갈 정도의 실력이 된다면

    자주 가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선생님들과도 안면도 좀 있고

    내 아이도 좀 알려야

    이 다음에 추천서 쓸 때 좀 더 열과 성을 다해서 쓸 거 같다는...

    물론 아이가 정말 뛰어난 영재라서

    교사 추천서 정도는 우습고

    교수 추천서 바로 가져갈 정도라면 학교측에서 오히려 어서 옵쇼~~겠지요.

  • 6.
    '12.5.2 3:25 PM (119.70.xxx.135)

    계속 오늘 댓글다는데요. 위에분 말씀하신 그런 종류의 자원봉사라면 꼭 해야져. 미국서 애들 학교다닐때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학교 갔어요 저학년때요. 근데 오늘 이슈되는 얘기는 학교에 간식보내고 어린이날. 소풍 이런때 꼭 뭘 먹여야된다는 그런 강박증 가지신 엄마들 얘기니까요. 울 애 중학교는 운동회날 반마다 엄마들이 3-4 명씩 큰 아이스박스 얼음집에서 빌려서 얼음채워 물채워 음료수채워. 아주 70년대 시골풍경이던데요. 간식도 오전. 오후로 나눠서. 그날 학교서 급식 나오고 우유도 급식있었고 복도에 냉온 정수기 줄지어 있었는데도 그랬었다구요. 당연히 우유는 쳐지니 막 굴러다니고. 엄마들 많이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했었어요

  • 7. 동네마다 다른듯
    '12.5.2 7:57 PM (125.182.xxx.87)

    해요 우리학교는 엄마들 뭐든지 하지말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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